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7-01-10 pm 6:38:00
58.--.136.77 |
| 여기요~^^
저흰 4자매인데요 엄청 싸우면서 컸어요..
근데 다 결혼하고 엄마들이 되고나니 부모님을 중심으로
잘 뭉치고 서로 엄마 아빠 알게 모르게 챙겨요..
넘 걱정마세요.. 철들면 사이좋아질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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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0 pm 6:45:00
116.--.221.25 |
| 감사합니다.
댓글읽다가 눈물이 핑 도네요.
싸우는거 보면
자식을 둘 낳은것부터..
잘못키웠나 하는 자책감까지..
정말
내 자식 둘이서 싸우는것 보면
부모님앞에선
우애있는 모습 보이는게 최고일것 같다
라는
생각까지..
싸움하나로
여러생각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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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7-01-10 pm 6:51:00
125.--.127.8 |
| 저두 언니랑 머리끄댕이 잡고 싸우며 자랐어요. 대딩때 까지 ㅋㅋ 지금은 친하게 잘 지내는데, 떨어져 사니, 저두 사람이 변하는지, 잘 참던 언니의 원래 비꼬는듯한 말투를 못참지만, 안싸울려고 그냥 참아요. 언니도 아마 그럴꺼에요. 언니가 미술을 했었고, 전 음악을 전공했는데, 서로 길이 완전이 달라서, 피아노에 화풀이 미술용품에 화풀이 하며 대단했지요. 완전 성향이 달라서 그랬던것 같아요.
지금도 나랑은 다른 사람이다 생각하고 참기는 하지만, 언니가 힘들때, 아플때 많이 걱정되고, 안쓰러워서 도와주고, 큰 사업하다 잘 안되서 제가 목돈도 해주고 했는데, 돈 못받는것 보다 그리 당당하던 언니가 주눅들어보이는게 넘 안되보였어요. 지금은 서로 좋은거 있음 나누고, 해요. 어른이 되니, 둘다 좀 참는게 생기는듯 해요.
걱정 안하셔도 될듯해요. 싸웠던것도 웃으며 이야기 하구요. 나이드니 서로가 서로를 불쌍하게 생각하는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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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1-11 am 11:27:00
117.--.115.12 |
| 맞아요.
둘이 성향이 완전 달라요.
서로
이해못하고
이해할 생각도 안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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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7-01-10 pm 6:52:00
124.--.239.44 |
| 원래 미운정이 더 무섭다나요.
저도 가장 많이 싸운 동생이랑 지금 아주 절친같이 지냅니다.
다 다르겠지만 저 경우에는 그러네요.
간혹 부모가 편애해서 사이가 틀어진 자매 경우는
성인되어도 앙금이 커니까요. 부모님이 편애하지 않는 쪽으로 공평하게 잘 하시면
상처없는 싸움이되니 혈육이라서 그런가 쉬이 풀어지는편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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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7-01-10 pm 8:07:00
119.--.100.64 |
| 저도 어릴때 자주 싸웠는데... 각자 결혼하고 애키우면서 공감대가 형성되서 그런지 친해졌어요.
커보니... 남매보다는 자매가 더 좋은것 같아요. 같은 여자로서, 엄마로서, 딸로서... 교감이 많이되요.
자란 환경이 같으니 커서도 이해하는게 많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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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7-01-10 pm 9:16:00
27.--.163.93 |
| 차별이나 편애로 인한 것이 아니라면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그렇게 싸우다가도 공공의 적이 생기거나 동생이나 언니를 괴롭히는 누군가가 나타나면 금새 자매가 편먹고 힘합쳐 퇴치할 거예요.
그리고 어른되면 우리 그렇게 싸웠지 하고 추억 삼아 웃으면 이야기할 날이 올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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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7-01-11 am 8:58:00
39.--.42.145 |
| | 저도 주위에 싸우며 자란 형제자매나 친구들이랑 사이가 더 좋은거 많이 봤어요. 저는 성격상 형제자매랑도 친구랑도 거의 싸울일 없이 지금까지 살아왔는데, 사이 나쁘지도 않지만, 완전 좋아지지도 않더라구요. 아마도 미운정이 없어서 그런가? 하는 생각이 가끔 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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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7-01-11 pm 1:10:00
125.--.40.221 |
| 저위로 오빠둘인데 결혼하니 더욱 정말 남보다 못하게 전화통화도 잘 안하고 살게되더라구요
전 딸둘인데 사이좋고,,내인생에 가장보람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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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7-01-11 pm 4:46:00
175.--.234.134 |
| 답글 아니라 죄송하지만
저도 딸만 둘 인데
자매끼리 둘이 사이가 너무 좋아요.
정말 친구 처럼 친하고 서로 위해주고 아껴주네요.
학교선생님들도 다 알 정도로요.
아주 어릴때부터 둘이 사이가 좋았고
현재도 사이좋습니다.
제가 보기엔 형제지간에는
큰아이 역할이 많이 중요해보이고
중간에 엄마가 항상 긍정적으로 대하고 차별안하고
밝게 생활하면 아이들도 영향을 끼치는것 같았어요.
그리고 저희애들 둘은 서로가 완전히 다른 성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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