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11-05 am 11:50:00
27.--.15.28
내일은 일요일 아들인 원글님 남편에게 맡기시고
길어지면 딸인 시누이한테도 맡기세요.
혼자 다하려고 해야 떳떳하다는 생각 하지 마세요.
답글
2  ***
2016-11-05 am 11:53:00
220.--.78.156
위로가 될런지
그래도 대소변수발 아니심 참으세요
대소변수발이면 진심 욕나와요
죽어도 간병인은 싫다하시니
화장실만 혼자 가셔도 감사하드라구요 ㅠㅠ
그래도 며느리 독박이 우선이믄
평일은 내가할테니 주말은 시누보고 모셔가라하세요
아님 님이 나가시던지
답글
3  ***
2016-11-05 am 11:54:00
175.--.234.134
딸 있으면 딸네집으로 가지.
왜 며느리한테 가는지 모르겠네요.
간병이라는게 어차피 여자가 자잘하게 할일들
많아서 자기 딸이 편할텐데 말이죠.

답글
4  ***
2016-11-05 am 11:56:00
27.--.15.28
며느리 자리 시월드한테 욕 안먹고 편할 방법은 없어요. 둘중 하나만 선택해야 해요.
답글
  ***
2016-11-05 pm 12:05:00
1.--.127.71
욕 먹을 각오로 시누이들한테
일 좀 나눠서 하자고 한 마디 했다가
지금 왕따됐어요.
  ***
2016-11-05 pm 12:11:00
27.--.15.28
이미 왕따 되었으면 하지 마세요. 시월드에게 다시 사랑받고 싶어서요?
남편이 무서우세요? 그럼 참고 하셔야죠.
아내 편이 아닌 남편 그리고 시월드가 며느리 배려해서 스스로 착해질 일은 없어요.
5  ***
2016-11-05 pm 12:09:00
116.--.6.44
시엄마가 간병 받으시러 님 집으로 오시는 거에요?
헐~~
답글
6  ***
2016-11-05 pm 4:56:00
39.--.143.169
혹시 시댁에서 돈이나 재산 받으신거 있나요?

저희는 시누4, 아들2인데 큰아들이 어머니 아프실때 재산 거의 다 가져가고

저희(작은아들)는 자기재산의 10분의 1정도 줬는데 아들들이 재산 다가져갔다고 시누들이 절대 안모시더라구요..

시누들은 아프신동안 한번도 안모셔가고 며느리 둘이서 간병하다 사이 다틀어지고 웬수됐어요.

더군다나 큰며느리는 어머님 병간호 하는동안 항상 불만가득~

어머니 시골땅, 집, 그리고 쌈짓돈까지 큰아들이 다뺏었는데

큰며느리는 하루종일 어머님과 같이있어도 말한마디 안붙이고 차갑게 눈길한번 안주니

어머니 스스로 식사끊으시고...

어머님이 돌아가실때

큰며느리 무섭게 노려보고 돌아가셨어요
(돌아가시기 직전 자식들 다모여있고 눈이 막돌아가시는데 하필
그때 들어온 큰며느리만 막 무섭게 노려보심)

그거보니 정말 죄짓고는 못살것같더라구요

원글님네가 재산 가져가신거 아니시라면 이제 못하겠다고하시고 요양보호 시설에 모시세요.

어머님도 명대로 사시려면 이게 가장 나아요~
답글
  ***
2016-11-05 pm 8:18:00
1.--.127.71
전 참 이해 안 되네요.
재산 다 가져가고 이런걸 떠나서
인생 말년에 너가 나를 잘 안 보살펴줘서 내가 한이 맺혀 떠난다
이런 한풀이를 왜 큰며느리에게 하나요?
딸들도 먹이고 입혀서 키운 친자식들인데
재산 못 받았다고 친엄마를 어쩜 나몰라라 할까요?
자기들은 산소만 마시고 컸나요?
그냥 재산 핑계로 친정엄마 내팽겨친 거라고 봐요.
부모 자식 관계가 그렇게 수학 계산하듯이 준 만큼 받고 주고 그렇나요?
친자식들한테 흘겨야 할 눈을 애꿎은 큰며느리한테 흘기고 떠났네요.
7  ***
2016-11-05 pm 8:56:00
39.--.143.169
큰아들이 재산에 눈이멀어 시누이들 있는데서

자기네가 이제 어머니도 모시고 병원도 다니겠다는 속보이는(?)소리 하는데도

큰며느리가 묵인했거든요~

큰아들이 다한다고 하도 강력하게 나가니까 시누들이 재산 다포기하고 도장찍어줬구요,

그리고 한 1년반 모셨는데(큰아들집에서 한달, 작은아들집에서 1~2주정도 번갈아함)

혈액암걸리신 어머니가 안돌아가시니 계속 구박
(구박했다는것은 어머니 돌아가시고 큰며느리가 무심결에 말함)을 했나봅니다.

거기다가 큰아들은 엄마 가방까지 뒤져서 쌈짓돈(3천만원) 찾아내서 대학생아들 학비로 썼다네요(큰며느리 이때도 안말림)

그러니 어머니는 큰며느리한테 더바라셨는데

큰며느리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말한마디 안붙이고...찬바람 쌩~

시누들도 찾아와보기는 하지만 절대 안모셔가더라구요..

그래서 첨부터 요양병원에 모시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답글
  ***
2016-11-05 pm 9:49:00
211.--.158.62
이해안가는게 시어머나들도 딸도 배아퍼낳고
똑같은 자식인데 아들만 챙겨주고 재산
다주고 잘못돤거
아닌지 서운해요 의식들이 바껴야지 그러면서 자기들은 어른입네 하고 대우다받으려하는건 잘못못돤거 아니고 딸도 자식이니 무조건 친정 엄마 병간호 해야한다는건 재산 십원도 안받았는데 잘못된 사고 방식 아닌가요 며느린 의무상 사어머닐 모시는건데 뭘믿고 며느리아들한테 재산 다주고 나중에 푸대접 잘했네 못했네 그걸 딸한테 좀했음 친자식인데 그렇게 차갑게 했을가요 부모도 사고방식바껴야지 잘못 도저히 이해가 안가요 서운해요딸자식도 딸이건 아들이건 다 내배아퍼낳고 내자식이면 똑같이 베풀어야지 그래야 대접도 비슷하게 받을거에요 잘못 우리부터도 딸아들 차별말고 평등하게 대우해줘야해요 바로위위님한테 댓글단다는게 ㅋ
  ***
2016-11-05 pm 11:08:00
1.--.114.52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2016-11-06 am 7:13:00
112.--.248.231
글이 맞다면 큰아들이 잘못했네요 글쓴분도 재산 뺏긴 원망을 왜 헝님한테 하셔요? 아주버니 시어머니 작품인데 ᆢ
  ***
2016-11-06 am 9:30:00
27.--.141.252
그런 큰 아들이 큰 며느리인 자기 아내에게는 살갑게 잘 하면서 고마워했을까요?
결국 큰 아들이 제일 잘못했네요. 큰 며느리는 묵인한 죄로 다 뒤집어 써야하는 입장이군요.
세상에 며느리만 의무가 있다는 생각을 어찌...같은 며느리들이...
8  ***
2016-11-05 pm 11:05:00
1.--.114.52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답글
9  ***
2016-11-06 am 9:23:00
1.--.232.188
원글)처음부터 요양병원에 간병을 맡기는게 분란이 없긴 할텐데
현실적으로 처음부터 그러기가 쉽지 않네요.
발병 시기엔 겉으로는 멀쩡하게 건강한 사람하고 똑같거든요. 그런 사람을 어떻게 바로 요양병원에 모실 수가 있겠어요?
며느리가 먼저 그 말을 꺼낼 수도 없고
친자식들은 엄마 불쌍하다고 전혀 그럴 생각도 없으니..

위에 사연 속의 큰며느리 입장이 전 좀 이해가 가요.
이건 정말이지 직접 병수발 해보지 않으면 모를 거예요.
환자랑 같이 있으면 보호자도 무표정에 별로 근처에 가고 싶지가 않아요.
저도 처음엔 어머님 어머님~~하면서 말동무를 해드리려고 노력을 많이 했는데
일주일만에 확 지쳐버리더라구요.
노인 말상대 해주기가 보통 기가 빨리는게 아니예요.
그리고 시간이 갈수록
내가 환자에게 매여 인생의 한 부분이 증발됐다는 생각이 들면서 우울감이 밀려옵니다.
이러니 얼굴이 무표정해질 수 밖에 없어요.
친엄마라면 조금은 다르겠지요. 우리 시누들은
엄마만 보면 눈이 촉촉히 젖는걸요.
그래서 제가 딸네집으로 가시라고
속으로 부르짖고 있는 거예요.

저희같은 경우는 재산이라곤 달랑 시골집 한 채가 전분데 값도 얼마 안하고 전 욕심도 없었는데
간병을 오래 도맡아서 하다보니
저 집이라도 우리가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예요.
시누들이 괘씸해서요.
지금까지 저한테 고맙단 인사 한 마디라도 했으면
또 다를까요?
근데 다들 한성깔 하는 사람들이라 가만 있지는 않을거 같네요.



답글
  ***
2016-11-06 pm 9:06:00
218.--.124.56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10  ***
2016-11-06 am 10:38:00
1.--.232.188
정말이지 간병으로 인한 갈등과 스트레스는
환자가 죽어야 해결되는 문젭니다.
내 부모가 몸도 아픈데 며느리에게 짐스런 존재로 구박받는거 안타까우면
모시는 자식 외의 다른 아들이나 딸들이
기간을 나눠서 모시고나
주말에라도 좀 모셔가거나 모시는 사람에게
수고비를 다달이 정해서 준다거나 해서
심적으로든 물질적으로든 역할 분담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안 그러면 간병하는 사람이 간병을 하면서
환자가 빨리 죽기를 바라는(자기가 살고 봐야겠으니까요) 기막힌 상황이 생기는 수가 있답니다.
답글
11  ***
2016-11-06 pm 3:56:00
59.--.94.120
님 시어머니 빨리 사망하길 기도드려요. 님이 안 할수 없고 이혼 할수도 없다면 ....
아님 드라마처럼 "아니 왜 말을 못해 ...오지 마 내 집에" 그런 용기를 가지시길..
답글
12  ***
2016-11-07 am 11:48:00
211.--.242.228
참 안타까운게
그 친자식들 자기 엄마 그렇게 며느리 손에 맡기면
며느리는 당연히 속으로 시어머니 미워하면서 나중엔 빨리 죽으라고 빌텐데
왜 그걸 모르는지 답답하네요.
답글
13  ***
2016-11-08 pm 4:28:00
182.--.67.90
자기부모는 자기가 모시든가(며느리,사위의 동의를 얻어야되겠죠)
요양시설로 가시든가
밥먹고 화장실 갈정도 되신다면 가까운데 살고 돌아가면 들여다보든가 해야죠
모시고사는 자식에게 경제적인거 기본이고 협조적으로 동등하게 나워서 해야죠
답글
댓글달기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