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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7 pm 8: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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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 아이학교에 이상한 선생님 있었는데, 그 반 엄마들끼리는 무지 친하고 공부도 학교에서 1등했다는 이야기 들었어요. 선생님을 바꿀수 없다면 아이들이 바뀌는 수 밖에 없겠지요? 그런 선생님이려니 하고 엄마들이 기대치를 낮추고 집에서 열심히 시키고 엄마들끼리 친하게 정보교환하고 해서 일궈낸 결과고,, 아이들끼리도 친해서 다음학년까지 잘 지낸다는 소리 들었던 것 같아요.
어쩔수 없을것 같구요. (교사평가때 쓴소리 좀 하는거? 아님 익명으로 교육청 제보? 해 본 적이 없어서)
이야기처럼 고3 문과반은 수학이라면 다행히 그리 어렵지 않아 복습수준으로 연습문제푸는게 주라고 하니 선생님 믿지 말고 야무지게 열심히 하면 더 나은 결과를 기대할 수도 있을것 같아요.
우리애도 고3인데, 이번에 임용합격해서 새로온 선생님도 계시고 다른 학교에서 온 선생님도 계신데, 설상가상 가르치는 스킬도 별로라고 걱정하길래 그냥 선생님 믿지말고 스스로 정리하고 열심히 해 보라고 했네요. 작년에도 그런 선생님 계셨는데 나름 열심히 해서 성적 잘 나온 경험도 있고하니 그러겠다고 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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