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1-23 pm 4:41:00
124.--.239.44 |
| 속배추만 파는 거 조금만 한두개
사다가 겉절이부터 해보세요.
양이 적으면 용기도 나고 짜거나 실패하면
익혀서 김치찌개용으로 하면되니까요.
요리도 다 용기가 필요한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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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7-01-23 pm 4:58:00
58.--.93.167 |
| 직장다니면 아무래도 요리니 살림이니 ᆢ 힘들어요
편하게 이용할수있는건 이용하는게 현명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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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7-01-23 pm 7:45:00
218.--.60.244 |
| 결혼 19년차 마흔 중반 입니다
안해요~
웬만한 요리는 다 할 수있는데 김치만 유독 안해요
시엄니가 안떨어지게 담가 주시는 것도 있지만
제가 임신 중에 친모가 웬일로 김치 해준다고 와서는
배추만 한가득 절여놓고 나머지는 니가 하라며 그냥 가서
부푼 배 끌어안고 혼자 다 하며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싫어서
그 뒤론 제 손으로 해먹지 않았네요
신혼시절,,
시엄니가 주신 된장이 떨어졌길래
통화 중에 무심코 친모에게 얘길 했더니
된장 퍼주면 복 달아 난다고 하길래 그 뒤론
한번도 뭐 달란 소리 한 적 없고
평소에도 반찬? ㅎㅎ
명절이면 제가 해간 음식 풀어야지
친정에서 해준 음식 얻어온 적이 없는데
그날의 김치는 아니 배추는 웬 뜬금이었는지,,
쨌든 그래서,,,
오이소박이 하나만 합니다
배추랑은 상관없는 ㅎㅎ
울딸은 제 오이소박이가 최고 맛있다네요
그래서 울딸 결혼하면 그거 하나만 담가주고 나머진
제가 가끔씩 사먹는 김치 배달시켜 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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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7-01-23 pm 7:59:00
182.--.15.58 |
| 주부24년차..김치 담근적 없어요..
사먹거나..안먹거나..
먹을사람도 없고..잘 하지도 못하고..
먹을사람이 없으니..더 잘못해지네요..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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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7-01-23 pm 9:35:00
119.--.238.151 |
| 저도 결혼 12년차인데 김치만 못해요..
이상하게 다들 하라는대로 레시피대로 했는데 맛이 없네요
여러번 해봤는데 만들떈 맛있어 보여서 이번엔 성공했겠지 하면 어김없이 맛없어요
오이소박이나 가끔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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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7-01-23 pm 11:19:00
1.--.3.29 |
| 김치를 그리 많이 먹진 않아서
저흰 진경씨가 담근 거
이번엔 강순희 여사님이 담근거 먹어요.
친정엄마는 서양요리 좋아하고 본인은 김치 안좋아한다고 김치 안담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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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7-01-24 am 7:42:00
1.--.139.131 |
| 전 결혼하고 6년 정도는 직접 담가 먹었고 맛도 잇었어요.
그런데 어느 날 이 힘든 걸 왜 내가 하고 있나 편히 먹을 수도 잇는데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실제로 김치를 많이 먹지도 않고요.
김치뿐 아니라 세식구고 다른 반찬도 먹는 양이 많지 않으니 해야 할 필요성도 못 느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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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7-01-24 am 11:11:00
119.--.178.66 |
| 네..담글줄 알아요. 친정, 시댁에서 김치를 안해주시니..
딱 본인들 것만 챙기셨거든요.
시댁은 친정에서 도움받아야지..(딱 본인들 먹을것만하고, 제가 도우러가도..한포기이상 안주시더라구요)
친정은 친정대로 시댁에서 도움받는거지..(실제로 친정에선 아들며느리만 김치 주셨어요)
그래서..열무김치 오이소박이 무김치 깍두기 배추김치 겉절이 파김치 다 담글줄 알아요.
근데 요즘엔 김장안하고 사다 먹어요. 깍두기랑 열무김치 오이소박이 정도만 해먹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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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7-01-24 pm 4:41:00
24.--.28.144 |
| 저 어릴땐 엄마가 메주 사다가 집에서 된장 고추장 담그셨어요. 요즘도 몇해에 한번씩 메주 사다 담그시고요.
엄마 어릴땐 메주도 집에서 띄웠다며 세상 편해졌다고 하셨죠.
전 당연히 장 담글줄 모르구요. 김치는 담궈 먹어요.
엄마 세대가 가시면 우리 세대에는 장 직접 담글줄 아는 사람 거의 없을것 같아요.
우리 세대에도 김치 담그는 사람 점점 줄어드니 우리 다음 세대쯤에는 김치를 집에서 담궈먹는 사람도 없어질것 같아요.
뭔가 우리 전통이 점점 사라지는 것 같아서 아쉬운 마음도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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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7-01-24 pm 6:24:00
1.--.208.202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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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17-01-24 pm 8:24:00
1.--.187.173 |
| 김치는 딱 한번 담궈봤는데 너무 짜서 맛이 별로였어요. 그 뒤고 사먹는게 낫겠다 싶어 안하고요..
시댁,친정,지인들이 조금씩 주는 김치로 살고 없으면 또 사먹구요.
오늘은 봄동 겉절이를 해봤어요. 생각보다 넘 맛나고 입맛을 살려주어서 불고기랑 한 그릇 뚝딱 먹고 앉아
컴 켜니 님 글이 올라와 있네요. 겉절이부터 시작해보세요. 넘 간단하고 김치보다 더 맛있어요.
제가 김치도 새김치만 좋아해서 그런지 이제부턴 겉절이 조금씩 무쳐먹어야겠어요. 레시피는 물론 인터넷에
수없이 널려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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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2017-01-25 am 1:05:00
211.--.142.140 |
| 봄똥 겉절이를 어떻게 해야 맛있게 되는지?
윗님 설명좀 해주심 고맙겟네요
봄똥은 담글줄 모르고 알타리는 맛있게 담글줄앎
간단하고 맛있음 김치는 못담그고 알타리김치 너무 맛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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