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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7 pm 6: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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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맘 알아요. 고등 외동아들이구요. 조부모 안계시고, 서울에 친인척 한명 없거든요.
그럴수록 엄마가 좋은 이야기 많이 해주고, 그런 피해의식 없도록 키워야지요. 힘내세요!
맘은 알지만, 그런맘 잊고, 아이가 밝고 성격좋게 커갈수 있도록 엄마, 아빠랑 이야기 많이 하시구요.
전 어릴적에 장기 해외 기숙형 어학연수 여러번 보냈거든요. 방학껴서 3개월 이상요.
좀 나아지긴 하더라구요.
요즘 외동 많으니, 다 같은 맘일꺼라 생각해요. 그치만, 외동이라 그런건 아닌듯 해요.
주변에서 보면 형제 많아도 이기적인 애들도 있고 그러더라구요.
외동이라서 그런것 보다 애 성격이 그럴수도 있구요. 어쩌겠어요.
부단히 부모가 노력할수밖에 없어요.
맘 아프지만, 외동 모임 같은게 있음 좋겠단 생각 많이 했어요. 유난히 제 주변엔 외동도 없더라구요 ㅠㅠ
외로워하면 외동의 장점을 이야기 해주고 사회에 어울리도록 해야될것 같아요. 중학생이라니
방학때 첨 보는 청소년들끼리 하는 캠프같은거 보내보세요. 애가 생각이 훌쩍 크더라구요.
그런곳에 자꾸 접촉하는것도 나쁘지 않았어요.
첨보는 친구도 사귀구요. 한번에는 어렵지만,
철드니 조금씩 성격좋다는 소리 듣고 있어 다행이다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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