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3-07 pm 4:49:00
223.--.234.1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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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7-03-07 pm 5:05:00
175.--.141.201 |
| 자신은 애들 키우면서 한번도 애들 혼내거나 매를 든 적도 없고,애들이 미운 적이 한번도 없었다고...
이 분 뻥이 좀 심하시네요. 설사 지금까지 이렇게 살았다고 해도 앞으로도 이렇게 산다는 보장은 없구요. 제가 보기엔 원글님과 따님 지극히 정상입니다. 사람 사는게 어떻게 교과서대로 됩니까? 더더군다나 부모자식간은 더 말할 필요도 없죠. 친하면 친한만큼 해야할 말과 아껴야 할 말을 구분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본인이 본인 자식과 사이 좋다고 마치 원글님이 문제 있는 사람마냥 치부하는 시답지 않은 오만함이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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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7-03-07 pm 5:25:00
211.--.242.228 |
| 제 주위에도 저런 고상?한 언니가 있는데 오만함의 극치죠.
저 포함 나머지 일반 사람들은 다 원글님과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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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7-03-07 pm 5:55:00
27.--.22.125 |
| | 본인의 잣대로 남을 판단하고 값싼 우월감 느끼면서 사는 사람 가끔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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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7-03-07 pm 6:23:00
59.--.117.229 |
| 아이들이 잘 됐다면 그 이유가 있겠죠
저도 그렇지 못한 엄마라 그런 엄마들 부럽네요
대물림된 교육스타일이나 부부관계 가정환경 등등에 따라
아이 키우는게 달라지겠지만 그분들 말대로 아이는 칭찬해주고 믿어주고 응원해주면 잘 크는건 맞는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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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7-03-07 pm 6:36:00
116.--.149.72 |
| 오지랖이 좀 지나치죠. 저도 모임에서 제가 친정엄마한테 잘 못하는거 같다고 한두번 얘기했더니 볼때마다 부모한테 잘하라고 일장연설을 합니다.
제가 특별히 못하는 것도 없는데 마음상 늘 모자란것 같다 이런 뜻이었는데 그언니 말하는거 보면 제가 완전 불효자같이 얘기해요. 한두번도 아니고 기분 상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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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7-03-07 pm 7:23:00
115.--.185.231 |
| 님이 잘못한건 딱 하나. 그 분들앞에서 너무 속을 많이 푸셨나보네요.
그들은 님이 말한것만 믿어요. 님아이를 직접 겪어보지 못했으니까요.
님은 늘 좋다가 가끔 속상한거 푼다지만 그들 보기엔 늘 아이불만만 이야기 하고 있는것처럼 보이겠죠.
님이 그렇게 이미지를 만들어 놓은거죠. 누굴탓해요.
막상 그 사람들도 아이랑 속상한일 있을꺼예요. 그치만 남들한테 쉽게 풀지 않을꺼고
그 횟수도 얼마 안되거나... 약하게 하는거겠죠. 그에비해 님은 좀 심하게 속푸셨나보네요.
아무리 친해도 넘 속상한일 많이 풀지마세요.
아이와의 관계가 문제가 아네요. 님이 잘못한거지. 사람맘이 그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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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7-03-07 pm 8:12:00
218.--.145.50 |
| | 윗님 말이 맞네요.. 님이 속을 넘 편하게 풀어서..저또한 편하다고 생각하고 속상하고 힘든얘기 풀었더니 문제많다고 가르쳐대서 황당.. 뒷통수 맞는 느낌 받은적 있어서 그맘 잘 압니다.. 그런 사람들 들을땐 리액션 크게해주고 이해하는거 처럼하면서 순간 문제점 지적하고.. 그런식으로 데어서인지 사람들과 어느정도 일정 수준을 긋고 말하고 행동하게 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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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7-03-07 pm 9:53:00
180.--.105.83 |
| 저희 할머니가 해주신 말씀이 있어요.
모든 내 얘기는 내 입에서 나간다고
사람사이가 언제까지나 좋은게 아니니
내 말을 좋은얘기든 안좋은 얘기든 하지마라.
나의 괴로움을 얘기하면
한참 나중에 봐도 계속 그런줄 안다고
제 친구도 자기딸 욕을 속 풀려고 자주 얘기하는데요.
한참 나중에 길가다 봤는데 저도 모르게
전에 얘기했던 공부 못하고 잠만 자고 돈만 쓴다는 그 애구나.ㅡ하고 속으로 기억이 나더라구요.
지금은 괜찮아졌을텐데 말입니다.
자식때문에 걱정 안하는 사람이 어디있겠어요?
자식이랑 트러블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단지 말을 안하면 또는 살짝 포장을 해서 말하면
다들 몰라요.
그들이 해결해 줄것도 아니니
너무 속내를 드러내 보이지 마세요.
말이란건 와전되어서
쇠고기 한접시 먹은것이
나중에 돌고돌아 소한마리 다먹은게 되니까요.
친하더라도 결국 남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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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8 pm 1:02:00
24.--.28.1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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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7-03-08 am 10:00:00
115.--.185.231 |
| 전 실은 남이 고민말하는거 흘려듣습니다. 제가 답을 줄 일도 아니고, 줄 수도 없고, 상대방도 내게 답을 구할려는게 아니라는걸 알아서입니다. 그저 대충 맞장구쳐주고 듣고맙니다.
더불어 제 답은 몇가지 정해져 있습니다. 그러다 말겠지~, 잘하고 있는데 뭘~, 울 애도 그래~ 그 땐 다 그렇데~~
그런데 그렇지 않은 사람도 많습니다.
친하다는 이유로 주의깊게 들어주고 해결해줄려고 하고, 지나치게 위로하려들고, 시간이 지난뒤에도 거듭 물어봐주죠. 얼핏... 친한사이면 그렇게 해야되는것 같습니다. 그게 그 친구에대한 배려이고 친밀감의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틀린말은 아닙니다. 그런데 그건 순간일뿐이고.... 다 큰 성인들끼리는 너무 지나치면 안하느니만 못할때가 많습니다.
오지랖이 오히려 상처가 될 수도 있습니다. 가르칠려고 들고 핀잔주게되고... 다들 경험해보셨겠죠?
막상 듣게되면 상처받습니다. 내가 그런말 들을 정도는 아닌데 싶어 자존심 상하게되죠.
그러다 곧 틀어지는 날이 오곤합니다.
그래서 성인들끼리 오래 친하게 지내고 싶으면 적당히 거리를 두고, 적당히 흘려듣고, 적당히 챙겨주는
거리유지가 젤 중요한듯 싶습니다.
그 언니들은 이미 자식들이 스카이에 다니니 나름 본인 교육에 관한 자부심이 있을꺼고
말은 안해도 그보다 못한, 또는 실천하지 않는 사람들보면 답답(한심)해 할 수도 있습니다.
단지 교양이 있으니 말은 안할 뿐이죠.
공부안하는데 성적안나온다고 걱정하는거 한심하게 생각합니다.
애한테 막말하고 천대하면서 애가 효도하길 바라면 마찬가지로 비웃습니다. 물론 속으로요.
둘다 원글님이 속하죠? 님은 안그렇더라도 그들은 그렇게 생각합니다.
누가 옳고 그르고를 떠나.. 그냥 인간의 속성을 이해하면.. 조금 대처하는 방법도 쉬워지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드네요.
운동하는 사이면 그냥 그 속에서 즐겁게 지내면 그뿐입니다.
지나친 조언도 받지마시고, 지나친 속도 풀지마세요. 그럴수록 애 욕보이는 짓입니다.
불쌍한 내새끼 만드는거예요. 사실이 아니더라도 말이죠.
그냥 운동에 관련된 이야기만 하시고 사적인 이야기는 살짝 눈치껏 곁들이는 정도만 하세요.
아무리 친하게 지내도... 학창시절 순수한 친구는 아니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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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17-03-08 am 11:09:00
180.--.105.83 |
| 애 때문에 속상해도
내 새끼일인데
남한테 하소연 하고 그러진 않아요.
그 사람들이 해결해 줄것도 아니고
하소연 하는 사람들 있으면
전 그 사람들 멀리해요.
귀찮기도 하고
바보같아보이기도 하고
지 새끼 얘기를 밖에서 줄줄 쏟고 다니고
그런 짓 안해야 엄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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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2017-03-08 pm 3:38:00
124.--.239.44 |
| 아이한테 친절하게 말을 해주세요.
그냥 친절하게 이웃아이처럼 그것만 해도 아이랑 부드러운 사이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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