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1-10 pm 7:14:00
218.--.124.56

제부만의 잘못은 아닐겁니다.
동생분의 무능과 안일함도 더해졌기에
형편이 나아질 수 없었죠.
언니로서 속상하신거 이해는 하지만
부부의 가정경제가 한 사람만의 능력으로 자산축적하는건 매우 힘들어요.
꼭 맞벌이를 말하는게 아니라
한 사람이라도 이재에 밝아야 재산이 불더군요.
제 시집에도 그런이가 있어요.
본인은 돈복이 없어서 그렇다지만
제 보기엔 아무생각없이 살아온 결과라고 보였습니다.

답글

***

2017-01-11 pm 8:55:00
222.--.185.43

2222222 350만원이 작은돈인가요?
왜 화살이 제부에게?
저도 남편 80만원월급으로 결혼했지만
집3채살돈은 됩니다.
중간 4년정도 맞벌이.

건강이 어느정도인지 모르나
제부탓은 아니네요

2 ***

2017-01-10 pm 8:41:00
221.--.165.45

동생분이 어렵게 사시니 속상한 맘에 제부가 밉다는 말은 이해해요
그렇지만 비슷한 사람끼리 만날수밖에없는현실이겠지요

몸이 아주 죽을병 아니라면 틈틈이 알바라도 할수있어요
아직 제부가 돈을 버리 몸약하다고 집에 있지 만약 제부가 병이라도 걸려
몸져 누우면 언제그랬냐는듯 동생분이 팔걷어부치고 일할걸요

제가 티비 보니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남편과 이별하고 혼자의 몸으로 그누구의 도움도 없고 친정도 없는걸로 알고있는데

말기암에 걸리고 거기에 다리까지 상태가 안좋아 힘겹게 두아이들 키워가면서

추운날 밤새도록 풀빵 장사 하던 엄마가 생각나요

돌아가셨지만 그분은 진짜 열심히 사셨어요

그분은 다리가 성치못했는데 아이들 먹여살려야 한다고 그몸으로 운전면허 까지 따서
작은 용달차 끌고 다니면서 종일토록 일했어요

님동생분이 다리가 성치못한다거나 아님 죽을병 걸린건 아니잔아요
분명 몸약한건 사실이지만

돈벌아다 주는 사람이 있기에 집에 있는거에요
제부를 미워하지말고 그래도 백수로 지내지안고 돈은 벌잖아요

만약 제부까지 속상하다고 술마시고 반백수되서 집에 틀어박혀있음 어쩔뻔했어요

전 그분이 참대단해요
아이가 하나도 아니고 둘씩이나 되었고 김장이라도 줄 친정도 없었져
거기에 말기암이라서 삐쩍 말랐는데도 종일 용달차 끌고다니면서 풀빵 팔았어요

전 그거 보고 너무 부끄럽더라구요
돈있고 시간많아도 무섭다고 그흔한 남들다따는 운전면허 도전도 못하고
뒤늦게 면허따고 무사고로 잘 운전하고있지만요
꼭 제부만의 문제라고 치부할수없을꺼같아요

답글

3 ***

2017-01-10 pm 9:07:00
59.--.141.16

요즘 350이면 적은가요? 저희 공기업 팀장인데 집에 가져오는 돈은 400정도예요. 보너스도 없네요. 네식구 애들 학원 두개씩 보내고 저축 백만원 정도해요. 동생분이 아프셔서 병원비가 드나요?
능력없는 제부란 말에 급 헉하네요. 전 저돈 아주 감사히 받고 있는데
참 옷 명품 그런거하고는 멀리하고 살긴하네요

답글

4 ***

2017-01-10 pm 9:09:00
118.--.114.12

언니로서 속상한 마음 이해가 됩니다. 님 동생도 일을 할 수 없는 나름의 사정이 있으신 거니 이해가 되구요. 제부의 문제라서가 아니라 그냥 언니로서 속이 상한 거지요?

솔직히 남편 잘 만나 편안하게 누릴거 누리고 사는 전업맘들도 많으니까요. 언니로서 동생을 생각하는 마음이 당연한거고 인간적이라고 생각해요.

위 댓글님 말씀처럼 살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님 동생 역시 아이에게 그런 말 들었을때 마음 아팠을 거예요. 이거는 게으르고 무능한 차원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기본적인 생활은 가능하니 님 동생은 전업을 택하신 거고, 여유롭지 못한 동생이 안타까운 거고. 제부가 잘못해서가 아니라 그런 상황이 원망스러운 거죠. 이해됩니다.

답글

5 ***

2017-01-10 pm 9:13:00
27.--.163.93

에고...원글님 동생이 안쓰러운 마음에 제부가 능력 없어 보이고 미울 수도 있겠지만
입장 바꾸어서 원글님 동생의 시어머니나 시누이가 보기에 며느리는 어떻게 보일 것 같은지
생각해 보세요......

답글

6 ***

2017-01-10 pm 9:54:00
1.--.3.29

이미 성인이니 그냥 두세요.
어쩔 수 없어요.
어차피 일 안할거라면 냅두시고요.

답글

7 ***

2017-01-11 am 6:56:00
106.--.170.60

적게 버는건 아닙니다.
2~3백 더 번다고 생각만큼 여유로워지진 않아요.
저역시 1억이상의 연봉이어도 최하금액 검색하며 쇼핑합니다..
동생분 자신이 어느정도 만족하며 산다면 그냥 편한 눈길로 바라봐주새요

답글

8 ***

2017-01-11 am 11:41:00
58.--.22.101

제부 350 벌면 그렇게 능력없다 소리 들을 정도 아닙니다. 대출 1억이지만 집도 있고 대출 이자는 월 30만원 정도 나갈 거니까 감당할 수 있고요. 동생은 몸이 아프니 전업주부로서 아이들 잘 건사하는 게 맞구요. 넓은 평수 이사가고 싶다는 이야기는 40평 사는 아이들도 합니다. 100평짜리 친구 집 놀러갔다 오면요. 아픈 사람한테 일 하네 안하네 제부가 능력없네 하실 게 아니라 언니로서 도와주고 싶으시면 돈이나 자주 주세요. 아니면 그냥 입 다무시고요.

답글

9 ***

2017-01-12 am 10:23:00
210.--.32.60

제부가 넘 짠하네요.,몸 약한 부인에게 힘들어도 맞벌이하자는 말도 못할것이고 처가 덕을 볼수 있는것도 아니고,.처형은 저리 생각하고 있고.....역시 남자도 이래서 능력있는 처가를 만나야 하는거 같습니다..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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