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12-28 am 11:53:00
59.--.128.88 |
| | 있는 사람들은 쓰고 살겠죠 저는 임신해서 식비는 전혀 줄일수가 없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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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6-12-28 am 11:59:00
124.--.239.44 |
| 우린 여유있게 산적이 없다보니, 그 날이 그날 같아요.
살면서 요즘처럼 계란이 비싸다 그러면 잘 안사게 되고
금사과니 금배추니 하면 잘 안 쳐다봅니다.
저렴한거 많고 대체할거 많잖아요.
언제는 계란이 콜레스톨주범이라면서 기피했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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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6-12-28 pm 12:01:00
124.--.239.44 |
| ㅋ 확실이 버리는게 많이 줄었어요
냉장고 바닥까지 뒤져봐요
시들어나자빠져 있는 대파도 알뜰하게 이용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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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6-12-28 pm 12:06:00
175.--.176.149 |
| | 경기가 안좋다 해도 예전보다 해외로 여행가는 숫자는 늘어나고 소비도 증가하는 이유는 요즘 사람들은 미래보다는 현재의 삶을 즐기자는 인식 때문이라 생각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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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6-12-28 pm 12:06:00
124.--.239.44 |
| | 아무리 경기가 안좋다해도 못 먹고 살 정도는 아니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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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6-12-28 pm 12:09:00
222.--.12.114 |
| 그럴까요 하도 자영업 문닫는곳 속출하고 뉴스에서 죽는소리 앓는소리만 나오니
진짜 그런갑다 햇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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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6-12-28 pm 12:07:00
14.--.23.1 |
| | 저도 어제 마트가서 야채를 들었다놨다 장난아니였어요ㅠ 결국 평소 2/3만큼만 사왔네요. 집에 또 모가 있을까해서요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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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6-12-28 pm 12:08:00
124.--.239.44 |
| 그냥 줄이기만 하면 정말 살림이 쪼부라듭니다.
이럴때일수록 아이들 교육비는 줄이지 말아야 하구요
적당하게 써 주어야 어려운 살림도 더 나아지는게
이상한 남편 아니면 배로 노력하고 그럼 능력치도 향상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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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6-12-28 pm 12:15:00
119.--.100.64 |
| 따지고보면 마트에서 쓰는 1~20만원이 가장 적은 비용으로 스트레스해소 할수있는 '만족도'가 가장 높은 돈일껍니다.
국내여행갈꺼 먹는걸로 풀고, 해외여행갈꺼 외식으로 푸는거죠.
노후가 불안해 죽을것 같다가도 치맥한잔에 행복해지지 않던가요?
어짜피 먹는걸로 쓰는건 한계가 있어요. 카트 한가득이지만 다른곳에서는 돈 못쓰고 살 수도 있죠.
어느 구멍으로라도 숨통틔고 살아야지. 어렵다 어렵다하더라도 다 묶어놓고 살수야 있나요.
학원비 많이들면 식비 줄일꺼고, 여행못가면 소소한 쇼핑이라도 하는거고, 비싼 코트 못사입으면 미장원이라도 함 다녀오는거고.. 각자 형편에 맞게 줄이며 사는거죠.
카트가득 담던사람도... 그게 줄여사는거겠죠..
애초에 더 궁상맞다싶게 살던 사람은 대형마트도 안가요. 근처에서 매일 장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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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6-12-28 pm 12:21:00
124.--.239.44 |
| 위기는 기회다.
이건 재벌이나 부유한 사람들 경우만 해당되는거 아닙니다.
무사태평 안일하게 살던 사람들도 위기의 상황이 닥치면
피아노연주 발표회할때 연습을 몇배로 연습해서 기량을 키우듯
위기상황도 그런 기회가 되기도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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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6-12-28 pm 12:29:00
218.--.124.56 |
| 의복 지출은 확연히 줄었댑니다.
의류나 신발 가방 등의 관련산업은 불황이래요.
경제악화의 마지막 한계가 식비겠죠.
외식신업도 침체에 국면했고
야채와 과일 소비가 줄고 있다고 합니다.
마트의 줄을 보실게 아니라
카트에 뭐가 담겼는지 보신다면...
위기 상황이라는거 느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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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16-12-28 pm 12:31:00
222.--.185.43 |
| 가방 20-30만원짜리를 간혹 샀는데
저도 가방이나 옷은 안산지 쫌 됐어요.
대신 식자재는 궁상맞지 않게 먹자 싶네요
엥겔계수가 높아지는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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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2016-12-28 pm 12:33:00
1.--.127.71 |
| 시어머니가 최근까지 시장에서 장사를 하다
올해 접으셨는데요
제가 시집온 이후로 단 한 해도
'올해만큼 장사 안 되는 해는 처음봤다'.
이 말씀을 안한 적이 없어요.
20년 동안 점점 더 장사가 안 됐으면.진작
문 닫았어야 하는데 현상유지는 하시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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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2016-12-28 pm 12:39:00
124.--.239.44 |
| 경기가 어려우면 다들 집으로 들어갑니다.
요즘 남편 집에서 식사하는 경우가 많아졌어요.ㅎㅎ
그래서 장은 더 보게 되나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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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2016-12-28 pm 12:42:00
124.--.239.44 |
| 외식산업 호황인것도 흥청망청의 결과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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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2016-12-28 pm 2:25:00
175.--.234.134 |
| 제가 보기엔 경기불황 맞는데요.
확실히 사람들이 소비를 줄이긴 햇어요.
여전히 해외여행, 외식 하는 사람들
그동안 습관 못버려 계속 하는사람들 많고
빚내서도 계속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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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2-28 pm 8:23:00
121.--.99.126 |
| 맞아요 ~~현금으로 맞춰살기보단 카드가 있으니 여기저기 소비하게 되는거구
힘들어도 해외여행 갈건 다 가더군요 홈쇼핑도 무이자 12개월되니까요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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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2016-12-28 pm 4:12:00
221.--.189.215 |
| 남편회사 대기업인데 해마다 나오던 연말보너스 올해는 안나온다고 하네요 ㅠㅠㅠ
자사고 입학하는 둘째 입학금이랑 학원비 해결하려면 적금 깨야 해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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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2016-12-28 pm 4:23:00
27.--.5.191 |
| 먹는 것 영화 보는 것이 가장 적은 비용으로 누릴 수 있는 즐거움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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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2016-12-28 pm 6:16:00
39.--.39.214 |
| 각계각층, 다 사정이 다른 사람들이 많겠죠.
전쟁통에서도 부자들은 계속 재산을 불려나갔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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