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12-16 am 11:11:00
218.--.60.2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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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6-12-16 am 11:19:00
203.--.105.58 |
| | 바로 잡아야 되지 않을까요 평생 속병 생길듯 해요 허나 벌써 그렇게 마음 먹으신분이라면 덮고 가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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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6-12-16 am 11:38:00
119.--.100.64 |
| 와.. 정말 존경스러워요. 그 긴 터널 다 지나오셨네요. 저라면 벌써 도망갔어요.
정말 박수쳐드리고 싶어요. 정말 복받으실꺼예요. 훌륭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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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6-12-16 am 11:45:00
210.--.96.193 |
| 정말 심성이 고우신 분이네요
그 고생에도 원망 하나 없이 이러기가 쉽지 않는데요.
시어머니가 시어머니노릇 안 하고 잘 대해주셨나요?
그러지 않고서야 어찌...
진심 존경스러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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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6-12-16 am 11:48:00
118.--.228.105 |
| 진짜 복받으실겁니다.. 시어머니 하늘나라에서도 그 고마움 잊지 않으실거예요.. 저도 존경스러워요,
그리고 그 시동생.. 진짜 나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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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6-12-16 am 11:59:00
1.--.3.29 |
| 그 시동생이 나쁜건 아니고 형편이 모자라게 커서 그런거예요.
아직 철도 없고
그렇게라도 돈이 가지고 싶었나 싶어 불쌍하게 보였어요.
어차피 얼마 되지도 않은 땅
시동생한테 잘했다 그러고 한상 차려주었습니다.
아마 어머님도 그렇게 하셨을 거다 그러니 잘살라고 했습니다.
저도 먹고 살 만은 하니 별로 돈에 욕심도 없고요.
집 있고 삼시세끼 다 먹고 돈벌수 있는 공간있고
그럼 됐죠. 뭐
죽을때 돈 다 싸들고 갈것도 아니고
단 시어머니가 정성으로 가꾼 땅이 없어진다고 하니 그게 마음이 걸렸지만
어쩌겠어요.
이미 없어진 땅인데
내 손에 없는거 욕심내봐야 저만 손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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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6-12-16 am 11:51:00
124.--.239.44 |
| 으와~~
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철없는 시동생 욕 나오네요
그 땅이 뭐라고 자기 엄마 오래동안 모셔준 분인데
어찌 인간말종이 다 나왔나싶네요.
저 같으면 분할거 같아요
님.
왜 그랬어요? 그 작은 땅이라도 따져서 챙기시지 그랬어요
그 시어머니께서 힘들게 일군거 그냥 날리게 두시다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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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6-12-16 pm 12:05:00
14.--.100.40 |
| | 님...존경스럽네요. 저도 올 6월에 시어머님을 보냈습니다. 어머니 아프시기 시작하신지 10년정도 되신거 같아요. 그래도 좀 거동을 하실때는 집에 아버님이랑 계시고 주말에 제가 반찬 몇가지 해드리고 병원다니실때 모시고 다니는 정도 였는데 몸이 불편한분을 모시고 다닌다는게 보통일이 아니더군요. 차도 없고 급한 맘에 휠체어 택시에 싫으면서 손가락도 여러번 다쳤고 계단이 많은 병원에 엉덩이 밀고 올라갈때는 내가 이러다 뒤로 자빠져 다침 내새끼들은 어쩌지 하는 무서운 생각도 들고..그러다 보니 어디 모시고 나갈때는 나도 모르게 손이 거칠어지고...아마 어머님은 다 느끼졌을꺼 같아요. 그렇게 아에 거동이 힘들어 요양원가신지 3년만에 돌아가셨네요. 나는 이일이 언제 끝나나 맨날 그 생각했었는데 막상 돌아가시니 더 따뜻하게 못해드린게 맘 아쁩니다. 어제도 날씨 추워져 애들한테 할머닌 추우시겠다했더니 우리딸은 그 말을 언는 못알아 듣더군요...끝나지 않을꺼 같아 막막하기만하던일이 끝나고 나니 많은 후회와 죄송스러움만 남네요. 님 아마 어머님이 많이 도와주실꺼네요..가족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한만 가득하길 빌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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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6-12-16 pm 12:27:00
58.--.93.167 |
| 아 눈물나... 우리 엄마도 치매 할머니 돌본다고 애지간히 고생했는데 ..
나쁜 시동생이네요 형수 고생했으니 그리로 효부상을 받게 애써야지 (저희는 엄마가 받았어요 아빠는 일찍 돌아가셨고 엄마홀로히 모셨거든요)지가 중간에 가로채서 받아쳐먹고
땅... 혈압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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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16-12-16 pm 4:42:00
222.--.106.120 |
| 요즘 세상에 님 같은 분도 계시는군요.
참 훌륭하세요. 반성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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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16-12-17 am 9:25:00
121.--.10.185 |
| | 정말 님은 고운 분이시군요. 지금 제 형편이 안좋아서 외관상 제가 복받아야 하지만ㅋㅋ 님같은 분은 복을 배로 받으셔야 할 훌륭한 분이시네요. 많이 배우고 갑니다. 님 자녀들도 님하시는거 봤으니까 앞으로도 님에게 잘하겠지요. 모범을 보이셨으니 말로 하는 교육이 무슨 소용이겠어요. 정말 보석같은 분이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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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16-12-17 am 11:46:00
210.--.230.60 |
| 대단하시네요 저는 시어머니 2달동안 병수발하고
어머니가 너무 싫어졌어요 제가 결혼해서 20년동안
제 마음을 너무 아프게한게 쌓여있고 어머니가
부모의 역할보다는 맨날 본인 놀고 즐기는데 인생을
사신분이 이제 몸아프다고 자식한테 의지하고 들어오는게 제가 극복이 안되네요 ㅠㅠ
저희 시어머니는 박ㄹㅎ같아요 본인이 공주에요
외모만 꾸미고 있으면 뭔가 대단한 사람같아 보이는지
10분만 앉아얘기하다보면 정말ㅠㅠ
님 정말 대단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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