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11-04 am 11:16:00
1.--.3.29 |
| 임신중이라면서요?
뱃공의 아이를 생각하셔요.
엄마라면
세상에 이상한 남자 많아요.
뭐 미친놈 정도야
나중에 미안하다는 소린 왜 해요?
그런데요.
썅욕은 한번하기 시작하면 끝이 없답니다.
그 사람의 인격을 나타내기도 하고요.
아이가 나중에 커서
님처럼 그럼 안좋겠지요?
당당하게 말하세요.
임신이라 힘드니 일안할거니
알아서 돈 달라
하시고
짜증이 나고 화가 나면
동네 한바튀 휙 돌고 오세요.
그 화가
아이한테 다 갑니다.
무슨말인지 아시죠?
임신중이라 감정기복이 심할수도 있지만
하지만
두분 좋아서 한 결혼일거 아닙니까?
그 책임은 님이 지셔야 해요.
더 기이한 짓을 하면
그런가보다
하고 생각을 그 때 끊어보리시고
님이 좋아하는 걸 하세요.
맛있는 걸 먹는다거나
코미디 프로를 본다거나
싫은 상황속에 자꾸 들어가지 마시구요.
어차피 남편이 고쳐지지 않을거 아닙니까?
그런데도 싫은데도
미친놈이라고 욕했는데도
또 임신을 하셨쟎아요.
항상 책임은 반반인 겁니다.
힘들다고 당당하게 말하고
하기싫은일은 하지 마시고요.
끌려다니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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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6-11-04 pm 12:59:00
122.--.182.130 |
| 윗님 고맙습니다
제 문제도 심각한 걸 알겠는데 도저히 멘탈 조정이 안되네요
노력해야겠죠 긴 글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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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6-11-04 pm 1:02:00
1.--.114.52 |
| 힘내세요.
한번 미워하는 마음이 생기면 계속 그러게 되더라구요
지금 본인이 이건 아니다싶은 각성을 했으니 노력해보세요.
이쁜눈으로 바라보는것도 연습인거 같아요.
앞으로 더 힘든 육아도 있는데 낳기도 전에 그러면 안되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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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6-11-04 pm 2:12:00
119.--.131.107 |
| 아~~ 아침에 출근하는 남편에게 미친놈?
자초지종을 떠나 아이들의 아버지인데..
-잠언 31장에 현숙한 여인-을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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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6-11-04 pm 4:12:00
121.--.118.39 |
| 심하셨네요. 동갑이나, 연하여도 해서는 안될말 같아요.
좋지 않은말은 입에서 안나오는게 좋죠. 더군다나, 사랑하는 가족들한테는 더더욱요.
운전할때는 막 나오더라구요. 아무튼, 아시니까, 조심하심 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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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6-11-04 pm 8:51:00
119.--.238.151 |
| 우울증에서 비롯된 화풀이 같습니다~
남편과 진심을 터놓고 부드러운 언어로 대화를 해보세요
격앙된 언어는 서로의 화를 복돋는다고 합니다
꼭 부드러운 언어로 님의 마음을 이야기 하세요
남편을 비판하거나 화내지 마시고 님의 마음이 어떻다는걸 ,힘들다는걸 이야기 해보세요...
아무리 몇십년을 함꼐 살아도 서로의 내마음을 이야기 하지 않으면 상대가 얼마나 힘든지 몰라요..
힘내세요
임신중이라 더더욱 신경이 날카롭고 힘드신가봅니다
위로 해드리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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