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3-16 am 9:24:00
119.--.231.100 |
| 글을 재미나게 읽었어요....넘들얘긴 공감되고 재미난데...
아 ..겉으로는 모두 걱정없고 여유로워보여도...사는건 다 똑같구나....웃음이 나네요...
위 딸들이랑 다른 초6아들 덕분에 매일 마음을 다스리며 내가 마음을 비우자비우자 하고 있는데...중고등 남자아이들 글 읽으면 아직도 멀었구나 싶고 미리미리 읽고 익숙해지자 싶기도 하구요....
저는 이제부터라도 신경끄고 웬만하면 혼자 알아서 하게 하려구요. 저만 점점 힘들어지는것 같아서요...
힘내세용! 커피한잔 하시고 즐거운 취미 찾아서 즐기세요. 넘들도 별반 다르지않을거여요.^^ 허심탄회하게 쓰신글 옆에서 바로 듣는 기분이어서 좋았어요. 너무너무 공감되구요....우리 모두의 아들들 홧팅! 정신차려라~^^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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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7-03-16 am 9:38:00
124.--.239.44 |
| 우리 딸도 비슷해요
정리 정돈 잘 할때는 유치원 다닐때뿐이네요.
고민 얘기 했더니, 요즘 애들 다 그렇다고
따라 다니면서 치워야 한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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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7-03-16 am 10:22:00
112.--.212.229 |
| 님때문에 제가 첨으로 로긴했어요..
저랑 동갑이시고 너무나 공감이 가서 웃으면서 그리고 씁쓸한 맘까지 느끼며~~
님 자기자신을위해 사세요~~ 애들 저두 맘비운지 오래 그치만 애들 마니 안아주면서는 지낼려구 노력중이구요...저두 남편이 출장이 마나서 그나마 나아요 ㅎㅎ 여튼 바쁘게 즐겁게 지낼려구 노력하시구
자기가 조아하는 거 하나라두 하고 지내세요
글구 자기 자신을 꾸미시구 하루하루 소중히 감사하게 생각하며 지내요
화이팅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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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7-03-16 am 10:51:00
125.--.184.216 |
| 많이 지치신거 같아요
주말에 가깝지만 사우나 좋은 호텔 가셔서 하루라도 편하게 쉬다가 오세요 하루밤 3,40 하나요 그동안 고생 하셨는데 비싼것도 아니네요 나를 위해 한 백 쓴다 생각하시구 다녀오세요
안타까운건 어릴때부터 생활습관을 좀 철저하게 잡아놓으셨으면 좀 편하셨을텐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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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6 am 11:33:00
180.--.105.83 |
| 어릴때 습관 안 가르치는 부모가 어디 있간디?
어릴땐 말 잘 들었어요.
초6부터 말을 안 들어쳐먹더만요.
네
대답은 잘들 해요.
키가 187입니다.
저를 아래로 보는 순간부터 우스운가 보아요.
이노므시키들
잘 키워봐야 며느리 좋은일 시키겠다싶어
슬슬 노후준비나 해야겠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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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7-03-16 am 11:36:00
121.--.50.159 |
| 우리여자들과 비교해보면 참 알수없는 놈들이죠 저도 아들둘인데 아무리 설명하고 잔소리해도 안되요
오늘 오전에 강의를하는데 도움되고자 써볼게요
우리가 가르친다고 하쟎아요....화내고 소리지르고 잔소리하고 그럼 아이들은 몰라하고 내빼쟎아요
훈육은 화를내서 고통을남겨주는게 아니라 잘못한 부분은 가르치고 또 가르치는거라네요
학원에서 성적이 안나오면 공부도안할거 당장 끊으라 그러고
실수라도 하면 내 그럴줄 알았다 니가 그렇지 하고 기를 죽인다거나
책상에 좀 앉아 공부좀 해야되는데 놀기만 하면ㅁ 그래서 대학가겠냐고!!
실컷 내아이 먹일라고 엄마는 장보고왔더니 티비보면서 낄낄낄....
겨우 엄마들도 참으면서 이제 공부좀 하지!!! 눈치주면 좀 있다 할게요 하고선 계속 쉬죠
집마다 참 똑같다 싶더군요 ㅎㅎ
그럴때마다 부모는 자녀가 행복하게 살게 도움을 주는게 잘 가르치는거랍니다
저도 요즘 고2에 중1 아이 키우는데 새학기에 뭐에 밥을 몇번을 차리는지
밤에는 아이도 학원만가니 티비보며 얼마나 쉬고싶겠어요
아침에 아이가 계속 반복하는 느낌이라는데 사실 저도 그런맘이라 참 공감이 가면서 짠했는데
진지하지도 넘 가볍지도 않게 엄마도 이제 하도 밥만해대서 기계적으로 이제눈만 뜨면 자동으로
손부터 움직인다 사람은 똑같다 하고 웃어넘겼네요
3월은 참 힘드네요 아이가 힘드니 지켜보는 나도 힘들고
요즘은 계속 홈쇼핑보면서 영양식에 홍삼에 약만 사대고있네요
저도 체력이 참 많이 딸려요 ㅠ
원글님도 힘내세요 !!!사는게 다 고만고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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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7-03-16 pm 6:28:00
119.--.238.151 |
| 저희도 중1딸인데 방은 돼지우리입니다
저는 그냥 바쁜가보다 하고 조용히 정리해줍니다
딸아이는 엄마를 보고 배운다고 하잖아요
제가 깔끔하게 정리해놓으면 지금은 안돼도 나중엔 보고 배우리라 생각하면서요
저도 어릴때 생각해보면 엄마가 정리해놓은거 보고 배우게 되더라구요
그런거라도 보고 배우지 않으면 아예 정리를 해야 한다는 생각조차 안하게 될것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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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7-03-17 am 3:09:00
211.--.43.136 |
| | 아예 빨래바구니 작은 걸 아들 방에 놓아 주세요. 그게 어느정도 습관 되믄 세탁실에 넣는 것도 시켜보구요. 어쩜 아들은 그냥 귀찮아서 한 행동들을 엄마는 무시해서 그런다고 받아들이는거 같습니디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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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7-03-17 am 8:26:00
39.--.50.232 |
| 딸이라고 별 다르지도 않아요
(요즘 애들이 중성화 된 부분도 많아서
딸 같은 아들,아들 같은 딸도 많던데요).
저도 선머슴 같은 딸 때문에
몸도 맘도 고되네요.
애들 키우는게 다 그렇죠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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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7-03-17 pm 12:33:00
211.--.174.31 |
| | 에고...토닥...토닥...울딸도 비슷합니다...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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