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2-01 am 8:53:00
220.--.78.156
여자가 남자만큼 벌면 남자전업 좋아요
경제적인걸 무시할수 없으니
육아나 집안일 힘쓰는 일이잖아요
유명쉐프도 남자가 많고
남녀구분 짓지말고 능력되는 사람이 버는게 맞죠
인식이 바뀌면 될꺼같아요
그런데 쉽진않죠
여자도 전업이면 능력없어 집에 있다는 소리하니
솔직히 반은 맞고 반은 틀리고
남자전업 인식 바뀌는건 더 오래걸릴듯 해요
요새는 맞벌이 추세니 어느 한명이 전업아니고
번갈아 육아휴직하는 추세가 될거같아요
답글
2  ***
2017-02-01 am 8:53:00
116.--.149.72
여자가 벌이가 괜찮고 나가는걸 좋아하고 남자도 애키우고 살림하는거 좋아하면 괜찮을것 같아요. 어차피 누가 머라하든 둘 문제니까요.
울집 남자는 요리라곤 라면밖에 못하고 집안일 전혀 관심도 없으면서 회사 다니기 싫으니 자기도 집에서 살림하고 싶답니다.
답글
3  ***
2017-02-01 am 9:58:00
218.--.124.56
저는 좀 더 본질적으로 그게 과연 가능한가 의문이 들어요.
임신하고 출산하고 의사소통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어린 자식을 온전하게 길러내야 하는 이유로
여자들이 유독 생태학적으로 공감능력 및 오감이 남자보다 더 발달했다고 알고 있거든요.
유전학적, 동물학적으로 접근해서 과연 저게 옳은 현상인가 싶어서요.

실제로 학자들이 발표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여자는 남자에 비해 상대방과의 눈맞춤 시간이 훨씬 길다고 해요. 이건 본능적인거라 갓난 여자아기도 그렇다고 합니다.
눈맞춤을 하고, 상대방의 제스쳐나 표정을 보며 마음을 읽고 상대의 감정에 동화되는 능력이
안정적인 육아의 핵심인건데요.
특이하게도 대부분의 여자들에게는 이런 능력이 있지만, 일부 소수의 여자들에겐 부족해서
그런 여자들이 육아를 하게 되면서 자녀의 정서문제가 생긴다고 해요.
반면 남자들은 여자들보다도 훨씬 많은 이들이 대체로 이런 능력이 다소 부족하다고 알고 있어요.

요즘 진화론적인 이유로 남성성이 퇴화되면서 거의 중성화 된 남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여자 수준의 능력과는 한 참 거리가 있다는 거죠.
상대와 자신의 마음을 읽어내는 능력, 심리적인 인내심과 이타심, 상대방의 감정을 어루만져줄 수 있는 언어 능력, 세심한 공간 인식능력, 가늘면서도 부드러운 목소리, 유연하고 부드러운 얼굴과 피부, 위협적이지 않은 작은 체구와 손 등등...
이런 모든게 어린아이의 생육환경에 보다 더 적합하고 안정적이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단순히 남자나 여자의 경제능력만으로 결정될만한 사항은 결코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답글
  ***
2017-02-01 am 11:03:00
27.--.166.46
도우미 아주머니나 베이비 시터 아니면 돌 전부터 기관에 맡기는 것보다는
그런 능력이 좀 부족해도 아빠가 낫지 싶어요.
엄마에게도 아기에게도...
  ***
2017-02-01 am 11:08:00
61.--.58.23
동감입니다
여성과 남성은 각기 타고난 능력과 역할이 다르다고 봐요
육아는 여성에게 더 맞는 역할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어떤 능력과 역할이 좋다 나쁘다가 아니고, 다르다 라고 생각하고
그 타고난 고유한 역할을 잘 활용하면 좋겠어요
4  ***
2017-02-01 am 11:58:00
49.--.77.123
연구 결과라는 건 시대에 따라 바뀝니다

한 100년쯤 흘러~~~

힘쎈 남자들이 주된 노동력을
담당했던 시대와 달리
공감 능력이 우수한 여자들의
능력이 더 인정받아
여자들이 주로 일하는 사회가 올지도 모릅니다

그땐 힘쎈 남자가 가사노동에 더 유리하고
아이들 안거나 돌보는게 더 효율적이다~~~
라는 논문이 나올지도 모르죠...

그런 시대가 와도 유전학적으로
타고난 남자와 여자의 능력을 거론하며

단정지어 육아는 엄마 라고 하실 겁니까????

일하고 싶은데, 능력있는데....
사람들이 말하길 타고난 능력이
여자가 육아에 더 적합니까
너가 아이키워~~~
라고 나중에 사위가 그렇게 말하면

어~~~ 딸아 ...
너 인생을 포기하고
아이 키우는 건 너가 해라~~~
하실래요????

요즘같은 시대에....말되는 소리를 하세요...

울 집 딸 하나에 아들 둘~~~~
육아는 모르겠고
아들들이 청소도 더 잘하고
요리도 더 잘하고
공감능력도 더 뛰어납니다
각각 개인의 주어진 유전적 성향이 있는데
거기에 사회적 관습과 지속된 훈련이 더해져서
여자들이 더 잘하는 거라고 봅니다...

학교에서도 남학생들에게 바느질, 요리 수업하는 시대에
타고난 능력 운운하며, 여자들이 육아를 담당하는게 당연하다 생각하지 마세요~~~~


답글
  ***
2017-02-01 pm 1:55:00
218.--.124.56
성차별을 얘기하는게 아니잖아요. 피해의식을 갖고 계신가 봅니다.
그리고 게이가 아닌 이상 여성만큼의 공감능력이나 부드러운 성정은 갖기 힘들다고 알고 있어요.
교육 등 환경적 요소로 쉽사리 길러지는 능력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여성도 능력에 따라 좋은 일자리를 갖는거 당연하고 바람직한 일이죠.
다만 여성과 남성 고유의 능력과 본성은 존중되어야 한다는 얘깁니다.
  ***
2017-02-01 pm 2:51:00
59.--.16.87
공감합니다.
연구 결과는 시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교육에 대한 관점도 바뀌고 있구요.
  ***
2017-02-01 pm 3:07:00
24.--.28.144
성격이나 성품면에서 여장부스러운 여자도 있고 다정다감한 남자도 충분히 있다고 생각돼요. 당장 제 부모님이 그러시거든요. 여리고 다정다감하고 소극적이고 깔끔하고 정리정돈 잘하는 울 아버지와, 성격 급하고 공감능력 떨어지고 적극적이고 사교성 뛰어난 울 어머니 보면, 평생 가정주부를 하시면서 답답해하고 살림에 관심없던 어머니가 이해가 돼요. 아버지도 평타는 치셨지만 큰 돈을 벌지는 못했는데, 어머니와 아버지가 각자 역할을 바꿔서 했더라면 서로 훨씬 행복했을것 같아요.
주변의 인식과 그간의 학습에 의해 그럴 생각조차 못했던 것이죠.
저희 아버지 게이 아니고요, 공감능력 뛰어나시고 부드러운 성정 가지고 계시네요. 저는 부모님 반반 섞어 닮아서 공감능력 그럭저럭인데요, 제 남편은 공감능력 저보다 훨씬 뛰어나요. 이해심도 많고 차분하고요.
댓글달기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