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11-23 pm 2:37:00
221.--.189.215 |
| 전 차라리 외로움이 나아요.
정기적으로 모임하는거 몇개 있는데, 좀 친해진다 싶으면 들이대는 아줌마들 있어서 피곤해요.
얼마전엔 모임중 한명이 이사간다 해서 밤에 맥주나 한잔 하자고 만났더니
아줌마들이 술이 오르니까 할말 못할말 다 하더군요.
제가 좀 감정표현을 안하는 편인데 저한테는 내성적이네 어쩌네 하면서 돌아가면서 한마디씩 하고 ㅎㅎㅎ
짜증나서 혼났네요.
차라리 혼자를 즐기는게 편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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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6-11-23 pm 3:01:00
175.--.89.114 |
| 저도 원글님처럼 그렇게생각했었어요
근데 정말 요즘은 혼자인게 좋아요
조용한성격에 말이없다보니 스트레스받아가며 만나고 돌아서면 괜한말했나후회
단짝이없으니 무척외롭고 그랬는데 정말 다 놔버렸어요
일주일내내 만날사람 전화오는사람없어요
근데 너무 편해요
이해하기힘드실거예요
사람만나는것도피곤하고 없으면없는데로 혼자다녀요
난 인복없다하며 체념하고나니 나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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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6-11-23 pm 6:01:00
223.--.178.58 |
| 저도 원글님과 비슷하네요.
그냥 체념하고 그러려니 하고
살아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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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6-11-23 pm 11:04:00
211.--.43.136 |
| | 주위에 사람 많으면 그만큼 피곤해요. 전 예전에 미친년처럼 아줌마들하고 돌아다니고, 밥먹고, 차마시고..,.경조사 함께 했었는데..다 부질없어요. 가까운 사이일수록 말들도 많고... 지금은 제 핸폰도 거이 잠들어 있는데..전 맘이 편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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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6-11-23 pm 11:29:00
220.--.173.158 |
| 저두요. 생각해보면 전 좀 잘난척하고 싶어하는게 있는데 다른 사람들이 그걸 걸려하는 듯 해요. ㅠ
열등감이 있어 그러는 건데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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