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12-28 pm 10:34:00
125.--.42.185
집으로 가는것은 그리 큰 문제는 없을듯해요. 그렇게 하는아이들 많이 봤거든요.. 아이가 개념이 잘 잡혀있고 기초가 탄탄하니 넘 잘된일이죠. 게다가 샘도 마침 같은 스타일이신것 같아 좋네요. 그런데 주변에서 보니 이런 쌤들은 개념위주로 탄탄히 잡고가시다보니 진도가 좀 늘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 이제 진도 팍팍 빼주는 시기가 온것같은데... 그것만 적절히 조절하신다면 아이와 잘맞는 선생님 같네요.
대형학원은 알던 모르던 진도는 팍팍나가고...개인과외는 자칫하면 늘어지고... 일장일단이 있는듯해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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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9 am 9:55:00
119.--.178.66
부정적인 댓글달렸을까봐...정말 심호흡하고 댓글을 읽었어요~
댓글 정말 고맙구요..이 아이가 태어날때부터 함께한 해오름인데..고비고비마다 도움을 받네요
진도는 3월말까지 수1과 수2의 집합과 명제까지 뺄 계획이시래요..물론 아이 역량문제겠지만..
선생님도 아이에게 단호하게 말씀하시더라구요. 나와 하려면 난 선생님으로서 널 대하는거기때문에 개인사정 안봐준다고..무조건 숙제 제대로 해온다는 전제여야 한다고..양이 많을거라고요...다시 생각해봐도 아이의 역량 문제인듯 싶네요;;
2  ***
2016-12-28 pm 10:35:00
124.--.102.4
수학적 재능이 있는 학생은 아니더라도 문과 수준의 수학은 충분히 좋은성적을 낼 좋은 습관을 가지고 있네요. 물런 선생님도 바른것 같구요. 그런데 시간이랑 회비가 너무 비싼것 같네요. 그리고 그정도 수준의 선생님이 학생이 별루 없다는게 조금은 걸리네요. 잘 가르치기만 하시는 분은 아닐까 하는 의심도 좀 드네요. 학생을 다루는 스킬도 좀 부족할 수 있고 어차피 과외는 성적으로 평가하는데 그 부분에서 조금 부족하실수도 있고요.. 금액만 적당하면 믿을만한 샘 이니깐 시켜볼만한데 동종업계에 있는 저 같은면 근처 다른 샘 찾아봅니다. 단지 회비가 너무 부담되어서. 그부분만 아니면 일딴해보고 시험 결과 나오는거 봐가면서 그 동안 다른 샘 찾아보기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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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9 am 10:06:00
119.--.178.66
네, 아이도 알아요. 본인이 수학적 재능은 없다는 걸..;;
다행히 고민해볼것도 없이 아이의 성향은 문과성향이라 일찌감치 문과로 정했어요.
선생님 스스로도 본인은 아이가 좋아하는 그런 스타일 아니라고 하시더라구요. 아이를 달래가며 해야하는 면도 있는데 그런면에서 약하다고... 성적부분도 말씀하신대로 몇점을 만들어 준다는 말씀은 안하신다고 하세요. 학원운영할때도 그러셨대요. 점수는 엉덩이 힘에 의해 따라오는 꼬리같은 거라구요... 약속할 수 있는건 수학에 자신감을 갖게 만들어 주시겠다는 거구요.
아이가 혼자해서 스킬도 없고, 개념잡는데 너무 시간소모가 많아서 느린데 그런걸 잡으면 여러모로 좋아질거라구요...금액은 대신 올리는 일은 없을테고 심화를 나가서 교재가 추가되더라도 더 요구하는건 없을 거라고 하세요...우선 지금은 너무 급한 시기이니 금액상관없이 해보고 저도 나름대로 알아봐야겠네요~ 조언 정말 감사드려요^^
3  ***
2016-12-29 am 12:42:00
220.--.78.156
그 글 읽고 답글 달려했으나 손가락 아퍼 안했는데 절실하신거같아 답글달아요
먼저번 글에 달고 싶었던 학원이나 쌤이
님 글에 있는 쌤이예요

영재고준비하는 애들까지 가르칠 정도면 실력이야 출중할거고 학생스탈도 일반적인건 아니니 잘맞을거같고
집으로 가는건 집도 알겸 그날가서 아내분도 보고 걱정말하고 오면 되구요
혹시 모르니 집가심 가족사진도 체크

문젠 금액이 너무 과한듯해요
고등 일반학원비 2배면 80에다 10인데
솔직히 90이면 안합니다

님 아인 느려서 그렇지 혼자해도 충분히 가능
하지만 애가 목말라하니 보내는건 좋은데
그 시간에 90은 과해요

아이역량이겠으나 언제까지 진도뽑을지도 모르는거구
어차피 최소 2년은 가야하는데 한달 90은 좀 많아요
수학만 할것도 아닌데
가격이 전혀 문제되지않는다면 몇달 해보시구요
막상 좋아보여도 아이와 해보면 또 다를테니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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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9 am 10:23:00
119.--.178.66
이동네가 그리 학원비가 비싼 편은 아니예요;;
고등학원비를 30으로 계산해서 말씀하셨으니 70인 셈이예요..
영재고 준비하는 중학생도 그렇게 받고 하고 있다구요..
수학만 할생각이고 (영어는 선행이 되어 있어요..고2모의 고사 테스트해보니 안정적으로 한 두개 틀리더라구요. 시간 여유있게요.. 아이또한 영어는 그냥 혼자하겠다고해요. 도움필요없다고.. 국어는 제가 문법정도는 봐줄 수 있구요.. 나머지는 인강도움 받게 하려구요..)
동생도 학원을 안다녀서..사교육비라고는 과외비 하나가 다예요..
그래서 나름 고등때 밀어줄 시기오면 밀어주려고 준비해둔 적금도 어제가 만기였어요;;
생활비에서 나가는 부분은 아니라 큰 부담은 없을것 같아요.
말씀대로 지금 또 여기저기 알아보기엔 부담이 큰 시기라...중간고사 전까진 믿고 맡겨 보려구요...가장 중요한건 아이가 잘 따라가느냐..그럴 역량이 되나..인 것 같아요..
만약 아이가 잘 못따라 가서 아니다라는 결론이 나오면...계속적으로 수학에 돈을 투자하기보다 국어나 사탐쪽으로 방향을 틀어 더 집중하게 하려구요..
조언, 정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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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9 pm 2:33:00
112.--.69.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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