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1-14 pm 7:26:00
222.--.185.43 |
| 너무 가족 의존형 주부같아요
자식을 떠나 시동생 왕래까지 생각하는
사람은 잘 없어요.
나중에 빈둥지 증후군생겨서
본인도 힘들고
자식도 힘들어요.
조금 독립적인 공간과 시간을
만들도록 노력해보세요.
제가 독립적이라서
남편이 저만 졸졸 따라 다니는게
너무 힘들거든요.
나이 60대에 자녀분 연락기다릴게 아니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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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7-01-14 pm 7:54:00
222.--.61.10 |
| 혼자 잘 시간 보내는 편이에요
영화도 잘보러다니고
식당도 가고 해외여행도 혼자 갈 정도니까요.
펑일엔 일하고 5 시쯤들어오니
바쁜편인데 주말은 시간은 많은데
할일은 없고~
그래서 더 쓸쓸한가봐요.
제일 친한 친구는 언니랑 사이가 좋아서
애들 커서 저처럼 허전한 주말에 언니랑 형부랑
맛있는거 먹으러다니고 잘 노네요.
주말엔 가족끼리 보내는 분위기라 동네 친한맘이든
친한 친구든 만날 생각못하겠고요.
친정에 자매가 있음 참 좋겠다 싶어요.
영화 독서가 취미라 중고서점에서
책 4 권 사와서 오늘은 내내 책읽었네요.
내일은 뭐할까...
이렇게 시간 보내느니 주말알바해서 돈이나
벌까 싶기도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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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7-01-14 pm 7:57:00
124.--.102.4 |
| | 워킹맘입니다. 주말 3끼해대고 청소 빨래해야하는 전 너무 너무 부러울 뿐이고. 애들 초 중. 남편 주말 내도록 디비자고 차려주는 밥 먹고 또 잡니다. 오후에 마트다녀오고 아직 저녁 고기구운팬이랑 설거지도 않하고 도깨비볼려고 널부러져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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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4 pm 8:10:00
222.--.61.10 |
| 제상황을 부러워하실수도 있겠군요.
전 저보다 나은 상황의 주변친구들을 보다보니
배부른 투정을 했나싶어 지네요.
저도 평일엔 일하고 주말엔 밥 세끼 해먹이고
그랬어요~ 그러다 애들 크니 애들이 주말 점심을
나가서 먹게 되고 그러면 오히려 내가 시간 생겨서
즐거울줄 알았더니 시간만 생기고 함께 시간보낼
지인들은 없고~^^
혼자 노는 주말이 오래되나보니 투정부렸네요.
워킹맘 힘내세요. 저도 도깨비보며 힘내려고요.
근데 오늘은 결방 ㅠ 스페셜편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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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7-01-15 am 11:27:00
121.--.178.72 |
| 저는 애가 하난데도 불구하고 가끔은 혼자이고 싶은마음이라 ^^;;; 님이 부럽기도요~
가장 좋은방법은 남편과 잘 지내시는것 같아요
남편과 운동을 같이 하시던 아님 남편한테 운동을 반만 줄이고 님과 같이 보내자고 해야 하지 않을까요?
나이들수록 배우자가 최고다 생각하는 일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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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5 pm 3:09:00
222.--.61.10 |
| 답글 감사해요.
오늘도 같이 점심먹고 운동갔네요~
저는 요가 헬스 다니고 남편은 공으로 하는 운동
해요. 도대회 시대회나갈정도로 아마추어지만
잘해서 운동하는곳에선 아주 인정받는~^^
가끔 남편과 영화보고 맥주마시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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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7-01-15 pm 12:53:00
27.--.166.81 |
| 시동생 시누이랑 더 자주 어울리고 싶은 것도 어찌보면 원글님 복이네요.
그만큼 서로 스트레스 주지 않고 잘 지내는 것 같이 보여요.
다른 사람들하고 어울려서 뭘하는 것도 즐겁지만 혼자서도 즐거울 법한 일도 찾아 보세요.
전 혼자 서점이나 도서관 가서 책 뒤적이는 시간도 좋아요.
혼자 커피숍에서 남이 끓여다 주는 커피 마시면서 창밖 풍경 보면서 앉아 있는 것도 좋아요.
먹는 것도 좋아해서 혼자서도 먹으러 다니고 맛있으면 가족들과 또 같이 가요.
요리를 배워서 주말 저녁 특별 요리 해봐도 좋고
외국어 하나 선택해서 공부 시작해도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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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5 pm 3:12:00
222.--.61.10 |
| 따뜻한 답글 감사해요.
저도 서점 도서관 극장 좋아해요^^
근데 혼자 하는것도 참 좋은데 가끔 편하고
좋은 친구나 언니가 있어서 만나면
좋겠다 싶어서요. 욕심이죠~^^
혼자서 노는거는 달인 수준이거든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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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5 pm 5:30:00
223.--.249.140 |
| | 쉬는 날은 대부분이 가족과 보내게 되니 혼자 놀기 달인 수준이시면 주말에 혼자 노시고 평일에 지인들 만나 노는 걸로 바꿔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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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7-01-15 pm 2:41:00
175.--.52.88 |
| 그게 그럴때가 있더라구요...
전 갱년기와 맞물려서~ 우울증까지도 왔었던것 같아요
애들은 학교 학원 왔다갔다 밥만 주면 되고...이제 내가 필요없나싶고
남편은 주중엔 일로, 주말에는 자기취미,운동하느라 늘 집에 없고요...
그러다가, 도서관을 발견해서 책도 무쟈게 읽고, 내 외로움이 다 해소가 되니
그동안 바빠서 미뤄뒀던 거 하고 싶던것들이 생각나더라구요
지금은 중국어공부, 요리자격증 등등 하루종일 할게 너무 많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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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5 pm 3:15:00
222.--.61.10 |
| 저도 50 이되니까 갱년기인가봐요.
30 년절친이 친언니와 정말 사이가 좋아서
주말엔 언니와 함께 좋은데 가고 맛있는거
형부가 사준다고 하고....
그런걸 보니 더 우울감이 왔나봐요.
지금까지 처럼 혼자서도 씩씩하게~!!
잘 살아야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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