1 ***  
2017-03-17 pm 1:18:00
59.--.79.208 |
| 이사에 한표입니다
제가 원글님 맘 알 듯 합니다.
전 심지어 같은 아파트에서 다른 동으로 이사할까 이렇게 까지 생각했었으니까요
이사하고 나니까 넘 좋더라구요
4년 살다보니 또 그 맘이 생길듯한 느낌이 팍팍 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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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7-03-17 pm 1:50:00
183.--.141.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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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7-03-17 pm 2:01:00
124.--.246.11 |
| 우선 미국발 금리인상때문에 우리나라도 대출금리 올라갑니다 님 경제 상황상 지금 바로 간다면 34만원이 최저대출원리금일거구요 거기서 조금씩 계속 오를겁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재 지출되고 있는 부분을 줄이셔야 합니다.(34만원의 두배로 줄일 지출을 보셔야 합니다. 갑작스련 비상금을 준비를 위해서 구요)
하나를 얻으면 지금까지 얻었던 누리고 있었던것 두개 이상을 잃거나 완전 없애거나 줄이는 선택을 하시면 되겠지요 맞벌이가 아닌이상요....
15년 갚고나면 님 노후자금을 따로 모으지 않는이상 집 하나로 노후에 모기지 하셔야 합니다.
대출이란게 그런거니까요 올해나 내년초까지가 부동산 상승 전 누르는 기간이라 보여집니다. 가시려면 빨리 가셔야죠 10년동안 내려오던 이율이 앞으로 10년 이상 천천히 오를거니까요 그러면서 대출이율도 서서히 올라가는거구요.
현금준비없는 단순 기분으로 집을 옮기는 것은 몇 일 기분이야 좋지만 다른것을 감당하실수 있을지 없을지를 판단하셔야 해요,,, 이제 40중반이라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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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7-03-17 pm 3:46:00
222.--.223.53 |
| 낡고 오래된 환경이 지겨워지는건 당연해요
근데 여유없이 대출로 이사가는건 좀 신중해야될것 같구요
집안 분위기를 바꿔보세요
집에 버릴만한것 다 버리고 가구배치도 좀 바꿔주고
커튼도 새로해서 달거나 화분 이쁜것 사다가 인테리어 하시고(비록 잘 못키워 죽더라도 기분전환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어요)
이사비에 복비에 대출금하면 몇천만원이지만
100만원만 들여도 집안 분위기 확 바꿀수 있어요
저도 요즘 봄이라 화분 사고 다육이들도 여러개 사다가 매일 쳐다보며 이쁘다 하며 키우고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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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7-03-17 pm 8:10:00
121.--.118.129 |
| | 이사가고 싶은 1인입니다. 문제는 우리집 전세주고도 이집보다 더 넓은곳에 전세로 못가니 아직 눌러앉아 있네요. 여유돈이 문제네요. 재건축보고 온 집이라 팔고 싶진 않구요. 열심히 모아야 하는데, 애가 고딩이라 진짜 모아지질 않네요 ㅠㅠ 반전세라도 이동네보다 싼곳을 가야 하는지, 늘 생각만 많은 저에게 친한 엄마들은 쉽게 말하지요. 이사가라고... 현실은 익숙한 동네를 떠나야 하는거랑, 안나가던 돈이 나가는건데, 애 대학이 정해지면, 저두 한번 저질러 보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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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7-03-18 am 9:12:00
220.--.78.156 |
| 요새 오천이 빚이던가요?ㅎㅎ
전 빚지고 집샀을때보다
빚없이 집사서 가는 지금이 더 부담스럽습니다
이사 당장가세요
싫은 집 계속보면 스트레스오고
집도 정떨궈서 복도 달아납니다
전 애정하던 빚만땅 나의 첫 집을
행복하게 감사히 쓰고
새로운 인연에게 넘겨줍니다
그 집도 첫 집
비록 집이지만
인연이네요
연인마냥 싫음 헤어져야지
그 감정으로 계속있음 집도 나에게 정떨어져요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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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7-03-18 am 9:37:00
121.--.131.155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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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7-03-18 am 9:53:00
121.--.131.155 |
| 이사하면 처음 몇달은 행복하겠지만 차츰 익숙해져 좋은것도 모를수가 있을테지만
빚은 15년이나 남네요.. ㅜㅜ
제 경우는 나이 들어서는 빚을 줄이는 게 편하던데 사람 생각은 다 다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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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7-03-18 pm 1:27:00
116.--.149.72 |
| 이사가도 한 오년 지나면 어차피 또 지겨워집니다. 5천 7천 정도를 15년이나 갚아야할 형편이라면 저같음 이사 안갑니다.
빚갚고나면 60 가까이 되는데 그때 노후 준비하실건가요?
15년 사이에 무슨 일이 있어 목돈 들어갈 일 생기면 어쩌실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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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7-03-19 am 12:09:00
119.--.178.74 |
| 5년도 아니고..15년을 상환해야 하는 대출이라니..
젊은 분인가 했더니 40대 중반...
욕심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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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17-03-19 am 3:05:00
59.--.174.139 |
| 저도 넘나 이사가고 싶은데 현실적인 남편이 안된다네요..흑흑..
동향집이고 앞에 건물들어서 꽉 막힌 뷰~
7년살고 형제를 키우는데 남자애들이라 키가 쑥쑥크니 각자 방이 필요하다며 여러가지 어필을 했는데 현재 이자를 싸게 내는걸로 5년 고정했거든요. 이사하면 그런 이자혜택은 없다며 자기부담되니까 얘기하지 말라네요.
하지만 집사면 이자는 낼지언정 아무래도 집값은 오르기 마련이고 여건이 괜찮은 집 사면 나중에 다시 보상받지 않나요? 물론 팔아야 보상이(?) 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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