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3-09 pm 1:20:00
218.--.124.56 |
| 스트레스에 유독 취약한 사람들도 있고,
삶이 여유롭고 시간이 남아돌다보니 권태에서 오는 무력감과 그로인한 열등감, 불만족 등으로
이유없이 불안하고 짜증이 나기도 해요.
사실 제가 그렇습니다.
늘 짜증이 나고 사소한 것에도 화가나고..
이렇게 아무것도 안하고 시간만 죽이며 인생 낭비 하는 것에 대한 불안과 죄책감 패배감 등이 뒤섞여 감정기복이 심해지네요.
뭘 해도 즐겁지가 않고..따분하고 지루하고..몸까지 아파오네요.
긴장감도 없고, 자극 없는 삶이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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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9 pm 2:01:00
121.--.130.213 |
| 가벼운 종교활동이라도 해보세요
법륜스님이 이끄는 불교대학 최근 개강했는데 거기 일주일 한번 참석하는 것도 좋구요
정토회 법당 전국에 다 있어서 저도 나갈볼가 생각중이거든요
그때가 참 맘이 평화로운 시간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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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7-03-09 pm 1:23:00
122.--.196.94 |
| 본디 바다는 메꾸어도
사람욕심은 메꿀수 없다는
옛말도 있잖아요~
얼마나 인간의 욕심이 끝없 으면
이런 말도 생겼을까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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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7-03-10 am 10:59:00
115.--.185.231 |
| 자랄때 어떻게 자랐느냐에 따라 기본 성향이 달라지는듯해요.
자랄때 긍정적인 자극을 많이 받고 자라면 어른이 되서도 그런것 같아요.
울 신랑보면 긍정적인 사고는 타고났다 싶다가도... 시어른들 뵈면 또 이해가 가요.
전 불만 많은 스타일인데.. 어릴적 경험 무시 못하겠더라구요.
성악설, 성선설... 굳이 따질 필요는 없는듯해요.
뭐 타고난 기질이 있을것 같긴하지만 후천적인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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