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2-06 pm 12:42:00
220.--.78.156

점을 왜보나했는데 한번보니 왜보는 줄 알겠더라구요
좋은 말은 자꾸 듣고싶어 계속 가고
나쁜 말은 괜찮다 말 들을때 까지 가고

저도 점집은 무서워 철학관갔는데
절대로 표정변화없고
그랴 맞춰봐라 심정으로 앉아있는데
들으면 들을수록 내 얘기더군요

어느새 그래서요?그쵸?맞아요!
하는 나를 발견 ㅎㅎ

워낙 미신 점 안믿는사람이라
그자리서 잠깐 홀릭됐으나
집에 와보니 제가 그 사람 말을 끼어 맞추고 있더라구요

예를 들어 초년운은 별로라하는데
우리때 잘사는사람은 손에 꼽죠
그시절 이 검사 혼밥검사하던 시절이니
90프로 정도는 못살았으니 당연 요새에 비하면 고생 ㅎ

그래도 그사람 사주에 의하면
저 조만간 엄청난 부자되니 사주가 맞기를 바래요 ㅎㅎ

그냥 재미삼아지 큰 의미는 안둬요

답글

2 ***

2017-02-06 pm 2:14:00
112.--.66.151

올해 40. 한번도 본적없는데 보고싶어요 요즘 .
궁합도 안봤거든요. 연애해서 결혼하는데 그냥 안봤어요.
올해 애도 고등학교 입학하고 이래저래 심란해서 한번 보고싶은데 고놈의 돈이 왜 아깝죠.ㅜ

답글

***

2017-02-06 pm 4:10:00
59.--.24.189

별로 안비싸요
3 , 5만원이예요
정신과 치료받는 느낌으로 가보세요

아는언니 컨설팅 필요해서 전번준다는게 점집 전번을 줬는데 언니가 백만원들고 갔는데 듣다보니 이상하더래요 돈도 5만원만 받고
학교도 찍어주고 상담도 해주고 완정 힐링되서 왔더라구요

저도 아는 사람한테 물어서 전번 전달한건데
그 아는 사람이 실수했드라구요

너무 미안해서 어쩌냐구하니
덕분에 너무 좋았다구
오히려 고맙다고 하드라구요
너무 심란하면 모르는 이한테 속풀이한다는 심정으로 속풀이한다는 심정으로 가보세요
해우소 느낌으로 하심되요
돈 아까워하니니 중독도 안되실거고
계속 심란해하지말고 비싼 밥먹었다 생각하심 되요

쓰다보니 점쟁이 광고 ㅋㅋ
맹신만 하지말고 즐겨찾기만 안함됩니다

***

2017-02-06 pm 5:08:00
24.--.28.144

그러게요, 맹신 안하고 즐겨찾기 안하고.
저도 점보는건 꺼려지지만 사주보는건 조금 신뢰를 하는 편이에요. 제대로 공부한 사람 보니, 성격부터 삶의 큰 흐름까지 제대로 맞추더군요. 앞으로도 이런 점 조심해라 그런 얘기 들으니 아무래도 신중해지기도 하고요. 쓰고보니 이상한데, 동쪽을 조심해라, 물 조심해라 그런거 아니고, 올 한해 실수할 기운이 있으니 너무 성급하게 판단하지 말아라, 쉽게 흥분하지 말고 화날때 한번 더 참아라, 큰 변화를 주지말고 내년까지는 미뤄라 그런거요. ㅎㅎ

3 ***

2017-02-06 pm 5:01:00
59.--.128.88

어머님이 우리 궁합 안 좋댔는데
진짜 10년 내내 싸움
맞나 싶어요 이젠

답글

***

2017-02-06 pm 5:51:00
124.--.102.4

ㅋㅋㅋ 울딸 천복들었다는데 맞았으면 좋겠네요.

4 ***

2017-02-06 pm 6:45:00
58.--.204.89

저는 그다지요...
언니 결혼할 때 완전 찰떡궁합이랬는데 이혼했고
전 젊은 나이에 국회의원 될 사주라 했는데 전업주부로 계속 살고 있네요
남편은 선생님일 거라 했는데 개인사업합니다
재복을 타고났다 했는데 그건 뭐...재복까진 아니고 그냥저냥 없이 살진 않구요.
열에 하나 정도 맞다 싶을까,
사실 아무 얘기나 해도 확률상 십분의 일은 맞지 않겠어요?ㅋ

답글

***

2017-02-06 pm 6:53:00
39.--.56.56

님은 뭐 하나 맞는거 없네요.
그냥 눈치로 맞추는 돌팔이들만 만나신듯요.
저는 모든게 다 맞아서 놀랄정도로 신기하던걸요.

5 ***

2017-02-06 pm 7:39:00
211.--.121.174

정말 잘 맞출수도 있죠.
그 사람을 못 찾는게 문제네요ㅎㅎ
확률50%잖아요.
시간 낭비라 싶어 안 가고,
들으면 의식하게 되지 싶어
안 들어요

답글

6 ***

2017-02-06 pm 8:30:00
211.--.242.228

우리아이 하도 공부를 안해서 초등고학년때 일이년간 사주보러 5군데이상 다녔어요.
다니는데마다 똑같이 사주도 엄청 좋고 놔두면 알아서 공부할테니 공부하란 소리 하지 말라고 해서 정말 냅뒀어요.
아마도 초등6때 전교에서 꼴지했을거예요 ㅋㅋ
중학교때에도 공부 무지 안해서 사주봐줬던 사람들 욕 엄청 했어요. 속았다고 돌팔이라고
고등오니 친구들도 공부 잘하는 애들만 사귀고 정말 열심히 해서 엄청 올라 최상위는 아니더라도 상위권이죠.
여자애들한테도 인기가 좋다고 사주에 있었는데 지금 짜증나게도 여자애들이 넘 붙어요 ㅠㅠ
자칫 공부에 소홀할까 걱정이 드네요.
편지와 선물을 너무 받아와서 짜증이 나요.
사주가 맞긴 한거 같아요.

답글

7 ***

2017-02-06 pm 8:55:00
115.--.185.16

다른 사람의 사주를
내 사주려니 읽어도
맞다고 느낀대요.

답글

8 ***

2017-02-07 am 10:19:00
121.--.123.247

전 힘들 때
아주 힘든 시기라고 몇 년후면 나아질 거라고 들었는데...
그때 묘하게 힐링 되더라구요.
그래 몇 년간의 내 팔자탓이구나 하면서..

몇 년 후 실제로 나아졌어요.
근디 나아진 게 팔자탓인지,
안좋다는 이야기 듣고 더 치열하게 열심히 살아서인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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