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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3 pm 2: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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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윗분말씀에 동의합니다.. 아이들중에 특히 남자아이들은 에너지가 쌓이는데. 이게 해소가 안되고. 자신의 감정기복이 심할때.. 어딘가에 분출하려고.. 주변에 시비를 일부러 거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그게 만만한 사람 찾는데.. 엄마다보니.. 엄마 대답에 꼬투리 잡고.. 싸우면서 에너지를 분출하려는 경우가 있어요.
우선 중학교가기전에 규칙을 정하세요.. 가족모두 모여서 아이가 꼭 해야하는 일과 컴퓨터나 스마트폰 친구만나는 등의 규칙을 정하시고.. 한발 떨어져서 지켜보세요.
절대 아이의 짜증에 말려들면 안되세요.. 그리고 감정은 공감해주되.. 스스로 감정을 풀수있는 기회를 주셔야 스스로 스트레스를 관리할수 잇습니다.
누구나 스트레스 짜증이 나죠.. 그렇지만 그걸 주변에 화를 내거나 트집잡아 푸는 용도로 쓰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아이도 안쓰러워서 짜증날때마다 기분전환시켜주고.. 어떻게든 달래주고 하니.. 조금의 스트레스 짜증도 견디지 못하고.. 불안해하는 아이가 되더라구요.
그런 기분.. 설명되지는 않지만.. 무언가에 화가나고 원하는 대로 안되는 경우는 세상살이에서 흔한데., 스스로 풀어보지 못하고 그 감정을 정리하지 못하면.. 더 불안해하는 아이가 되더라구요.
좀 지켜보세요.. 담담해지시고.. 아이도 어른이 되면서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나 감정을 조금씩 겪으면서 스스로 차분히 정리하는 기회가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운동도 추천하고.. 아이가 좋아하는것이 있다면 배우면서 스스로 감정을 관리하는 법을 배우게 될거같아요.
가만히 나둬야.. 빨리 감정 정리하는 법을 배웁니다.. 저같은 실수로 계속 대화하려하고.. 해결해주려하다보니.. 아이가 그 시기를 놓치고 계속 부자연스럽게 행동하더라구요.
물론 학교나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오는 문제가 있는지도 살펴보시구요.. 충분히 자고 있는지도 살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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