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11-24 pm 7:43:00
112.--.52.137
너무 귀여우세요~ 그런 마음이 아직도 남아있다니~~~
한의원에 할머님들이 많이 다니시는 이유를 이제야 알았습니다~ 님덕분에요~ㅋㅋ
답글
2  ***
2016-11-24 pm 7:44:00
112.--.197.10
ㅋㅋ 귀여우세요 저는 작년에 연예인에 빠져 상사병걸렷엇는데
일년지나니 그럭저럭이네요
한의원 원장님들 말도 잘하고 침도 잘놓고 터치도 부드럽고 이해될거같네요
제가 한의원 다녀요
우리 원장님 얘기하는줄 알앗네요
나이에서 다르다는걸 알앗지만 우리 환자분들 다들 좋아하시더라구요
우리 직원들이 할머니들의 아이돌이라고 얘기할정도로 좋아하세요
외모도 괜찮아서 그런지 다들 즐겁게 치료받으시네요
잠시 흔들리다 돌아오세요^^
답글
3  ***
2016-11-24 pm 8:05:00
211.--.242.228
저희 남편이 30대 후반 한의사예요.
한의원에 오시는 분마다
젊으나 나이 들었으나 다들 우리 남편 칭찬하고 친절하다고 잘생겼다고 그러고 심지어 새댁간호조무사조차 짝사랑 하는 분도 계셔서 처음엔 난리를 쳤었지요.
제가 옆에 있는데도 (물론 제기 와이프인지 몰랐겠지만) 츄파보내시는 환자분도 계시고 자기딸 소개시켜준다는 환자분도 계시고요.
자기 아버지가 아픈데 딸이 모시고 오면서 매일 옷도 갈아입고 와서 끼 부리는 아가씨보호자도 계시고요.
처음엔 열이 엄청 받았는데요.
지금은 그러려니 해요.
집에오면 다른 남편과 똑같이 행동하고요.
집안 일 절대 도와주는거 없고
한의원이나 밖에서는 엄청 친절하면서 여자의 마음을 다 알아주고 화병 걸려서 오시는 여자 환자분들 상담도 해 주나...... 집에선 절대 고부갈등 와이프 마음 몰라요.
제가 아들만 하나인데 아들 둘 키우는거 같답니다.
그 한의사도 집에 가면 똑~~~같을거예요.
너무 현실적이죠? ^^;;
아 참 우리 남편은 여성호르몬이 강한지 저는 물론이고 다른 여자들한테 관심이 없어요.
답글
4  ***
2016-11-24 pm 8:10:00
119.--.238.151
윗 댓글이 맞을거에요
친절해야 환자도 많고 돈도 많이 벌고 병원 이미지 좋아져야하니 그렇게 할수 밖에요
물론 집에서도 다정하고 친절한 남편일수도 있지만 의사로서의 단면만 보면 완벽한 남자같을 거에요
그 한의원 어딘지 궁금하네요 ...ㅋ
답글
5  ***
2016-11-24 pm 8:21:00
223.--.131.77
내것이 아닐땐 참좋았는데
내것이 되고 나면 왜그리되는지 ㅎㅎ
가끔은 조카뻘되는 연예인들을 보고
가슴이 콩닥콩닥 ㅋㅋ
아직 내안에 여자가 있나봐요.
곧 갱년기 시작인데...ㅜㅜ
답글
6  ***
2016-11-24 pm 8:27:00
222.--.106.120
원글님 그런 마음이신거 왠지 티 날거같아요~
답글
7  ***
2016-11-24 pm 8:38:00
59.--.136.21
전 집근처 약사님....젠틀한 외모에 나긋나긋한 서울말씨(경상도 아짐입니다), 친절함...ㅎ
모든게 남편과 정반대 이더군요...

고등 아들이 그 약사님 자기 학교 여선생님들한테 엄청 인기라고 말해주더군요...역시 보는 눈은 비슷한가봐요..ㅎ

답글
8  ***
2016-11-24 pm 8:57:00
119.--.100.64
전 우리동네 소아과 의사쌤이 넘 좋아요. 남자분이 여리 여리한게 딱 스무살 연애시절 생각나게해요.
작고 외소한데 뽀얗게 생겼어요. 손가락도 여리여리~ 얼굴도 귀염상으로 이쁘게 생겼어요.

그냥 볼때마다 기분 좋아져요. 넘 잘생겼다~ 잘생겼다~~ 저런 남자랑 연애하면 좋겠다 싶어요.
물론 스무살로 돌아간다면요.

뭐 의사쌤 맘에들고 좋으면 좋죠. 뭐. 게다가 친절하니 더 좋은거겠죠.
답글
9  ***
2016-11-24 pm 9:01:00
116.--.6.44
저는 해외여행 갔다가 남자 가이드땜에 여행내내 설레였네요ㅋㅋㅋ
동갑 혹은 저보다 연상 같은데, 물론 여행지 전문가니까 많이 아는건데도 멋져보이고 미혼이라니 더 끌리고ㅋㅋ
지금 글 적으면서도 웃기네요ㅎㅎ제가 설레였다는게.
설명할때 왠지 저를 더 쳐다보는거 같고ㅋ
미혼일때의 느낌이 자꾸 드는게 ~~
지금은 제정신 차리고 살림하고 살고 있는데 가끔 혼자 웃네요ㅋㅋ
답글
10  ***
2016-11-24 pm 9:39:00
119.--.131.107
남의 것에 탐내지말고 내것이나 잘 챙깁시당~~
답글
11  ***
2016-11-24 pm 10:23:00
218.--.60.244
에효,,,난 눈 감고 사는지
주변에 잘난 놈 하나 눈에 안띄고
설레는 감정 한개도 못느끼고 삽니다 ㅎ
울 신랑이 절 너무 좋아해서 그런 거 같기도 하고

그냥 이유없이 좋대요
죽겠다고 싸워도 그 담날 저 자는 거 보면
그냥 이뻐서 안아주고 싶다네요

결혼 20년 차 가까워 오지만
주변에 남자들이 잘생겼는지 자상한지 한번도 생각해본 적 없고
학창시절에도 연예인 좋아해 본 적이 없어서
이 나이에 그런 감정 참 궁금하네요


답글
  ***
2016-11-24 pm 11:21:00
119.--.131.107
저도 그래요^^
남편생기고나서는 연예인도 주변 그누구도 관심두지않아요^^
제꺼 아닌것에 눈독들일필요가 없고 신경쓰고싶지도 않구요
12  ***
2016-11-25 am 9:20:00
220.--.78.156
눈씻고 찾아봐도 그런 설렘 느낄만한 주변인이 없어요
걍 현실 연예인이다 생각하시고 실천만 하지마시고 설레는 감정만 즐기세요
이건 딴소리
전 요새 제가 이뻐 죽겠어요ㅋㅋ
남편이 미쳐가냐고
나이 먹고 웬 자뻑이냐고ㅋㅋ
살뺐더니 옷입을때마다 즐겁고 자뻑되드라구요
답글
13  ***
2016-11-27 pm 1:50:00
1.--.3.29
저는 남자라면 다 싫어요.
차려줘야 하고 챙겨줘야 하고
빙신중에 상빙신
밥도 혼자 못 차려먹는 상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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