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3-15 pm 10:17:00
222.--.185.43

그냥 초보라서 그런거 아닌가요?
경력이 쌓이면 환자 컨트롤도 가능할거고..

선임이 싸가지가 없어서일수도 있고
원글님이 일이 서툴어서 그럴수도 있어요.

저도 재 취업하고
1년동안 힘들었거든요.

그건 누구나 겪는 거예요

내가 애들교육을 얼마나 잘했는데..
내가 공부를 얼마나 많이했는데..

이건 경험 앞에서는 무용지물입니다.
님은 집안일베테랑이지 병원일배테랑이 아닙니다.

겸손히 받아들이고 노력하는것도 필요합니다.
제가 경력자가 되니
초보자가 마냥 답답하더라구요

답글

2 ***

2017-03-16 am 4:50:00
180.--.105.83

싸가지 없는 선임 때문에
상처받는 사람 많아요.
그도 분명 예전에 그런 선임 때문에 상처 받았을 겁니다.
1년간 힘들어요.
그래도 취직해서 잘 다니는게 부러운 사람들이 더 많을걸요.
스트레스를 받을때 어떻게 푸시나요?
저희 이모가 간호원인데 예전에 선임이 너무 싫어서 죽이는 꿈도 꿨대요.
그쪽이 그런분들이 많은듯 해요.
주말에 등산이나 재미난 취미를 가져보세요.
훨씬 나아져요.
저희 이모는 자전거 동호회 등산 동호회로 스트레스를 풀었어요.
열심히 일해서 월세받는 아파트가 두개나 된다는ㅡㅎ
얼마전 힘들게 하던 선임 어딨냐? 물었더니 어제 자고 갔다며
그 선임은 님을 개인적으로 미워한다기보다 일 때문에 그럴수도 있어요.
끝까지 살아남는자 ㅡ버티는 자가 승리하는거라고들 하쟎아요.
꼭 승리하시길 바래요.^^

답글

***

2017-03-16 pm 12:05:00
218.--.124.56

님 이모분 매우 좋은 사람이었나봐요.
괴롭히던 선임마저 친분을 갖고 자고갈 정도로 기댈 정도면 말이죠.

3 ***

2017-03-16 am 8:06:00
182.--.65.200

공부는 사회가 좋은 세상이라고 이에 적응하는 법을 알려주지만
사회는 이론같지 않고 냉정하고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지는 난장판이죠

답글

4 ***

2017-03-16 am 9:40:00
124.--.239.44

그렇죠
세월가고 경력 쌓고 그럼
지금을 기억하시고
텃세 좀 하지 맙시다.
어딜가나 처음 취업하면
새파란 것이나, 늙은 여우나
어찌나 텃세가 심한지.

답글

5 ***

2017-03-16 pm 12:17:00
218.--.124.56

과거에 아랫사람 여럿두고 사회생활했던 사람으로서 한 말씀 드리자면.
사회라는 곳이 예행연습이나 리셋 가능한 곳이 아니어서 그래요.
긴장감있게 집중해야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생중계 현장이라고 보셔야 합니다.

대기업도 그렇겠지만, 영세한 사업장일 수록 최소의 인력이 최대의 업무량을 유기적으로 소화해야 하다보니
어느 한 사람이 버벅이다 보면 전체적으로 원활한 흐름이 깨져버립니다.
구멍이 되어버린다고 할까요.
한 사람의 구멍이 다른 사람의 에너지와 업무량까지 증가시키다 보니
자기 업무량에 더해 신입의 사소한 일들까지 봐주려다 보니 신경줄이 예민해지고 짜증니 날 수 밖에 없어요.

내가 월급을 받고 다니는 직장은, 학원이 아닙니다.
이 사실 하나만 확실하게 인지하시고
처음 일 시작하셨으면 잠을 줄여서라도 모든 일의 플로우를 완벽하게 숙지하고 매일
잠들기 전에 시뮬레이션해서라도 놓치는 부분까지 스스로 파악해야하며
다른 구성원들의 도움을 당연하게 여기시면 안됩니다.

고용비용부담이 적은 신입을 뽑은건 오직 사주의 결정이었을뿐
직원들은 결코 원치 않았다는 것을 이해하시면 그렇게까지 서운하지는 않으실거에요.

일 시작하셨으면 자존심은 집에 두고 출근하세요.

답글

6 ***

2017-03-16 pm 9:42:00
118.--.195.157

제 생각엔 원글님이 경험이 쌓이고 실력이 갖춰지면 저절로 해결될 문제로 보입니다.
사사로운 감정에 신경쓰기 시작하면 사회생활 못할 것 같아요.

이왕 시작한 일이니 본인의 실력을 갖추는데만 당분간 신경쓰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지금까지도 열심히 노력해서 여기까지 오신 분이니 잘하실수 있을 것 같아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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