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2-14 am 8:10:00
124.--.246.11 |
| 집에서도 그러면 밖에서도 그런건가요?
그냥 천성이라 단정짓지 마시고 다양한 각도로 부모와 아이가 상담이나 검사. 조언을 들어 보는게 어떨까요?
제가 요즘 유투부로 부부문제나 아이 문제등등 을 보는데 한쪽만의 일방적 문제는 아니거든요 어릴적부터 깔린 문제가 서로에게 내재되 있는 경우가 많아서요 교육관 양육관 대화법등등의 문제.... 티비매체까지 이용해서 알아보고 해결하려는 (물론 작위적인 부분도 없지 않아 있겠지만) 사연들도 있으니까요.
좀더 깊게 아이를 안다면 부모도좀 덜 힘들거같아요
아이도 좀 바뀌지 않을까요?
다른 외부적 도움을 받아보시는건 어떨까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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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4 am 11:07:00
106.--.170.60 |
| 밖에선 안그래요. 불쌍한 사람 보면 도와주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친구도 많구요...그러니 제 죄책감이 더 크고 깊지요. 저두 유투브나 책등 엄청 찾아보며 공부하곤 하는데 좀 잘해보려다가도 한번씩 이렇게 큰 어깃장이 나네요. 그냥 버겁고 무거운 존재예요.
일방통행은 없는거 당연해요. 8할은 저의 책임일거라고 자책하지만, 난 이렇게 노력하고 있는데 암것도 안하는 딸 보면 더 쉅게 지치기도 하는게 사실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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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7-02-14 am 10:05:00
119.--.121.145 |
| 아~ 동병상련이라 너무 반가워요.정말 소울메이트라도 해요..톡친구나 메일친구로요..톡 아이디라도 남겨주시면 서로 위로해가면서 살아요.저도 정말 중학생 딸이랑 미칠것같이 안맞아요.둘째딸은 괘찮구요..
위에분말처럼 외부도움도 안되고 내가 바뀌려고 노력해도 노력해도 딸이랑은 자꾸 어긋나기만 하고 그렇네요.
님글보고 100프로 공감하고 반갑기도 하고 그렇네요.ㅠ.ㅠ저랑 친구 하실래요?
친한사람이라도 부끄러워 딸이야기 반도 못해요.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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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4 am 11:11:00
106.--.170.60 |
| 맞아요. 저런 일은 어디에도 말 못하죠. 누워서침뱉는거잖어요. 제가 잘했다는건 결코 아니지만 너무 이기적인 딸땜에 병날거 같아요.
공감해주시니 맘은 시원한데 서로 위로한다 하다가 제 감정이 폭등해서 딸 미워하는게 엘레베이터 탈까 두렵네요 ㅎ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이게 해오름의 매력인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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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4 pm 2:27:00
24.--.28.144 |
| 맞아요, 마음 속으로 밉다고 생각할때보다 입밖으로 밉다고 말하고 나면 정말 더 미워지더군요.
그래서 저는 다른사람 흉 안보려고 노력해요. 안그래도 미운데 말로 하고나면 더 미워져서, 그렇게 누군가를 미워하는 내가 더 힘들어지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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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7-02-14 am 10:06:00
180.--.105.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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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4 am 11:28:00
106.--.170.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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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7-02-14 am 10:17:00
123.--.164.176 |
| 하..남 얘기같지가 않네요 ㅜㅜ
우리딸도 지금 초등인데 저리 바락바락 대들고 맨날 지가 죽고싶다하고 난리치는데 나중에 중고등학교가면 정말 어찌볼지 벌써 지치고 힘들어요 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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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4 am 11:29:00
106.--.170.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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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7-02-14 am 10:46:00
119.--.178.66 |
| 전 정말..왜 그게 잘못된 건지 설명하다가 지쳐 쓰러진적이 한두번이 아니예요.
예민하고 까다롭고..이기적인데 본인은 모르더라구요.
본인은 스스로 본인을 엄청 불쌍하게 생각하고..사랑 못받는다고..
일이년전부터 하도 눈부라리며 막말을 해대길래
제가 얼마전부턴 참지 않겠다고, 끝까지 아이와 붙들고 늘어졌는데
(그동안은 힘들어서 그냥 피했어요..시간지나면 괜찮아 지니까..)
어느날인가는 너라는 애는 도대체 효라는 개념이란건 있냐고 물었더니
그런건 책속에서나 봤지, 몰랐다고 하더라구요.
학교에서 안배웠다고..전래동화 같은데서나 봤다고..
요즘에도 쓰는 개념이냐고..
그냥 기브앤 테이크라고..엄마가 잘해주면 자기도 잘대해주지만
아니면 자기도 막해도 된다고 생각했답니다 ㅠㅠ
동생이 저에게 혼나도 공손하게 대하는거 보면 가식쩐다고 생각했고
엄마한테는 고분고분하면서 자기한테는 대드는 동생 보면
자기만 만만하게 본다고 생각해서 분했다네요..
부모에 대한 기본 예의라는 개념자체가 큰애에겐 없던거죠.
저도 이 말듣고 충격 받았어요;;
그정도 일줄은..
부모이기에 보여야하는 기본적인 공손한 태도를
학교 선생님에 빗대에 설명했더니, 그제서야..아..어떤 개념인지 알겠다고..
최근 적어도 막말은 안하네요.
바보인건지..
이해력 부족인건지..
예비고1이고, 성적도 나쁘지 않은 아이랍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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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4 am 11:35:00
106.--.170.60 |
| 비슷한 또래네요. 제 딸이랑..
그래도 그래도 완전 포기가 안되는건 제게 쥐똥만큼이나마 모성애가 남아 있어서일까요. 아님 순전 제 욕심일까요...
저 말고도 비슷한 걱정거리 갖고 계신 분이 계시다니위로가 됩니다만 글써주신 분들 답답함이 너무나 와닿아서 제 일인냥 제 맘도 함께 아파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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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4 am 11:51:00
125.--.184.216 |
| 불만이 있는거 아닐까요?
아이말에 반항심이 잔뜩 있는거 같아요
혹시 공부간섭을 하지 않는지? 아님 다른 스트레스가 없는지요? 분노도 있는거 같아요
저같은 경우 공부간섭도 안하구 아이 요구사항도 잘 들어주는쪽으로 태도를 바꾸니 웃을일만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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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7-02-14 pm 12:25:00
106.--.170.60 |
| 맞아요. 가끔가다 공부는 안하니~구래요 ㅠㅠ 방 안치운다
잔소리도 하고 불끄고다녀라 자주 말하고...
아이를 순전히 믿고 놓아줘야 하는데...잔소리 더 노력해서 줄여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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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7-02-14 pm 4:52:00
203.--.105.58 |
| 큰애들이 그런성향이 있는것 같아요
처음 엄마가 다 해줘서 계속 다 해줄거라는
무댓뽀 성향 둘짼 눈치로 살아갈길 찾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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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7-02-14 pm 9:33:00
211.--.142.206 |
| 요즘 아이들 우유를 먹어 사납다는
울아이도 그러네요 몇대 때리면 신고한다고 전화기 들고 바득바득 대들고 같이 치고 벅고 그러다 가라앉고 잊어버리고 판오분전 왜낳아 이고생인가서로...
전좀 생각이 다르네요 님아인 사회성이라도 좋으네요 엄말 불러대잔아요 그게 사회성의 기초라는데 뭐든 함께하려는거 요즘 아이들 귀찬다고 뭐든 혼자하고 혼족이 늘어간데요 혼자 밥먹고 혼자 영화 쇼핑 사회 문제가 되갈수 있다네요 놀줄을 몰르고 놀이터가면 아이가 없고 친구가 없잔아요 아이가 사회성은 좋죠 그래도 그게 얼마나 다행이어요 물론 힘드시겠지만 우리 아이는 뭐든 혼자하려하고 귀찬다고 서점도 혼자가고 방에만 있어 잘나로지도 않아 넘 걱정이어요 다 장단점리 있는듯 엄마 힘들다 자꾸 얘길하고 봉사도 다냐보고 아주 힘든 일을 시켜보세요 그럼 엄말 이해 할수도 집안일도 가끔 작은거에서 아주 힘든거 그럼 너도 한번 해봐라 엄마 힘들다 지들도 힘든걸해봐야 엄마 속을 알듯 반항심만 줄이고 어디서 문젠지 상담을 하든 지나보면 언젠가 힘든거 알고 철들고 괸찬아 질때가 있을거 같아요 딸은 그래도 알때가 있을거 같아요 자꾸알리고 말을 해야지 잘하면 괸찬을 듯도여
그리고 힘들다 보다 아이들은 엄마와 함께크는게 맞아요 물론 힘들죠 어느집이건 힘든건 있고 이건 힘들다 보다 어느집이건 겪는 과정이고 누구나 그래서 자식 키우는게 힘들어여 이건 그냥 내가 아이를 본다 내가 자식을 기른다 생각하고 함께가는게 맞아요 우리도 시집가서도 친정엄마와 함께하지 않나여 정도에 차이지 그냥 함께 간다 힘들다가 아니라 난지금 아일 키우거 있고 나이가 적으나 많으나
이로써 내아이에게 도움이 되고 사회성이라도 젛아져 외로운 삶보단 아이에게 사회성도 좋와지고 친구도 많아져 좋은 점이 있고 아이삶이 행복해진다먄 그걸로 족하다 이렇게 역생각을 하면서 사심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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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7-02-14 pm 9:37:00
222.--.185.43 |
| 조금 무관심하기..쵸코렛 뒷정리 야무지게
하는 아이는 드물어요.
아이가 집에 있을때 엄마가 집을비우고
같이있는 시간을 줄여야겠어요
떨어지면 조금 조심하는것도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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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7-02-14 pm 10:28:00
211.--.142.206 |
| 어느상담원이 그러던데 육아에 정말 힘드니까
아이와 놀이등 식사등 학습이건 같이 하는데 쉬는 시간도 별로없고 넘힘드니까 아이에게 얘기해서 매일 한시간씩 엄마와 아이에게 자유시간을 주어 그시간엔 절대 각자할일 하고 절대
아이에게 뭐해주지말고 엄마나 아이나 하고 싶은거 하고 푹쉬는 시간을 갖고 자유시간을 가지라고 그걸 아이에게 말하고 규칙을 정하고 또 한시간은 그시간엔 놀이시간을 정해 아이와 같이 놀아주는거 미술이건 게임이건 이렇게 시간을 정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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