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2-14 am 10:32:00
119.--.178.66 |
| 정말 이게 말이 되는 상황인지 싶네요..
님 정도 조건이면 여왕처럼 떠받들며 살겠다는 젊은 남자도 몇백미터 줄을 설듯 싶습니다.
아무리 남편이 많이 번다해도
님과 결혼안했다면
월세 나오는 상가에 강남집에..가능한 금액만큼 벌어 오나요?
한달 월급이 몇천 되는 남편분이신건지 싶어서요.. |
|
|
|
|
 | ***
2017-02-14 am 10:42:00
220.--.191.60 |
| 원글인데요. 저도 왜 이러고 사는줄 모르겟네요.
상가월세는 그리많지는 않아요. 월세 100. 아파트는 좀 작은 거라서 8억정도..
그럴거면 재벌집 사위로 갈것이지..
남편은 전문직이기는 하지만.. 수입은 보통 대기업부장님 수준입니다.
친구들도 개룡이 많은데.. 몇몇친구들은 건물도 사주고 어마어마한 부자집으로
장가 갔습니다. 선봐서 나이 어리고 예쁘고 돈많은 부자집 딸이랑 결혼한게 부러운가 봐요
그거에 비해서 만족을 못하나봐요.
|
|
|
|
|
2 ***
2017-02-14 am 10:36:00
180.--.105.83 |
| 이제와서 할 말은 아니지만
친정부모님이 반대는 안하셨는지
님이 그냥 부유한 남자와 결혼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항상 부유했던 사람보다 어릴때 돈이 부족했던 사람들 중에 커서 더 많은 돈 더 많은 부유함을 가지려고 더 올라가고 싶어서
중소기업 회장딸 하고 재혼 하는 사람도 봤어요.
마치 드라마 같이
님이 조금 더 현실적이었다면
사랑말고
지금의 남편 뒤치닥 거리도 안하고
부유한 집 남자와 결혼할 수도 있었을텐데
하는 안타까운 생각이 들어서요.
제 친구중에 한 명은
너무 가난해서
노력해서 준재벌집에 시집 갔고
만족해서 잘 살고 있어요.
물론 돈이 나는 아닙니다만
아이낳고 살다보면
형편이 좀 더 여유로웠다면
하는 생각이 많이 들지요.
그 부잣집에 시집간 친구는
가정부 3명에 자기 이름으로 된 상가 (월 5000만원 나오는 )
결혼 10년째 되던 생일에 아이 3명 낳은 기념으로 받았답니다.
힘든 부분도 있지만
너무 행복하다고 말하는 친구를 보며
잘됐다
싶더라구요.
|
|
|
|
|
3 ***
2017-02-14 am 10:37:00
180.--.105.83 |
| 남편분이 더 많은 돈을 가지고
더 많은 부유함을 누리고
떵떵거리고 살고 싶은가 봅니다.
욕심이 한도 끝도 없는 사람 있어요.
파랑새 동화가 생각 나네요.
바노 눈앞에 있는 행복을 모르고
멀리서 행복을 찾는
언젠가는 그 아둔함이 깨쳐지겠지만
그때는 이미 늦었을 수도 있겠지요. |
|
|
|
|
4 ***
2017-02-14 am 10:39:00
211.--.67.136 |
| | 남편이 김성령같은 여자가 어울릴 정도로 변호사ㆍ의사전문직 정도 되고 외모도 멋진 남자세요? 아니면 그냥 무시하세요. 남자들은 다 똑같아요. 자기가 사회에서 어느정도 성공했다 생각하면 큰 착각에 빠져 부인을 무시하기 시작하죠~ |
|
|
|
|
5 ***
2017-02-14 am 11:11:00
218.--.124.56 |
| 남편분 결코 똑똑한 사람은 아니라고 봅니다.
정말 머리 좋은이였다면 그렇게 무능하기도 힘들어요. 증여받은 재산으로 빌딩주는 되었어야 할듯요.
참, 그런데...
님 형편 어려워졌다고 몇번 강남집 팔고 인근 다세대연립으로 이사 고민하던 분 아니세요?
글 정황이 매우 흡사해서요.
남편의 일이 위태로워 지면서 님도 알바하고는 있으나 힘들다던..? |
|
|
|
|
6 ***
2017-02-14 am 11:12:00
61.--.126.48 |
| 그 꽈들이 그런가봐요.
저보고 현금을 벌어오라고~하던 남편이에요.
이거저거 준건 기본에 속한거구요.
제 살 깎아 남편 주고 대접도 못받구요.
전 너무 늦었지만
하루라도 빨리 짤라버리는게
사실은 정답이에요.
|
|
|
|
|
7 ***
2017-02-14 am 11:27:00
180.--.105.83 |
| 혹시 친정이 잘 사는 거 알고 남편이 결혼한건 아니겠지요?
죄송
친정에서 상가까지 사줄 형편이라면 그냥 딱 깨놓고 부자네요.
상가 있고 노후대비 해 놓았고
뭘 더 바라나요?
요즘 애들 하는말로 개꿀이구만요.
좋으시것다.
|
|
|
|
|
8 ***
2017-02-14 pm 12:22:00
116.--.149.72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
|
|
|
9 ***
2017-02-14 pm 1:50:00
24.--.28.144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
|
|
|
10 ***
2017-02-14 pm 4:47:00
115.--.185.231 |
| | 김성령이 머리에 총맞지 않고서야... 하고 피식 웃어주세요. |
|
|
|
|
11 ***
2017-02-14 pm 8:38:00
218.--.60.244 |
| 사람 나름입니다
저도 남편 전문직 될때까지 집도 생활비도
친정 도움으로 다 댔어요
남편 집은 음,,,
돈이 없어도 그렇게 없나 싶은 집안이었구요 물론
없는 집 특유의 염치없음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참
제게 시가 살이도 엄청 시켰네요
지금 울 남편 다 내 덕이라며 아직도 저 이뻐이뻐 해줍니다
고등 올라가는 외동딸
갓난이부터 눈에 넣으려는 거 말릴 정도로 이뻐이뻐 하고
시간만 있으면 놀아주고 목욕 시키고 머리도 말려주고 재워주고 다 해주며
너무 아까워 아직도 시집 보낼 생각하면 눈이 벌개져요
그런데도 요즘엔 아이가 저 힘들게 하면 제 편 들어줍니다
월급 이외의 가욋돈도 저 보여 주려고 일부러 현금으로 들고오는 사람이예요
제가 돈이 최고야~ 하면 흐뭇하게 쳐다보며 기다려 봐~ 그래요
딱 밥만 먹여 준 부모 밑에서 SKY 다니며 혼자 벌어 썼다네요
|
|
|
|
|
| ***
2017-02-14 pm 9:11:00
171.--.74.251 |
| | 근데요..이런 글에 이런 댓글은 아닌 것 같아요.. 다 맞는 말이라고 해도요.. 잘 지낼 수록.. 주위를 더 돌아보고.. 공감해주고.. 그러면.. 더 행복해지실 수 있을거예요.. |
|
|
|
|
| ***
2017-02-14 pm 9:17:00
218.--.60.244 |
| 가난한 집 출신 똑똑한 남편들 다 이러냐는 질문에
다 윗댓글 처럼 꽈리는 아니라는 댓글이,,,문제가 있나요?
듣고 싶은 것만 듣겠다는 건가요? 그럼 지우구요 |
|
|
|
|
| ***
2017-02-15 am 9:49:00
27.--.141.235 |
| 제목대로라면 댓글님 말씀 맞아요
그렇지만 나는 이래서 우리 시어머니 우리 시누이 우리 남편 우리 애들 때문에 괴롭다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소연하는 자리에서 어머 그래? 우리 시어머니 우리 시누이 우리 남편 우리 애들은 안 그런데? 하는 사람 어떻게 보일 것 같아요?
분위기 파악이나 눈치라는 게 살면서 필요한 요소 중의 하나이기도 하죠. |
|
|
|
|
| ***
2017-02-15 am 10:12:00
218.--.60.244 |
| 시기 하겠지요
사촌이 땅만 사도 배 아픈 민족이니
분위기 파악이나 눈치?
온라인 익명방이예요 여긴 ㅎㅎ
듣고 싶은 것만 듣겠다는 옹졸함은 이제 그 나이엔 버려야 할 요소 중 하나이지요 |
|
|
|
|
| ***
2017-02-15 am 10:43:00
64.--.29.254 |
| 속담에도 있듯 같은 내용의 말도 아 다르고 어 다른건데, 댓글 다신분이,
우리집도 비슷한 상황인데 우리 남편은 결혼후에도 전문직을 가진 지금까지도 늘 내 덕이라며 고마워한다. 가난한집 출신 똑똑한 남편이라고 다 댓글에 있는 사람같은 경우만 있는것은 아니고, 어느정도는 사람 나름인것 같다.
자랑섞인 말투가 아니라 딱 이정도로 상황만 설명한 정도였다면 불편하다는 대댓글 안 달렸을것 같고요, 질문에 대한 답에 더욱 부합되는 댓글이 됐을것 같아요.
대댓글의 말을 이해 못하고 옹졸하다고 치부해버리는 11번 답글님 눈치없는것 맞는것 같네요. 그래도 주변에 보면 그런 분들이 스스로 행복하시더라고요. |
|
|
|
|
| ***
2017-02-15 am 10:50:00
218.--.60.244 |
| 네네 실컨 까세요~
대놓고 못하는 말 비꼬고 싶은대로 다 털어 보세요
쌓인 분노가 조금이라도 치유 된다면 하셔야죠
어차피 여긴 익명방이니 ^^ |
|
|
|
|
| ***
2017-02-15 am 11:00:00
27.--.141.235 |
| 아우 댓글님 좀 이상해요
그렇게 행복한 분은 아닌 것 같아요.
행복한 생활을 하는 중에 무슨 일 있으신지... |
|
|
|
|
| ***
2017-02-15 am 11:54:00
171.--.74.251 |
| | 까는게 아니라요... 상대방을 좀더 배려하고 공감하고....겸손하자는거죠. 내 행복이 다른 이에게 상처가 안되도록요... 익명방은 함부로 다 내뱉자는 곳이 아니라...익명속에서 진솔하자는 의미 아닐까요.. |
|
|
|
|
| ***
2017-02-15 pm 1:26:00
24.--.28.144 |
| 바로 윗글이 정답같아요. 글도 차분하게 잘 쓰시네요.
댓글 쓴분, 이글 보고도 깨닫는게 없으시면, 참 안타깝네요. |
|
|
|
|
12 ***
2017-02-15 am 9:35:00
124.--.239.44 |
| 가난한집의 똑똑한 남자
부유한 집의 똑똑한 남자
유년기의 희생으로 만들어진 수재들.
유년기는 인성을 아름답게 가꾸는 시기인데, 그 시절이 상실된 아이들이니
차이는 분명 있겠지만, 수재소리 듣기까지 전자는 부모가족들과 그 집안,자신의 유년기를 희생으로
지금의 성공을 얻었기에 보상심리가 본인뿐 아니라 시부모 다 가지고 있을겁니다. 부모는 자식이 보험금이고 자식은 희생제물이죠. 그 속에서 그 자식이 자신과 다른 환경의 사람들과 사이에서 열등감과 그 위에 지독한 성취지향적이 되어버립니다.
후자의 똑똑한 남자는 본인들의 유년기만 희생했기에 오히려 더 삐뚤어진 사고방식으로 변태중에 변태가
많다 뭐 이렇게 말할까요? 희생된 유년기에 대한 돌아갈 수 없는 채워지지 않는 갈망은 끊임없는 새로운
쾌락을 찾게 되고 그게 변태적인거와 연결이 되더군요
유년기를 희생했다는건 극복될 수 없는 상실감을 맛보았다는것이고, 아무리 원글님이 많은걸 해주어도
남편 본인 스스로 자기충족이 안되는거라고 봐요.
자기성취욕이 강해서 남다른 성취를 얻지만, 결국 충족되지 않은 시절에 대한 상실감으로 먹어도 먹어도
배고픈 식충이 같은 그런 정서를 갖게 되었기에 남보기에 그 탐욕이 끝이 없을겁니다.원글님 그냥 그 욕구만 인정해주는 말을 하되 물질로
채우려 들지 마세요. 그 어릴적 엄마 젖을 빼앗긴 아이처럼 그 상실감은 채워질 수 있는게 아니라고봐요
최대한 공감은 해주려 노력하면, 조금씩 좋아지리라 보구요...제 짧은 소견이였습니다 |
|
|
|
|
| ***
2017-02-15 am 10:51:00
218.--.124.56 |
| 말이 되는 소릴 하세요.
고학력, 명문 학벌이 유년기 희생의 댓가이며 그로 인한 결핍과 손실이 비틀린 인격으로 나온다는 님의 망상이 어이 없습니다.
몇몇 샘플만으로 일반화 하며
같잖은 가설 그만 세우세요.
타고난 품성과 능력의 차이죠. |
|
|
|
|
13 ***
2017-02-15 am 11:56:00
171.--.74.251 |
| | 남자들이 자기가 만든 생각 틀 안에 갇히면 흔히들 그렇게 행동하게 되는 것 같아요.. 혹시 종교가 있으시면..부부학교 같은데 같이 가보면 어떨까요?? 전 그렇게 해서 큰 도움 받았어요... |
|
|
|
|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