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10-26 am 10:46:00
122.--.196.94 |
| 4대1이든 10대1든 무서워 마시고 그냥 제가 알아서 할게요.. 하고 건조하게 얘기하세요
또 계속 푸쉬해도 또 제가 알아서 할게요.. 하고
무덤덤하게 대하면 됩니다 알아서 한다는데 뭐 어쩌겠어요
그리고 마음 내키는 데로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요.
결혼생활이 길어지면 이런 배짱이 생겨요
시누랑 사이가 안 좋아져도 막말로 시누들이 아쉽거든요
맘 끓이지 말고 내 마음이 허락하는 정도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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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6-10-26 am 11:39:00
218.--.124.56 |
| 받아치세요.
조선시대에도 40넘은 며느리에겐 시모도 꼼짝 못했다더군요.
곳간 열쇄부터 제사까지 일제히 며느리가 다 가지고 자기 스타일대로 살림 꾸렸다고 합니다.
그런거 집안 챙기는거에 아직도 간섭하려 들면 아범이나 시누이들이 해야 할 일을 왜 저에게 말씀하시냐고 한 마디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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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6-10-26 pm 1:01:00
110.--.149.129 |
| | 직접하세요. 전 못하겠어요. 딱 그말이면됩니다. 한번이 어렵지 하고나면 속이 다 후련할껍니다. 이제 그리 살아도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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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6-10-26 pm 1:11:00
1.--.114.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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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6-10-26 pm 2:35:00
210.--.157.228 |
| 제가 할말 적당히 하고 사는 며느리인데요.
그냥 말해요. 아니면 적당히 못들은척 하고 살고요.
다른분 말씀처럼
처음이 어렵지 하다보면 오히려 편해져요.
저는 시어머니하고 사이도 더 좋아졌고요. 속으로 꿍하고 부글부글 끓이고 있는것보다
그냥 '이러이러해서 안돼요 라든가..사정이 이래요~' 이렇게 말하니까 시어머니도 답답해하지않고
저도 열안받고 그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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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6-10-26 pm 3:56:00
125.--.3.183 |
| 힘들면 하지 마세요. 그러나 가능한 일이라면 하시면 그것도 큰 투자랍니다.
명절증후군이 심해진것도 아무 이런일과 무관하지 않을겁니다.
그냥 나한테 딱이 필요한 존재랑만 엮고 살려는 약간은 이기적이고 나만 편했으면 하는 심리들요.
너무 힘들면 하지 말라고 하고 싶어요. 그러나 할 수 있는 일이라면 하라고 하고 싶네요.
세상에 공짜 없다는 생각입니다. 베푼 만큼 받게 된다라는거 그거 내 자식대에서라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더라구요. 친척들의 빽이나 도움이 필요없다고 생각하시겠지요. 필요할때가 있기도 하더라구요.
그 힘을 이끌어내는게 지금 소소하게 베푼 그게 나중에 작용하더라는. 짜증나시겠지만, 마음 한 번 돌려 먹어 보시면 또 달리 보일 수 있습니다. 시어머니가 그리 하시는거 며느리 귀찮게 하려는게 아니라 나중에
힘이 되라고 하는거라면 안 믿으시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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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3 am 5:55:00
211.--.120.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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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6-10-26 pm 4:53:00
182.--.67.90 |
| 전 나이50되도록 그렇게 사시는 님이 더 이해가 안됩니다..
할말하니까 안건들던데요 누울자리봐서 다리 뻗는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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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6-10-28 pm 1:15:00
58.--.93.167 |
| ^^ 4대1 에지간한 성격아니고서야 쉽지 않지요.. 그럼 핑계라도 대세요 손에 붕대라도 감고 다니세요
이지경이다 저희 고모가 잘쓰는 수법이에요 툭하면 손에 붕대감고과서는 아무것도 안해요 조금 끙끙
거리다 가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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