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3-15 pm 8:57:00
118.--.228.63

저도 고등학생 아이보면 답답하기만 할때가 많아요.. 다만.. 아이가 기본틀만 벗어나지 않는다면.. 잔소리를 해도 아이가 그걸 좋게 받아들이지 않으니.. 그냥 두시는게 좋은거 같아요.

학교갈때 안한다는건.. 아이가 그래도 학교교칙이나,, 선생님을 의식한다는 의미같아요.

아이에게 학교갈때는 화장을 안하는걸로 하고.. 학원에 갈때는 아이가 하고싶은대로 좀 나두셔도 될거같아요.

너무 말리면 더 아이들은 어긋나더라구요.

저의 아이를 보면.. 말로 하면 화를 내고.. 스스로 깨달을 때까지 정말 허벅지 찔러가며 참고참고 기다려야 하네요..

지금이야 피부가 좋으니.. 괜찮겠지만.. 화장을 잘지워야하고. 가끔씩 피부팩도 하고.. 딥클렌징도 해야한다고 알려주세요.. 화장을 못막아도.. 화장때문에 피부망가지면 안되니까요.. 그런저런 과정이 귀찮아서라도 아이가 좀 덜 하지 않을가 기대도 해보구요..

답글

2 ***

2017-03-16 am 4:54:00
180.--.105.83

자아형성시기 랍니다.
지구에 살면서 나의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는 중이라나요.
자신을 사랑하는 자아존중감이 점점 더 많이 생기는 시기이고 이때 거울이 구녕 나도록 쳐다 본답니다.
중1이니 앞으론 더할 겁니다.
너무 안 꾸며도 문제라네요.
커가는 과정인걸로 ^^
혹시 메이크업 아티스트 가 되려는걸지도
정샘물 씨 보면 멋지던데
ㅎ ㅎ 이건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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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7-03-17 am 8:33:00
39.--.50.232

그 또래에 그런 애들 많던데요.
특별히 나쁜 짓만 안 하고 다니면 되죠.
저도 애들 과하게 화장하는건 별로지만
(그때는 화장 안 한 풋풋한 얼굴이 이쁜걸
애들이 모르죠),
그런 센스가 있는 것도
그닥 나쁘다고는 생각 안 해요.
저희 딸은 너무 외모에 관심이 없어서
오히려 전 그게 아쉽네요.
그렇다고 다른 애들 멋부릴 시간에
공부 한 자 더 하는 것도 아닌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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