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1-15 pm 2:44:00
121.--.10.185

저같음 다니겠어요. 정말 얘들은 천성나름이지 엄마가 아무리 집에서 공부하는 모습보여줘도 안하는 아이는 아무 상관없더라구요. 근데 무슨 일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답글

2 ***

2017-01-15 pm 2:49:00
222.--.61.10

그자리 제가 가고 싶네요^^
제친구는 딸이 기숙사들어가고 2 시출근 10 시퇴근하는
상담실장으로 취직했어요.
외동딸이라 보내고 허전한 시간 일하니까
더 낫다고 해요.
원글님은 아이들이 집에 있더라도 엄마가
일해도 될듯한걸요.
전 중등남매인데 4 시부터 6 시까지만
제 도움필요한거같아요. 학교다녀와서
간식먹고 6 시에 학원가기전 이른 저녁 먹고
매일 학원가거든요.
그러다보니 일자리구하기어려워요.
알바밖에 못하고 있네요.

답글

3 ***

2017-01-15 pm 3:37:00
175.--.234.134

애들도 다 컸는데
제가 원글님 상황이라면 다니겠네요.
적어도 이꼴저꼴 안보니 내맘 편하고요.
돈이나 벌고 모아서 나 하고싶은대로
하고 살것 같아요.
아이들은 이제 자기 팔자대로 사는거죠.
엄마가 뭐라 한들 들을 나이도 아니니...

답글

4 ***

2017-01-15 pm 4:06:00
58.--.36.235

보통 학원 상담실장이 그시간에 많이 나오더군요..
우리애들 다니는 학원에 그자리가 나왔는데.. 차마 말이 안떨어져 놓쳤네요..
자녀 할인도 많이 돼서 혹했던 자리였어요..
저희는 아이둘다 10시 끝나고 신랑 지방에 있어서 제가 하고픈 직업이였거든요..
근데 원글님은 작은 딸아이가 집에 있는것이 걸리긴 하네요..
저도 지금 직장다녀서 아이들이 끼니를 해결하고 가야하는데.. 차려먹기 싫어서..
대충먹거나.. 나가서 사먹는 일이 많더군요..
그리고 퇴근 소요시간이 한시간, 많이 걸리네요.. 조그만 더 짧아도 좋을텐데..

답글

5 ***

2017-01-15 pm 6:48:00
219.--.24.101

고등학생 정도되면 엄마손에서 컨트롤 잘 안됩니다.
대학생 언니도있고한데 딸둘을 불러서 진지하게 얘기해보세요.

"엄마가 일선에 나서야 할것같은데 너희들을 떼놓고
나가려니 불안하고 맘이 편칠않다.
큰딸이 엄마의빈자리 채울수 있으면 좋겠다.
동생도 아직 고등학생이니
웬만하면 늦은귀가 신경 안쓰이게 안될까?
동생 케어도 좀 하고.."

저는 일 시작하면서 두딸에게 다짐을 합니다.
엄마가 혼자인것이 아니고 가족을 위함이니
도와달라고 했구요.
일은 꼭 하십시요.
어디든 나이에서 경력에서 참패를 합니다.
자식이 어릴때도 아닌데 이것저것 생각하면
우물 안 개구리 되세요.
무엇이든 내게 주어진것은 사회에서 나를 필요로한것
아닐까요?

답글

6 ***

2017-01-17 am 1:08:00
221.--.246.172

참 힘든게 두마리 토끼잡기 어렵더라구요. 제경우도 일하면서 애들과 집안은 나몰라라 되더라구요.
제몸도 힘들어지니 잔소리도 덜하고 대신 가끔 폭발을하지요
. 나이땜에 일구하기 어려워서 있을때 하라는말도 정말 맞구요.
또 경제적 여유가 생기는 그만큼 희생이 따르는거같아요.
아이를 다키우고 나가면 연령제한이 있어서 누가 써주지도 않으니 말이죠.
다들 한살이라도 젊은 사람 선호하죠. 빠릿빠릿한 게 달라요. 저도 40대 후반이지만 50대랑 또 다르고 저보다 어린 친구들보면 말귀알아듣는거며 일처리속도가 눈에 띄게 다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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