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2-08 am 11:13:00
119.--.100.64 |
| 아이고 님도 참... 고민이 없으니 고민꺼리를 만드는군요.
님도 정말 드럽게 말 안들어요. 그깟 핸드폰 잠시 없애주는게 뭐 대단한 일이라고 애가 애걸복걸해야하는지.. 언제든 바로 개통가능한 일인데 뭔 대단한 결심이 필요한 일도 아니고...
좋게 생각하자면 오히려 학부모들이 다 바라는일 아닌가요? 공부하겠다고 핸드폰 없애겠다는데..
님이 불안한것도 이해하겠지만 어찌됐건 그러기로 합의봤으면 약속을 지켜야죠.
애를 손에 쥐고 절절매시는건가... 잠시라도 벗어나면 불안해죽나...
애가 없애겠다하니 더 못하게하는 청개구리 엄마인가...
대비용이라니.... 님같은 분이 엄마면 숨막혀 죽겠어요. 뭔 말이 통하나 약속을 지키나..
도대체 애가 혼자 결정할 수 있는게 없겠어요. |
|
|
|
|
 | ***
2017-02-08 am 11:25:00
119.--.178.66 |
| 그런가요..아이 말대도 제가 걱정이 지나친 엄마가 맞나보네요...
좀 충격이고..많은 생각이 드네요..
나름 아이를 놔줘야 한다고 생각은 하는데...그게 잘 안되나 봅니다.
많이 반성하게 되네요...아픈 답글이지만 도움되었어요.. 고맙습니다.. |
|
|
|
|
2 ***
2017-02-08 am 11:13:00
27.--.30.36 |
| | 아이가 원하는데 굳이 이러는 엄마도 참...그저 원글님 맘 편하자고 아이 스스로 한 결심을 방해하고 있어요. |
|
|
|
|
| ***
2017-02-08 am 11:26:00
119.--.178.66 |
| 제겐 많이 아픈쓴소리지만..
제가 바뀌어야 아이에게도 도움이 되겠구나..정신이 번쩍 드네요..
이제 알았으니..고치려구요..답글 고맙습니다.. |
|
|
|
|
3 ***
2017-02-08 am 11:14:00
27.--.30.36 |
| 아이 모르게 폰 만들고 아이 모르게 가방에 넣어 놓으시려고요?
|
|
|
|
|
| ***
2017-02-08 am 11:29:00
119.--.178.66 |
| 그런 생각은 아니고..그냥 보관만 하고 있다가, 주말이나 필요할때 주려고 했던건데..
아이와의 약속을 깨는 행위가 맞구나 싶네요.
매맞는 기분이지만..그래도 미리 글올리길 잘한거 같네요..
남편과 상의했을땐 그래도 괜찮을거 같다해서..
그래도 혹시나..약속을 깨는 걸까봐 올린건데...댓글 고맙습니다.. |
|
|
|
|
4 ***
2017-02-08 am 11:16:00
221.--.47.15 |
| 세상에나!!!
원글님 너무 부럽다 못해 믿어지지가 않네요
대부분 다른집들은 원글님네 사정하고 반대경우일걸요.
엄마는 핸드폰 없애자 자식은 핸드폰만은 절대 않된다 그러지 않나요?
그저 부러워서 몇자 적었습니다. 저희집 아들은 원래도 공부를 남의 얘기로만 여기는 아이지만 이번에 고1 올라가니 핸드폰을 알뜰폰으로 바꾸자고 했다가 그럼 자기가 이세상을 사는 이유가 없다나 뭐라나 또 한번은 집을 나가서 막 살겠다고까지 했답니다. 매일 카톡에 페이스북에.... 생각만 해도 혈압오릅니다. |
|
|
|
|
| ***
2017-02-08 am 11:32:00
119.--.178.66 |
| 제 아이에게 많이 미안해지네요..
그동안 아이에게 했던 말, 행동 떠올라서..많이 미안하고..부끄러워집니다..
아이가 많이 답답했겠구나..싶어요.
이걸 계기로 제가 바뀌어야 겠네요..많이 반성하고 나갑니다.. |
|
|
|
|
5 ***
2017-02-08 am 11:31:00
61.--.195.156 |
| |
|
|
|
| ***
2017-02-08 am 11:34:00
119.--.178.66 |
| | 위로해주는 기분이 드네요;; 따뜻한 댓글또한 고맙습니다.. |
|
|
|
|
| ***
2017-02-08 am 11:55:00
24.--.28.144 |
| 대학 2학년때 처음으로 삐삐를 샀는데, 그 전까지는 아무것도 없이 잘 살았거든요. 지금 너무 일상화돼서 없으면 안될것 같은거지만, 없으면 없는대로 살아질걸요.
친구 만나러 나갈땐 친구한테 연락하면 되고, 대부분 동선파악 되잖아요.
없이 살아보고 정 안되면 그때 새로 만들면 되겠지요. |
|
|
|
|
6 ***
2017-02-08 am 11:57:00
119.--.100.64 |
| 고등학생쯤 되면 내 말이 먹히는 맛도 알아야 어디가서 할 말 하고 삽니다.
씨알도 안먹히는거 자꾸 경험하면 홧병만 생겨요. 자신감도 떨어지고..
고등쯤되면 자신에 관련된 일은 70~80%는 스스로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학생쯤되면 90%이상이겠죠. 부모는 조언 정도만...
더이상 부모의 도움이 필요없을 정도가 되야 온전한 성인이라고 볼 수 있겠죠.
슬슬 좀 놓아줍시다. |
|
|
|
|
7 ***
2017-02-08 am 11:57:00
1.--.237.239 |
| 휴대폰없어 제일 불편한 사람이 부모라네요.
일단 해놓고 아이에게 말하세요.
필요하면 말하라고...
동생꺼나 엄마꺼 빌려가는건
다른 친구들도 불편할거 같아요 |
|
|
|
|
8 ***
2017-02-08 pm 12:01:00
218.--.124.56 |
| 원글님이 딸을 둔 엄마로서 연락방법이 사라지면 불안 느끼는 엄마 당연한거 아닌가요?
전 원글님 고민 이해 가는데요.
여고생이라는 존재가 육체적으로는 성숙한데다 남자들에게는 성적인 환타지를 자극하는
어린 여성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잖아요.
반면에 정신적으로는 미숙해서 제대로 된 상황파악이나 대처가 미숙하기에
부모 입장에서는 마음 놓지 못하는거 당연하다고 봐요.
여학생 상대로 몹쓸짓이나 실종사건도 얼마나 빈번한가요.
만약 자녀가 학교의 행사나 일로 인해, 부모에게 미처 연락 못하고 늦기라도 하는 등의
돌발 스케쥴이 생긴다면 혼자 기다리며 속을 까맣게 태울 원글님이 저런 고민하는거 당연하다고 봅니다.
|
|
|
|
|
9 ***
2017-02-08 pm 1:49:00
220.--.78.156 |
| 학교 코앞 학원안다니는데 무슨걱정이예요
혹여 늦을경우 친구 전화빌려 생존신고만 하라하세요
애들 폰비도 남아서 짧은통화는 잘빌려줘요
투지줘봤자 잘받지도 않아요
투지는 애들한테는 핸펀기능을 잃은폰이니깐요
집이 멀거나 학원다닐시 문제지 걱정 안해도 되요
대신 단짝 친구 핸프폰 정도는 알고계셔요
연락안될때 친구폰 절실하니깐 |
|
|
|
|
10 ***
2017-02-08 pm 2:11:00
182.--.212.178 |
| 공부한다고 카톡,밴드,페이스북이니 안하는 애들도 많더라구요.
방학 지나면서 다시 시작하기도 하던데요.
스마트폰을 아예 사용 안해보고 학교 반카톡이니 엄마거로 한다던데 그런 아이도 있다 들었어요.
그아이는 엄마차로 등하교 시켜주는데 주차문제로 연락해야해서 그게 답답하다고는 하더라구요. |
|
|
|
|
11 ***
2017-02-08 pm 6:19:00
211.--.159.92 |
| |
|
|
|
12 ***
2017-02-08 pm 6:30:00
221.--.75.201 |
| | 여학생이라잖아요. 요즘같은 세상에 연락수단이 없다는건 당연히 불안하죠. 저희 아이 핸펀 중독이라 한동안 뺏으면 학교에서 수행과제 같은 것을 칠판에 써주시지 않는지 인쇄물로 보여주셔서, 애들 다 사진으로 찍는데 우리애는 못찍어서 불편해했어요. 수업시간에도 쓸 때가 있다던데...그래서 없애지도 못하겠더라고요. |
|
|
|
|
13 ***
2017-02-09 am 8:57:00
39.--.72.54 |
| | 학교집만 다니면 핸폰은 필요없어요 울애도 스맛폰은 없고 투지쓰는데요 주변에서 핸폰자체가없는 애들도잇어요 어디멀리 가면 부머님 형제자매 할아버지핸폰까지 빌려가요 울아도 급할땐 제 스맛폰 빌려가구요 걱정을 사서하는 스탈이시구요 몰래사는건 절대하지마시요 엄마권위 떨어지고 엄마무시하게됩니다 스스로 무덤을 파시네요 |
|
|
|
|
14 ***
2017-02-09 am 10:41:00
1.--.237.239 |
| 누구거를 빌려가면 친구들이 전화할때도
항상 연락해야할 번호가 바뀌는거잖아요.
친구들도 불편할듯...
저라면 폴더폰 하나 개통해놓고
이이에게 말하겠어요.
폰 있으니 필요할때 그거 가지고
나가라고....
몰래사는건 아니구요...
저희애는 스마트폰에서 스마트폴더
거기서 폴더폰으로 바꿨어요 |
|
|
|
|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