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11-09 pm 7:11:00
223.--.180.222 |
| 우리집에 놀러온 귀한 손님이다....손님이다...
체면걸고 주문 외우면서 그시절 보냈습니다.
술 많이 마시면 몸상한다...하는데도 계속
마시는 남편과 사춘기 아이들과 비슷하죠.
그나마 사이가 나빠지지 않으려면
부단히 내려놓는 연습을 해야한다는..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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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6-11-09 pm 7:20:00
58.--.93.1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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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6-11-09 pm 7:22:00
220.--.78.156 |
| 요새 폴햄 휠라 안입어요ㅡㅡ
나름 지들 유행 브랜드가 있고
것두 아님 모르쇠 보세가 낫지
어설픈 중저가는 더 안입을라해요
사주는대로 입는애 아닌이상 데리고 가서 결제만 해주는게 젤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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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6-11-09 pm 7:36:00
223.--.16.92 |
| 신발 아디다스거 두켤레사줬는데 하나만 맘에 든다고
내내 신고다니더니 구멍이 났답니다. 천으로된 스니커즈비슷한거거든요. 다른 한개는 신발장에서 꺼내지도 않더군요. 냅뒀어요. 구멍나고 찢어지니 신래화를 신고 다니네요. 신래화신고 농구도 하고 학원도가고 ...
편하대요. 남편이 신래화 5 개사주래요.
남보기 넘 창피해 새신발 두개 사와서 둘중 고르라했네요.
쇼핑다니는거 싫어하는 아들이라..
중1 인작년엔 한겨울에도 교복자켓만 입고 다녔어요.
브랜드찾는 애는 아니고 두꺼운파카 답답하다고 그러네요. 냅뒀어요. 제가 생각하는 꼭 지켜야할 사항아니면
잔소리안하려고요. 그래서 아들과 그나마 사이좋은거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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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9 pm 9:54:00
218.--.60.2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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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6-11-09 pm 9:31:00
210.--.157.228 |
| 글 읽다가 웃음이....
그냥 내버려두세요.
저희 아이 중2 여아인데 작년에 절대 안춥다고 겨울패딩 필요없다고 절대 안산다고...
저는 그래라~ 내버려두고 싶은데 남편이 백화점 끌고가서 이거어때 저거어때...ㅋㅋㅋ
애는 완전 짜증에...
오늘도 스타킹도 안신고 나갔어요.
아침에, 추운데 안신냐? 한마디만 물어보고 전 그냥 내버려둬요.
오후에 오더니 내일은 신고가겠다고 하더라구요..
코앞에 있는 학교다니니 뭐 얼어죽을것도 아니고..지가 정 추우면 입겠죠.
저희 아이도 1월중순 되서야 패딩 가끔 입어주더라구요.
가방, 신발 다 마찬가지예요. 전 그냥 특별히 잘못된 일 아니고는 내버려둡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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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6-11-09 pm 9:39:00
221.--.39.30 |
| | 그냥 두세요. 미리 생각해서 알아서 척척 해주지 마시고요. 다~ 필요없습니다. 아이가 필요하면 얘기 합니다. 곧 사춘기 심하게 올텐데 벌써부터 그러심 엄마도 애도 많이 힘들어요. 나쁜짓 안하고 부모한테 버릇없게 굴지만 않는다면 최대한 간섭하지 말고 놔두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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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6-11-09 pm 10:03:00
218.--.60.244 |
| 감기 걸려 골골대면 누가 힘든가요 본인? 헐
엄마가 힘듭니다
지가 두꺼운 옷 마다하고 나간 건 기억에도 없고
목이 아프네 머리가 아프네 속도 않좋고 암튼 죽겟네 골골골
다 받아주며 죽 끓여줘 옹냐옹냐 해주니
팔자 늘어져 아쉬울 게 없죠
그래서 그럽니다 두꺼운 옷 안입겠대도 억지로 입으라 윽박질러 싸우는 건
감기 걸리지 말라고 아프지 말라고
너도 살고 엄마도 좀 살자는 건데
자식이란 게,,그런 존재니
나도 세상에 바이러스만 없으면
밖에 나가 추워 디져 후회를 하건말건
혼자 알아서 뭔 옷을 차려 입고 나가던 말던 신경 안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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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9 pm 10:23:00
49.--.154.220 |
| 맞아요
원글인데요~ 저희애가 키도작고 왜소하고 암튼 튼튼한 아이는 아니에요
체격좋고 건강하고 씩씩한녀석이면 저도 잔소리 안합니다.
추우면 학교가서 공부나 제데로 되겠야고요?
벌벌떨고 추우니 예민해지고 짜증나고 안봐도 비디오고..벌써 목 아프고 머리 아프다고
학원 갔다와서 온갖 짜증내고 약 챙겨먹이고 신경쓰고 ㅠㅠㅠㅠ
암튼 이레저레 신경 안쓰고 냅둘레도 자식이 뭔지 ㅠ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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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6-11-10 am 8:03:00
1.--.114.52 |
| 애들도 유행있고 입고싶은 옷 있어요
작년옷 아깝지만 그냥 새로 사주세요.
추운거보다 유행에뒤쳐져 놀림받기 싫은가 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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