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1-31 pm 2:30:00
122.--.196.94 |
| 거리가 얼마나 먼지 모르겠지만 그런소리까지
들어가면서 일찍 가지마시고 음식을 분담하세요~
원 먹을거 없어서 얻어먹으러 갔음 서러워 살겠나요?
우린 제가 전이랑 과일 등 차례상 앞줄이랑 두번째줄
에 올라가는 것등 분담해서 아침에 만나 설거지만
끝나고 나옵니다.. 형님집이라~
점심까지 먹지도 않고 먹고가라고 잡지도 않아요
그저 서로 의무만 하는 사이인 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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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7-01-31 pm 2:39:00
14.--.214.242 |
| 다음 명절부터 전, 나물, 산적만 준비해서 명절 당일 아침에 간다고 하세요.
어쩜 그걸 더 원할지도 몰라요.
제사음식 준비하는 것보다 식사때마다 손님상 준비하는게 더 힘든지라....
저희는 설날은 형님댁에서, 추석은 저희집에서 준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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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31 pm 2:47:00
122.--.196.94 |
| 맞아요. 첫 댓글맘인데 우리도 형님이
먼저 그렇게 하자고 해서 그리 해요
달랑 형제 둘인데 우리가 귀찮겠지요
나도 뭐 우리 반기지도 않는집에 가고싶지도
않아요..
그저 의무만 원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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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7-01-31 pm 2:53:00
222.--.185.43 |
| 제가 맏이 입니다
음식장만 지긋지긋합니다.
동서가 가까이 살면 당연히
분담 하겠지만 5시간 운전해 오는
동서라서 제가 80프로 하는데
몸도 마음도 힘들어요.
허리가 뽀개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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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7-01-31 pm 2:59:00
1.--.3.29 |
| 큰집 입니다.
음식하고
상차리고
밥하는 기계도 아니고
상 엎어버리고 싶어요.
먹고만 가고
싸서 가고
꼬라지 보기 싫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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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7-01-31 pm 3:23:00
117.--.123.119 |
| 힘들게 하지마세요...밑에 동서도 와서 형님힘든 얼굴보면 힘들어요.
서로 같이 똑같이 차례음식 나눠서 하고 만나서 먹을 음식 나눠서 해와도.. 형님이 힘든것 다 알아요..
그러니 제일 위동서가 용기내서 같이 나누자고 해요..그럼 가족 모두 행복해요..
우린 형님이 그렇게 하자고 해서 각자 집에서 음식해가지고 오후에 형님집에서 만나
저녁을 형님집에서 먹기도 하고 아님 나가서 먹기도 해요...집에서 먹을때는 국, 반찬등 나눠서 해가구요..
그리고 제사비용, 외식비는 회비로 똑같이 계산합니다..
누군 정없다고 하질 모르겠지만...이렇게 나누고 나니 서로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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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7-01-31 pm 3:33:00
221.--.238.239 |
| 다음에는 맛있는 음식 많이 해가세요.
형님께 미리 음식 이것저것 많이 했으니 하지 말라구 하시구요.
탕이나 찌개등 국물있는거만 준비해 놓으시라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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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7-01-31 pm 3:56:00
218.--.124.56 |
| 동서는 없지만 이번 설은 유난히 울컥하며 화가 치받아 올라오더군요.
구색맞추려 손 많이 가는 제사음식에
식구들끼리 끼니때마다 먹어야할 또 다른 요리 여러가지도 따로 준비해야하잖아요.
차례만으로 끝나는 것도 아니고
식사에 술상에 손님상까지.
이게 무너 지랄인가 싶어 열불 났어요.
이번 설은 해외에서 느긋하게 보내겠다는 제 또래 주부의 인터뷰들 보며 씨발 누구 약오르게 하려고 기자들은 저 따위것들을 앞다퉈 보도 하나 싶은게...
이틀전부터 차막히고 주차전쟁과 붐비는 마트에서 팔이 빠질 정도로 거하게 장보고
다음날은 아침밥 치우자마자 제사음식 준비하다보니 점심 차려달라해서 또 밥은 밥대로 차리고
상치우기 무섭게 과일에 술상에.. 또 다시 저녁밥상 차려 먹고 치우고..
씨발씨발..
서빙하느라 정작 식고 불어터진 음식 먹다 보면 욕밖에 안나옵니다.
시부모님이 빨리 돌아가셔야 이런 개같은 반복에서 해방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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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1-31 pm 4:05:00
222.--.185.43 |
| 글 중에 씨발이 제일 와닿네요.
저희도 큰집이라 사촌까지 들이닥치니
큰 상을 4개 펴도 모자라요.
사촌가족은 불편할까봐 안 오고 싶은 눈치인데
작은 어머님이 싸주는 명절음식에 환장합니다.
돈은 많아서 20만원 주고갑니다.
씨발 나도 돈 많은데
40만원 줄테니 느그집 가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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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7-01-31 pm 4:19:00
1.--.237.239 |
| 전 그 형님 마음 이해가 가요...
최소한 3끼에서 4끼 정도 차려야 하잖아요..
매번 같은 반찬만 할 수도 없고...
저희는 어머님이댁에서 차리는데 동서가 전담당...
당일에 옵니다.. 한 3시간정도 있다 가네요... 점심도 안먹고...
덕분에 제가 덕보네요... 저도 덩달아 일찍...
형님과 의논을 해보세요...
음식 몇가지 해서 당일에 오겠다고...
사실 차례상 차리는 것 보다 손님 반찬하는게 더 힘들어요..
잠자리도 보살펴야 하고 가고 나면 빨아야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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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7-01-31 pm 6:24:00
115.--.185.16 |
| 맏며늘 아니지만
그형님 꽈배기 아니라
지극히 정상인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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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7-01-31 pm 6:24:00
27.--.166.46 |
| 사는게 힘들다고 항상 투덜댄다고 하니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은 집에서 나이 들어 체력도 딸리는데
명절 주도적으로 준비하려니 힘이 드나 보네요.
그러니 시어머니나 시아주버니도 눈치를 보는 거겠죠.
형님이 이해가 안되면
원글님이 한번 명절처럼 여름 휴가나 연휴 때 원글님 집으로
시집 식구들 다 초대해서 주도적으로 딱 2박 3일만 지내보세요.
그럼 형님 기분이 이해가 되실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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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17-01-31 pm 7:18:00
121.--.131.102 |
| 도착전 식사 하고 가세요.
한끼라도 형님 수고를 들어드리겠다는 배려가 없으니 형님 불만이 더 커질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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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2017-01-31 pm 8:27:00
116.--.149.72 |
| 음식을 해서 아침 일찍 가든가 부득이 전날 오전에 가야한다면 점심은 님네가 중국집 시켜서 다같이 드세요.
일하다가 밥 챙기는거 짜증납니다.
저희는 점심쯤 도착하는데 시어머니는 형님네 와서 밥먹으라 하지만 휴게소에서 꼭 먹고가요.
제수비용은 얼마 드리세요?
그거라도 많이 챙겨드리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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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2017-02-01 pm 7:24:00
182.--.212.178 |
| 사먹고 가세요.
저흰 남편이 꼭 밥달라하는게 싫어서 시어머니도 힘들고 다른 식구한테 미안하지도 않냐고 눈치없다고 오는 중간에 뭐라도 먹고 가네요.
둘째언니도 꼭 식사시간 지나며 도착하는데 밥차리게 하니 알아서들 먹고 오라했네요.
제작년부터는 되도록 시부모님 식사외는 알아서들 해결하라하고 형님네,저희,동서네 음식 3가지씩 나눠서 사던 해온던 준비해오니 편하더라구요.
눈치 볼것도 없고 음식한다고 일찍 안가도 되고요.
요번 저는 잡채,전3가지,불고기 해갖고 갔었어요.
요리 못하는데 사가려다가 인터넷보고 했는데 맛나다고들 해주셔서 자신감이 ^^;;
작년엔 전3가지,나물3가지,나박김치는 사가고 남편이 아주버님 고기 좋아한다며 고기를 사갔더니 봉투 안받는다해 어른들이 하는거처럼(?)창밖으로 던지고 왔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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