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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5 am 1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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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든지 그 자리에서 휘둘려 급하게 결정하는건 꼭~ 탈이 나더라구요.
뭔가 나를 설득한다는 생각이 들었으면 의심이라도 했을텐데
상대방이 너무나 당연하게, 당당하게 설명하고, 권유하고 그러니까 정말 괜찮은걸 소개해주는 기분까지 들더군요.
저도 많이 알아보고 신중히 결정하는 스타일인데 가끔~ 그런 일 당하면 황당해요. 작은것들이였지만..
세상 사람 넘 믿으면 안되겠다 싶어요. 특히 장사꾼들. 정말 조심해야해요
그 자리에서 당장 결정해야하는건 안할려구요. 정말 기회를 놓치더라도 그건 아닌것 같아요.
그래서 안당할려구 '생각해볼께요' '연락처주세요' 이 말 연습도 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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