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1-21 pm 7:24:00
125.--.46.46
남편이 왜 글을 올리게 했을까요?
분명 40대 아줌마라고 했어요.
본인이 올렸어야지요..글을 잘 읽어 보면 그런답변 나오게
글을 올린것 같아요.

택배를 받았으면,당연 전화를 하는건 맞아요.
근데..남편과 사이가 좋지 않으면 택배 받아도 반갑지도 고맙지도 않고 말 섞 고 싶지가 않지요..당연히..

그리고..이노무시키가 욕은 아니지만...전 아들한테도 한번도 안해본 말이구요..
50다된 지금까지 부모님뿐 아니라..어느누구한테도 못 들어본 말이에요.
당연 기분나쁘고.. 시아버지가 시골분이지만,교양이나 이해심이 없는분이 아닐까 짐작 됩니다~~
남편 행동보면 그 시부모님의 인품이 나오지요~

그리고...17개의 댓글이 우루루 달릴 만큼 글쓴 주체가 잘못됐고,답글 단 분들도 욕은 아니더라도 시부한테..이노무시키 라고 듣는다면 분명기분 나쁘고 평범지 않아요~

제생각엔 이미..남편이랑은 건널수 없는 강을 건너고 있단 느낌이에요..

남편.아주 야비해요..그런 답글이 나오게끔 유도해서 글을 올리구선, 자기가 댓글 다 읽어보고 이혼 하자며 큰소리 치고 나가버렸다구요?..ㅋㅋ
더 살아봐야 아무 의미 미래 없어요..
진정 욕이 아니니..,이노무시키~ 소리 듬뿍 들으면서 지혼자 시골부모님 극진히 모시고 잘 살아보라고 하세요. .재산은 꼭 잘 챙기시구요..애들은 어떻게든 잘 살아요.
내인생이 더 중요해요..
답글
2  ***
2017-01-21 pm 10:44:00
24.--.28.144
원글님은 글을 삭제하셨지만 댓글 보니 밑에 쌀보내신 시아버지 글을 남편이 올린 글이란 말 같은데요,

안그래도 글 읽으면서 '전화가 와서 한다는 소리가 며느리에게 몇마다 하시더니만' 이부분 때문에 좀 헛갈렸었거든요. 자신을 삼인칭으로 표현했길래, 갑자기 뭐지?? 하고요.
글 끝에 난데없는 이혼 얘기도 뜬금없고..

남편이 글 올렸다면 이제야 이해가 되네요.

남편분이 이혼을 원하나보네요. 평소 어떤 관계인지 모르지만 (사이가 좋지 않다고 했지만 원인 제공자 라든지 그런 관계), 뭔가 이혼 건수를 찾고 있는듯 싶기도 하고요.

힘내세요.
답글
3  ***
2017-01-22 am 3:13:00
221.--.75.201
남편과 사이가 안좋으셨다면 저 같아도 시댁 식구들과 연락도 하기 싫었을것 같아요. 전화해서 어른께 따진것은 현명하지 못한 행동이지만 (글이 지워져서 남편이 자기 입장에서 쓴 글인지 알수는 없지만) 내 부모도 아니고 남의 자식한테 이노무새끼라는 말은 굉장히 불쾌한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답글
4  ***
2017-01-22 am 4:38:00
24.--.28.144
원글님도 이혼을 원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혼을 할때 하더라도 나중에 뒷말 들을 행동은 하지 않는게 현명한것 같아요.
시댁에 나서서 잘하지는 않더라도 도리는 한다 딱 그정도까지요.
일단 시댁에서 쌀을 보내서 받았으니 고맙다는 인사까지는 형식적으로라도 하는거죠. 다른 사람에게서 택배 받았더라도 고맙다는 말은 하는게 정상이니까요, 딱 제3자에게 할 정도까지만 해서 나중에 뒷말 안 나오게 조심하자는거죠.
물론 말 섞기 싫으니까 남편이 전화하는게 가장 좋겠지만, 시댁에서도 아들보고 쌀 보낸거지 며느리보고 쌀 보낸거 아닐거잖아요, 남편에개 그런 부탁하고 말섞기 싫은 상황이라면 그냥 내가 전화하고 의무를 다 하고 당당해지는게 낫겠다는거죠.
이혼을 하게되든 안하게 되든, 기본적인 도리를 안하면 나중에 불리한 입장이 되서 나만 손해니까요. 어디까지가 기본적인 도리냐 하는것도 주관적이긴 한데, 나와 이해관계가 없는 제3자에게 할만한 행동 그정도는 기본적인 도리라고 생각해요. 물론 제 기준이지만요.
답글
5  ***
2017-01-22 am 9:37:00
211.--.242.228
밑에 속았다고 댓글 쓰고 와보니 부인 되시는 분이 글을 쓰셨나보네요.
아 그런데 원글을 삭제해 못 봐서......
맨 첫 댓글늘 읽고 대충 짐작해 보는데
남편분이 야비한거 맞네요.
답글
6  ***
2017-01-22 pm 12:02:00
182.--.65.200
남자 잘못이네 남자 ................ 님 죄 없습니다 당당하게 헤쳐가세요 응원합니다 !
답글
7  ***
2017-01-22 pm 1:49:00
124.--.239.44
부부골이 파탄지경인데, 쌀 보내줬다고 감사인사하는것도 여간해서 하기가 어려운일이죠
최소한 부부지간이 감정의 골이 깊다는것만 썼어도 글 자체가 달랐을겁니다.
남편과 파탄지경이라면 시집과 한개라도 얽히는게 고통인거죠.
남편분이 정말 글을 쓴거라면 이번에는 아내분에게 이혼하시라고 하고 싶네요.
아내분을 위해서 말이죠.
자기 부인을 시중에 내둘러서 망신을 주려는 태도는 옳지 않아요
정말 해오름에 올려서 의견을 들어보고 싶었다면 상황을 좀 더 디테일하게
쓰는게 맞아요.

남편과 사이가 안좋을때는 자식 꼴도 보기 싫은법이랍니다.
남편 닮았다는 이유만으로도 유죄가 되는거죠.

남편분.
저뒷글에 글이 욕을 먹은게, 아내가 너무 뻔뻔하게 글을 썼다고 보고
욕을 한거랍니다.
나이 들어도 다 철드는 거 아니고 남편분 지발 철 좀 드세요.
가장이란게 뭔가요?
물질적으로 정신적으로 정서적으로 가족을 책임지는게 가장입니다.
헌데 당신 하는짓꺼리 보시요.
부인에게 또 다시 상처준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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