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3-04 am 1:13:00
124.--.239.44

인정이 많아서 그런거 같아요.
사랑의 반대말이 무관심이라잖아요.
필요에 따라서 관심 꺼주었으면 좋겠다 싶음 사람들도 있지만,
아직 우리사회가 그나마 인정이 남아 있어서 그렇다는 생각을 합니다.
독거노인 고독사도 알고 보면 무관심에서 발견이 늦어진다잖아요.
누군가 옆에서 호기심 갖고 관심가져주었다면 인생이 달라졌을거에요.
주검도 빨리 발견했을터이구요.

답글

2 ***

2017-03-04 am 5:24:00
180.--.105.83

잔정이 많은 사람들의 특징 아닌가요?
혼자 궁금해하는걸 누가 뭐라고 하겠어요?
처음 봤는데 예의없게 물어보고 하지 않는다면안
그리고
뚜껑 열어보면 몇집 빼곤 거기서거기 입니다.
그 몇집이 때론 부러울때도 있지만 내것이 아닌것은 패스
전 남의 인생사가 전혀 궁금하지 않은 일인 인데요.
성격인것 같습니다.
나살기도 바쁘고 애들 챙기고
나 공부하기도 바빠 남의 인생사는 궁금하지도 않아요.
근데 말만 안 물어내면
이것저것 쓰잘데기없이 물어내는 사람 아니면 친해지면 자연스레 알게되고 서로 약한 부분을 부러워할수도 있는거고
저는 잔정 많은 사람이 좋던데요.
살갑지 않나요?
저도 살가운 성격으로 고쳐보려고 노력은 살짝 해보았으나 그게 타고나는거라ㅎ
남자같고 질문 귀찮아하고 무뚝뚝하지만 웃길줄은 알지요.
이런사람 저런사람이 모여사는 지구
더불어사는
여자형제 많은 집 보면 서로 재미지던데요.
가끔 보기엔 부럽다가
성격상 귀찮은 부분도 있고
별명이 경주마 입니다.
앞만 보고 달린다고
더불어사는 세상인데
두루두루 님같이 보고 사는게 인생 아닐런지요?
저도 남의 인생에 관심이 좀 생겼으면 좋겠네요.

답글

3 ***

2017-03-04 am 9:43:00
211.--.120.60

제얘긴줄요ㅋㅋ
전 왜그리 궁금할까요?
가끔 저도 저스스로궁금해요

자칫하면 실없는사람같아보일까봐 함부로 묻지는않는데. 속으론 좀 궁금해하는편이구
그사람에게 직접은아니더라고
주위사람에게 묻기도 해요

전 좀 무덤덤 남자같은 성격을가졌음 좋겠다는생각 가끔해요.시크해보이자나요ㅎ.자존감도 높아보이구

근데 전 잔정이 무쟈게많긴하네요
배려심도 넘쳐서 좀 스스로 피곤할정도ㅠ

답글

4 ***

2017-03-04 am 10:06:00
211.--.157.240

저 아는 엄마가 그래요 그래서 얼마전에 제가 한소리 했어요
뭐가 그렇게 관심이 많냐고 남얘기를 많이 하니까요 듣기싫어서
그런데 자기는 사람이 좋대요 헐 이유를 알고나니 나보다 낫다싶고 쫌 미안하드라구요 전 사람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남 흉만 안보면 되고 그엄마처럼 사람 좋아하는 강아지 과들이 있드라구요 ^^

답글

5 ***

2017-03-04 am 10:22:00
182.--.15.58

전 원글님과 반대네요...
남에게 도통 관심이 없어요..
오직 저에게만...집중..
남에게 관심 많은분들 쫌 부담 스럽던데요~

답글

6 ***

2017-03-04 pm 12:12:00
175.--.234.134

사람 마다 성향이거니.. 늘 생각하지만
남한테 관심많은 사람들 진짜 부담스럽고
별로 만나고싶지않더라구요.

답글

7 ***

2017-03-04 pm 1:08:00
1.--.128.34

호기심이 많은 성격이라 그래요. 저도 좀 그런 편이거든요.
사람 뿐만 아니라 뭐든 새로운 것이 있으면 그렇게 호기심이 많아요.
티비에 여행프로그램 같은 거 보면
우리랑 다르게 사는 모습이 너무 신기하고 저 사람들은 어떤 생각으로 사는지 되게 궁금하고 그래요.
대학 다닐 땐 전국 팔도에서 온 친구들을 사귀게 되니
좀 친해지면 그 친구가 살아온 고향은 어떤 곳인지 궁금하고
그곳은 어떤 특징이 있나 그렇게 관심이 많이 갔어요.
학교 다닐 때 사회시간에 세계 여러 나라의 사는 모습이나 지형 같은거 보면
너무 재밌고 신기하더라구요.
영어를 처음 배울 때도 나랑 다른 말을 쓰는 곳이 있다니 너무 신기하고
그래서 영어를 공부라고 생각 안 하고 정말 재미있게 배우고
실제로 외국사람을 만난다고 상상하고 공부했던 기억이 나요. 지금도 그렇게 계속 공부하고 있고요.
나이가 많이 든 지금도 이놈의 호기심은 사라지질 않네요. 이것도 병인지...ㅎㅎ

답글

8 ***

2017-03-04 pm 6:56:00
115.--.185.231

제 주변에도 그렇게 궁금해하는 사람 있는데.. 그 끝에 자꾸 평가할려고 들더라구요.
실컷 듣고는 이 사람은 이렇고 저사람은 저렇고 혼자 정리하고 결론짓고 끼워맞추고... 그걸 즐기는듯했어요. 가끔은 그 평가가 냉정하리만큼 정확하기도 하지만 괜히 말했다 싶기도 했어요.

저는 반대로 남한테 관심없거든요. 그래서 넘 궁금해하고 들이대면 부담스러워요.
말 안해주는건 아닌데 이래 저래 따지고 비교하고 평가하고 하는것 자체를 안좋아해서...
이야기하다보면 피곤하더라구요. 심문당하는것 같기도 하고...

답글

9 ***

2017-03-06 am 9:42:00
175.--.32.186

오지랖이 넓어서겠죠.
전 남에게 관심 많은 사람 부담스러워요.
전 저 자신과 가족,저와 가까운 사람외에는
별로 관심 없어요.
그 외의 사람들에겐,
제가 지킬 매너와 예의만 갖추고요.
전 그렇게 살고 있지만,
어디가도 안티없이 잘 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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