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2-16 am 10:14:00
220.--.78.156 |
| 그냥 주변인이 변화하길 바라지말고 님이 마음을 바꾸세요
40인데 뭐가 무서우세요
빚은 남편에게 말해봐야 안갚아줄거같고
파트타임보단 직장을 알아보셔서 빨리 청산하세요
엄마 차단은 계속 전화해서 먼저 죽는소리하세요
돈없어 죽겠다 힘들어 죽겠다
밤낮으로 전화하세요
엄마가 질려버리게요
남편한테 이른다하면 이르라하시구요
남편 물음 엄마 피곤해서 그랬다하면 되구요
지금 경제적으로 더 쪼들리니
마음의 여유가 없는거예요
돈이 전부냐 하지만
서민은 돈이 전부예요
돈만 해결되도 심적고통 90프로는 줄어요
알바를 조금 더 가까운 곳을 구하시고
가능한 빚청산위해 풀타임이나
직장을 다니세요
이건 최악의 상황 이혼시 님에게 큰 용기가 될거예요
아이문제도 중학생에 상위권이면
똑똑한 아이인데
현실직시해야죠
불안증 있다해도 학교 잘다니잖아요
그 정도면 불안증도 아니구요
수시로 전화해서 안정찾게 해주시고
시간날때 많이 사랑한다해주세요
아이에게
엄마상황이 현재 이러하니 너도 조금만 도와달라는 형식으로 이야기 풀어보시구요
남편은 그냥 답없으니 냅두세요
그리고 살은 조금이라도 빼도록 하세요
살이 찌면 더 우울하고 처집니다
살빼는 재미 느껴보세요
그리고 맨 위 님이 바뀌라는게
주변인들을 너무 신경쓰고 사세요
그들 지금 님 없음 큰일날꺼같아도
님 없어도 다 잘삽니다
이기적인게 아니라
내가 우선이어야해요
내가 있어야 그들도 있는거지
그들이 있어 내가 있는게 아닙니다
하고싶은말 가슴에 묻지말고
내 가슴 상채기 내면서
상대편 마음까지 돌볼 필요없어요
님!
지금도 잘살아왔지만
앞으론 더 잘살겁니다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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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7-02-16 am 10:49:00
119.--.178.66 |
| 엄살 아니고, 님 정말 힘든거 맞아요.
그러니 혹시나 하는 죄책감갖은거 갖지 마세요.
그런 상황에서도 매일 아침 출근을 하고, 집안일을 하고, 아이의 상태를 신경쓰고 있다는 게
정말 책임감 강하고, 대단한 분이구나 싶을 정도예요.
주변 누구도 님 마음을 어루만져줄 분이 없다는 게
안쓰럽게 느껴집니다.
윗분이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전 더 할 말이 없네요.
그저 응원하고 싶어서 글 남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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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7-02-16 am 10:53:00
211.--.147.149 |
| 남의 글이라고 생각하고 읽어보세요 답 나오네요 무슨 파트타임을 2시간이나 걸려가나요 차라리 마트에서 풀타임으로 일하고 따님은 공부잘한다니 본인 일은 하는 애네요 건강챙겨주세요 먹거리로
운동은 새벽이나 늦은 밤에 공원을 돌든가 집에서 홈트레이닝 하세요 유투브에 너무 잘 나와있어요 계단오르기도 좋죠 얼굴은 어쩔수 없지만 로드샵가면 화장품 진짜 싸요 친정엄마는 전화할때마다돈 꿔달라고 하세요 아마 알아서 연락안할껄요
남편은 의절을 하든 말든 신경쓰지마시구요 원글님이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어서 마음이 힘든거죠 기대고 싶고 위로받고 싶고
그마음 너무 이해가지만 먼저 객관적으로 바꿀 수 있는거라도 바꿔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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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7-02-16 pm 12:18:00
180.--.105.83 |
| 친정엄마와는 끊으시던가
아니면 계속 끌려다니는수 밖에
자식은 공부 잘한다니 지 앞길 찾아가도록 놔두시고
자식 때문에 이혼 못한다면 지금부터 이혼 준비하시고
빨리 빚부터 갚도록 직장 잡으시고
월급의 일부분을 앞으론 외모 관리 하시고
남편은 포기하시고
집안일은 딸과 나누어서 하시고
운동은 직장 마치고 저녁에 다시 하세요.
힘드시겠지만 빨리 빚부터 갚고나면 나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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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7-02-16 pm 2:55:00
175.--.11.195 |
| 사기는 누가. 왜. 당하게 되신건가요.
아무래도 그 때문에 힘들고 지치다보니
모든것을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되신것 같은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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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7-02-16 pm 4:31:00
121.--.118.129 |
| 휴~ 보는 제가 맘이 답답해 지고 우울해 질려고 하네요.
상황이 안좋지만, 긍정적인 맘으로 엄마이기에 자신을 사랑하시고,
힘을 내셨음 좋겠네요. 누군지 모르는 원글님이지만, 기운차렸음 좋겠다~ 하고 생각이 드네요.
아이를 위해서, 맘 단단히 먹고 노력을 해보시길,
아이 아빠와 관계에도 먼저 개선을 시도해 보시구요.
조금이라도 좋아졌다는 글 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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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7-02-16 pm 4:57:00
125.--.184.216 |
| 남편성향이 비슷하네요
아주 징글징글 합니다 어디서 저런 개똥같은 놈을 소개해 줬는지 천벌을 받을거예요
소개만 안 받았어도~~
성질이 어찌나 드러운지 살쾡이 같아요
갑자기 누굴 잡아먹을듯이 눈을 부리리는 그모습 진정 소름 듣네요
누구든 질릴 스타일 누구도 어려워하지 않는 철부지 노인네
나이가 오십이니
이런 놈을 만날줄이야 최악중에 최악
그래도 자식 생각해서 힘내야겠죠
원글님 힘 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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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7-02-16 pm 9:54:00
115.--.185.231 |
| | 그게 다 님탓인가요. 왜 따끔하게 혼나야 되나요. 뭐 얼마나 더 냉정하고 각박하게 살아야되서요. 님탓아네요.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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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7-02-16 pm 10:55:00
175.--.52.88 |
| 어차피 남편은 말도 안들으니 걍 놔두구요
님과 님 아이 미래만 생각하고 꾹 참아요 애 대학가면 이혼해요
그전에 님의 경쟁력을 만들어놓는다 생각하고
직장도 가까운곳에 제대로 잡고, 살도 건강을 위해서 빼고
머가 우선이든 하나씩 해결해나가요
주변에 있는 사람이 어떻게 보든말든 암 상관없어요
그들이 님에게 밥한끼 안 사줍니다
정신차리고 똑똑한 딸 서포트해야할꺼 아니예요
열심히 살아요 그러면 딸도 다 느끼는 바가 있을거예요
지금 정말 외롭고 힘들겠어요 그래도 딸도 있고
건강도 있다면 힘내서 계속 앞으로 나아가야죠 화이팅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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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7-02-17 am 2:19:00
115.--.185.16 |
| 엄살까지는 아니지만
더 최악인거에 비하면
너무 힘들어하고있는건 아닌가 해요.
남편, 딸, 직장, 친정모, 사기...
안좋은 상황에 짓눌려
분노와 무기력만이 가득한 것 같아요.
기분전환이 우선 있으면 좋을텐데요.
남편은 해결방법 길고 멀고 어렵겠고요,
직장은 소득은 준 단점있지만
시간활용 장점 있으니 나쁘다고만 할순 없고요,
딸은 장점 키우고 같이 즐거운 시간 보내며
소통 노력하면 좋을듯요,
친정모는 발길 끊게하세요.
(사기당해 힘드니 친정모에게
도와달라 함 해보세요,
발길 끊을걸요)
사기 당한 문제로 인한게 좀 클것같아요,
영혼이 잠식될것 같으면
혼자 감당하려고만 마세요.
사람이란게...
남모르는 비밀 끌어안고 사는게
타는 불속 지옥의 삶이래요.
사정이 있으시겠죠.
인생 수업료라 치고
다신 사기 당하지 마세요. 나쁜 사기꾼 같으니라구!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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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17-02-21 pm 1:20:00
121.--.138.146 |
| 태어나서 고생하다가 죽는게 인생이라고 하데요~~그러다가 웃을일 있으면 웃는게 인생이레요~~
우리 같이 힘내서 웃으며 하늘한번 보고 힘내서 삽시다~~님에게 좋은일이 있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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