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11-08 pm 3:27:00
14.--.23.1 |
| | 목소리의 문제가 아니라 말투의 문제네요. 우리 신랑도 그래요. 매사에 짜증나고 명령하는 조의 말투. 진짜 듣기 싫다고 하면 자긴 그냥 원래 그렇다고... 화난 거 아니라고... 그걸 내가 다 받아줘야 하나요? 애들도 아빠닮을까봐 겁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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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6-11-08 pm 4:01:00
118.--.228.105 |
| 남편분 밉네요.. 저도 남편이 제 말투가 짜증난다고 해요..
알뜰하게 살면서.. 집에서 진짜 살림 열심히 하고.. 아르바이트 하면서 아이들 학원비라도 벌려고.. 이렇게 저렇게 뛰고 미친@처럼 자식입에 남편입에 좋은거 먹이려고 사는데.. 그런거는 무시하고.. 자기한테 말하는 말투로 꼬투리 잡는 남편.. 진짜 싫으네요.
이제 남편에게든.. 아이들에게든.. 좋은목소리로.. 말하고.. 그들에 삶에 그렇게 신경안씁니다.. 대신.. 제몸을 아낍니다.. 그리고 따로 제 경제력.. 건강 찾으려고 노력해요.
엄마 귀한줄 아는 자식이 이쁘더라구요.. 남편이고 아이들이고.. 내가 최선을 다해 이제까지 잘해줫으니.. 중,고등되면. 자기들 인생살아야죠.
원글님도.. 말은 이쁘게 하세요.. 그리고 잘해주지 마세요.. 미안해.. 미안해. 입에 달고 삽니다..
일하고 오면.. 그냥 미안해.. 알아서 먹어. 하고서.. 깨끗히 씻고 전기장판속에 쏙 들어가.. 읽고싶은 책읽고.. 못본 드라마 봅니다.
집안이 엉망진창이어도.. 그냥 내방에 쏙 들어가.. 내방만 치우고 편안하고 깨끗하게 지내요.
먹고싶은건.. 친구들이나 동료들하고 더치페이로 부담없이 맛있는거 먹고 건강한거 먹어요.
그들도 왜 내가 목소리가 커졌는지.. 악착같아 졌는지.. 알아야죠.. 고마운줄 알아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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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6-11-08 pm 4:01:00
124.--.246.11 |
| 인상 찡그리면서 얘기하는 말투 얼굴 근심 한가득 품고 얘기하는 말투
인상이 부드러우면 말투도 부드러워져요
입가를 올린채(스마일 상태) 말하도록 해보세요
고치셔야죠 평생 그러시면 안돼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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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6-11-08 pm 4:30:00
222.--.12.111 |
| 평소 맘속의 해소되지안은
맘속의짜증이 나도모르게
말투로 나오시는거 같아요
저도그랬거든요
꼭 님남편 아니여도 누구든
싫어해요
좀부드럽게 말할땐 조분조분
의식하며 말해보세요
저도그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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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6-11-08 pm 5:11:00
183.--.7.185 |
| | 어느날 문자로 그러대요. 너가 하도 돈돈돈 그래서 자기 친구들 다 끊고 연락안하는거 아냐고 ㅋㅋㅋ 그냥 웃었어요. 할거 다하거든요. 돈벌이도 지금 그나이에 비하면 바닥수준이고 그벌이로 애들 고1 중1 빚없이 키우는 제게 할소리가 그건가요? 그래서 저도 변했어요. 5천원짜리도 사는거 아까워 벌벌 떨었는데 이제 죽이 되는 밥이되는 그냥 저도 저 사고싶은거 사고 그러려구요.그래서 지난달부터 엄청 사들여요. 내가 아끼면 그 아낀돈 신랑이 술값으로 다 써버리고..잔소리한다고 좋은소리 못듣고 ㅠㅠ 아휴ㅠㅠ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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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6-11-08 pm 7:46:00
1.--.114.52 |
| 남편이건 애들이건 제 목소리톤 낮추고 작게 말하라구 지적합니다.
목소리에 화와 짜증이 가득하구 톤도 높아서 아주 싫어들합니다.
그래서 바꿔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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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6-11-09 pm 12:04:00
222.--.185.43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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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6-11-09 pm 12:28:00
27.--.141.252 |
| 남편이 오죽하면 그랬을까 한번 생각해 보세요.
말투만이 문제라면 존대말을 써보는 건 어떨까요. 같은 말투여도 존대말로 하면 좀 부드러워 질 것 같아요.
이런 식으로라도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면 남편의 스트레스도 좀 줄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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