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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0 pm 5:44:00
125.--.127.8 |
| 저희 아들도 고2가 되네요. 음, 학원을 안다니는 건가요? 예비고 때부터 일대일 국영수 따로 전문학원다니는데, 그냥 국어는 특강없이(수학만 방학특강함, 영어는 주2회 6시간) 주1회 3시간 하고 있어요. 어릴때 책많이 읽었고, 국어성적 잘 나왔어요. 고등학교가서 전문학원다니고 하니(중등때는 중3때 고등대비 종합학원 다녔구요) 자신감이 좀 있는 편인데, 학원에서 새로운걸 많이 배우는듯 해요. 수능대비해서요. 학원 자료, 문제집 아닌 프린트가 아주 많아요. 보니, 정말이지 어렵고, 우리때하곤 수준이 다르더라구요. 학원샘이 제목을 풀다 죽을 국어문제 라고 만들어 두셨던데, 세시간 동안 정~말 많은 문제를 풀더라구요. 숙제도 있구요. 성적은 모의고사에서는 당연(주변 애들도 다 잘나오니까) 안틀리구요. 국어는 반에서 혼자 내신에서도 백점 받아와요. 본인이 신나서 하는게 보여요. 문과형이라, 더더욱 그런듯 해요. 국어 영어만 자신감 충만, 수학 문과라 이과친구들 하는거 안한다고 좋아하네요..에고~ 큰일이에요. 철없어서.
요지는 자기랑 잘맞는 국어선생님 만나서 자신감을 얻어야 한다는거죠. 제 아들말로는 점수 안나오는 수학도 학원탓은 아니라고, 자기가 노력이 부족하다고 인정하구요, 예비고 때부터 학원은 한번도 안바꾸고 국,영,수 하고 있어요. 지역자사고 입니다. 이건 제 아들 이야기 이구요. 혼자서도 국어 잘하는 아이들 분명 있지요. 제가 아는 아이도 그렇구요. 저희 아이는 집에선 거의 숙제외에는 공부는 안하는 타입이라 어쩔수 없이 학원 보내야 해요.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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