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10-05 pm 4:39:00
220.--.78.156 |
| 제가 학원을 보내는 이유는 아이와 떨어져있는 시간을 갖고 싶어서입니다
학원 안가면 종일 집에 있는데 둘 다 병옵니다
남편이 포기하고 병 얻지말고 돈 줄테니 학원보내라해서 보내네요
돈 아깝지만 제가 병원다니는것보다 낫지않겠습니까
애 역시 친구들과 즐겁구요
이게 무슨 돈지랄인지ㅜㅜ |
|
|
|
|
 | ***
2016-10-05 pm 9:06:00
1.--.228.9 |
| 완전공감 입니다...ㅋㅋ
저도 떨어져있는 시간을 갖기위해가 70%
혹시나 하는 마음(?) 30% 입니다 |
|
|
|
|
| ***
2016-10-06 am 11:17:00
1.--.3.29 |
| 맞아요.
병 온다는 말
약국에서 그러대요.
시험기간 되면 엄마들이 까스활명수 한박스씩 사가는 집 더러 있다고
전 활명수로 안되서 맥주 한박스 |
|
|
|
|
2 ***
2016-10-05 pm 6:23:00
180.--.59.134 |
| | 저도 같은 생각인데 남편이 반대해서 못빼요..다녀도 이정도인데 안다니면 어떻게 하냐구요.. 영수만 다녀 60정도니 다른 중딩에 비해 덜 들지만 너무 아까워요.. 전 허리가 부러지라 일하는구만 60 이면 맛사지도 받고 옷도 사겠네요..ㅠㅠ |
|
|
|
|
3 ***
2016-10-05 pm 11:09:00
218.--.145.50 |
| | 그러게요.. 대학보낸 선배맘들도 이구동성하는 소리가 본인이 안하면 아무 소용없다.. 나를 위해 애랑 맞닥드리면 스트레스 받고.. 학원가면 아예 안하는거보다 낫을거라하는 자기위안으로 보내는거라고 하네요.. 중고등 6년동안 학원샘들 먹여살린거라구.. 에휴. 저도 직장다니느라 초딩때부터 영어 수학 학원으로 돌렸는데..학원보내고 보내면 모하나요.. 점수는 50점대 신랑과 싸워. 투자대비 성과 없으니 애매일 달달해 씨워.. 애학원에 안왓다고 학원샘한테 매번 연락와.. 매일 전쟁이였다는..정작 고딩가서 모든걸 내려놓고 관망 합니다.. 학원비로들어갈돈 모아서 애가 무언가 하고픈게 생길때 밀어주려구요.. 학원 다녀도 중딩때 하위권이였던지라 고딩때 혼자하니 도려 성적이 조금 낫네요.. 애성적에 대한 기대치도 없어서 덜싸운답니다. |
|
|
|
|
4 ***
2016-10-06 am 9:30:00
210.--.157.228 |
| 저도 저희 아이 학원 보내지만..
무엇보다 아이가 얼마나 스스로 공부하느냐가 정말 중요한것 같아요.
학- 배우고
습- 익히는 과정.. 정작 제일 중요한건 배운걸 아이가 소화하고 익히는 과정이더라구요.
아이말로도 학원이나 학교에서 샘이 설명할땐 다 이해한것 같은데...집에와서 보면 모르겠다고
결국은 혼자서 얼마나 공부하느냐가...
학원은 영어,수학중에 하나만 보내요.
영어를 보내면 수학을 쉬고 수학을 보내면 영어를 쉬고요.
학원에서 배우는건 다 선행이고요. 시험준비는 오로지 혼자서 하게 해요. 아니 혼자는 아니고
제 잔소리와 감시죠 ㅠㅠ
이미 배운 부분이기에 오히려 학원가면 손해더라구요. 시험준비는..
왜냐하면 다른애들하고 똑같이 해야하니까요
분명 내 아이가 부족한 부분이 다르니까 그에 맞춰서 하고 부족한 과목 더하고요.
평상시에는 열심히 선행나가고 시험대비 2,3주 전에는 딱 시험준비만 하는데 성적은 전교 10등안에 들게 나와요. 물론 선행의 깊이가 다른 애들이 나중 가면 뒷심을 발휘할것 같긴합니다.
아..이건 큰아이 얘기고요
둘째는 학원 안보내요. 영어는 어느정도 하고 뭐 그다지 공부의 의지가 없는 중위권 아이인데
보내나 안보내나 똑같더라구요 ㅠㅠ
|
|
|
|
|
5 ***
2016-10-06 am 9:43:00
218.--.136.26 |
| 전 고딩인데 야자 매일하고 토 일 수학학원 하나보내요 ...작은아이 영어다니는거 이번달부터 혼자한다해서 끊고 수학에만 형제할인받아 두녀석 50만 들어가네요
고등아이 농구 5만 들어가구요
더 시킴 내신에 유리하겠지만 ..일단 지켜봐야죠~
|
|
|
|
|
6 ***
2016-10-06 pm 3:04:00
58.--.62.14 |
| 저도 비싼 돈 주고 학원보내는 1인을 키우는 엄마인데요, 친구들땜에 아주 즐겁게 다니네요
중간에 간식이나 끝나고 편의점 가는 낙으로...
남편이 그러더라구요, 케어비 포함해서 보내는 거라구
같은 공간에 공부 안하고 핸드폰만 하면 미쳐버리겠더라구요
책 많이 좋아하는 아이가 핸드폰 게임을 그리 사랑하는 아이가 될 줄은....
|
|
|
|
|
| ***
2016-10-06 pm 3:15:00
1.--.228.9 |
| 혹시 울아들 친구? ㅋㅋ
울아들도 친구랑 간식먹고 편의점 가는 낙으로 다녀요
학원밑 지에스편의점 다니는데 하리보가 비싸도 거기서 사먹으면 맛있대요
코스트코 가서 집에 사다 놓는다 했더니 됐다네요
거기서 사먹는 맛이 있다고...
어째든 즐겁게 다니는건 좋아요
그 즐거움의 댓가로 비싼돈 냅니다... |
|
|
|
|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