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11-28 am 9:40:00
175.--.182.223 |
| 그런시간이 저에게도 주어진다면 해외여행 한번 하고 책좀 실컷읽은후 그다음에 무얼할지 고민할거에요
미리 너무 고민하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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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6-11-28 am 11:09:00
27.--.159.17 |
| 휴직 6개월 후에는 다시 복직하시나요?
그럼 제가 원글님이라면 직장 다닐 때 미뤄 두었던 집안 일 먼저 다 처리 하고 싶어요.
복직했을 때 좀 더 홀가분한 기분으로 집안일에 신경 안쓰고 회사 일에만 전념할 수 있게요.
그리고 남편과 아이들에게도 직장 다닐 때 못해준 것 해주고 싶어요.
휴직 기간 중에는 남편에게 집안일 분담 시키지 않을래요. 그렇게 남편에게도 나 쉬는 동안 같이 쉬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요.
아이들에게도 엄마표 특별 요리도 해주고 되도록 같이 시간 많이 보내고 싶어요.
나를 위해서는 조조할인 영화도 보고 커피숍에서 멍때리고 있어도 보고 느긋한 기분으로 쇼핑도 하고
바쁠 때 소원했던 친구들한테 먼저 전화해서 만나자고도 하고 읽고 싶었던 책도 읽고 피부나 손톱 케어도 받구요. 그 모든 일 전에 우선 잠부터 싫컷 자고 싶네요.
제가 괜히 감정 이입해서 덩달아 기분 좋은 상상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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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6-11-28 pm 6:34:00
182.--.212.178 |
| 일 그만둔 이유가 봄햇살 좋을 때 창밖을 보니 엄마랑 아이가 손잡고 나들이 가는게 왜그리 이뻐보이고 좋아보이고 난 뭔가 싶고 종일반에 있는 아이가 안스럽고 그러고 세달지나 그만뒀네요..;;
그만두자마자 남편도 휴가 못쓴거 다해서 10박 여행갔었구요~
집안 싹 다 버릴거 버리고 청소하고 집 예쁘게 꾸미고 했던듯요~
운동 시작하고 아이랑 뮤지컬이니 미술관이니 음악회니 많이 다니고 주말은 무조건 나들이,여행,체험학습(?) 다녔던거 같아요~
배우고 싶었던거 엄청 배우러 다니고 저질체력도 좋아지고 피부도 좋아지더라구요.
다시 일 시작했지만 전처럼 돈 욕심 안부리고 일줄이니 낫더라구요.
내년 아이 고1되어 1월초까지만 일하고 쉬고 방학중 여행 계획 세우고 있어요~벌써 예약은 했지만요~
걘적으로 초등샘 오래 하는 시누랑 평생 돈밖에 모르는 시어머니 닳고 닳은걸 봐서 그런가?
50전에 일 그만두자였는데 아직 몇년 더 남았지만 쉬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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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6-11-28 pm 8:32:00
121.--.99.126 |
| 행복한 시간되시겟어요~^^
저라면
집안 구석구석 가구재배치 하면서 묵은때 다 청소하고 불필요한거 다 버리고 가볍게 살겠어요
일찍이 출근하셨우니 아침에 청소하고 며칠간
뜨끈하게 지지며 커피마시며 티비시청하기
아이들보내고 쇼핑으로 지름신 신공
가족과함께 맛난거 외식하러 가기
여헹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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