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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6 am 1:37:00
219.--.24.101 |
| 저도 뒤늦게 일을 시작했는데요
얘들 때문에 몇년을 들썩이다가 큰맘먹고 시작했습니다
첨엔 뒤도 안돌아보고 앞만보기로하고
집안일과 고딩,중딩 딸둘은 준비해놓은 음식을
각자 알아서먹든지 아빠가 퇴근해서 알아서 챙겨먹게했어요.
힘들게 마음 먹은거 내 일을 우선으로하자! 였습니다.
지금 1년됐는데요.
마음의 여유도생기고 집안일도 바쁘게 안움직여요.
어차피 내가 할 일이면 쉬엄쉬엄 해요.
하루는 청소기,담날은 물걸레로닦기 (격일제로청소)
담날은 세탁기돌리고
담날은 장보고 밑반찬이나 음식다듬고
담날은 빨래챙겨넣고
담날은 목욕하고 욕실청소하고
매일 있는일들이라 조금씩 나누어서
습관처렁 움직이면 덜 피곤해요.
일주일에 두번쉬는날은 집안일로 특별하게 움직이지않고
정말 널부러지게 쉬거나 약속잡아 바깥나들이 합니다.
나머지 얘들방 청소는 각자에게 맡기고
조그만 손빨래들도 각자에게 맡겨요.
일하는 엄마를 도울수있게 습관 만들어야해요.
남편도 가끔 청소기정도는 밀수있게 요령껏 만들어보세요.
무슨일이든 어차피 내가해야 될 일이라면
즐겁게 부딪쳐서 하는게 덜 피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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