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10-04 pm 5:12:00
27.--.29.165
무슨 일을 하시는지는 모르겠으나 이번 달만 상황이 이런건지 계속 이런건지에 따라 확실히 결심하셔야 할 것 같아요. 월세라도 일단 시작하실 때 기본 투자금 들어간 게 있을건데 거기에 더해 두분이 맞벌이 하면 벌 수 있는 수입보다는 많아야 지금 하시는 일을 계속하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입니다.
두분이 밤낮없이 일해서 남 좋은 일만 시키는 것 같아요.
답글
2  ***
2016-10-04 pm 5:24:00
220.--.78.156
힘내세요
지나고 나면 반드시 좋은 일 생기더라구요
답글
3  ***
2016-10-04 pm 10:01:00
180.--.116.80
님께 댓글달려고 로그인했어요
얼마나 힘들고 앞이 안 보일까요?
사는게 의미없을수도 있어요
저 역시 하루하루 너무 힘들어요
앞이 보이지 않는 미래
공부지지리도 못하는 아들놈
어디갔다가 다 썼는지 월급이란걸 1년동안 못 받아본 나날들
저혼자 짐을 지고 가기엔 힘들어 길을 걷다가도 많이 울었어요
지금도 진행형이구요
사는게 힘드네요
님도 용기를 잃지 마세요
답글
4  ***
2016-10-05 am 11:14:00
61.--.58.23
안녕하세요
저도 남편과 각각 매장 운영하고 있는데
남편은 고정지출이 너무 많아 적자나기 전에 접기로 했네요 9월 말일자로요
저는 제 월급은 나오니 하고 있는데 점점 매출이 줄고 있어서 걱정이네요
다행히 남편은 기술이 있어서 언제든 취업할수 있고 400정도는 가져올수 있어서 아껴서 살면 만약 제가 매장을 접더라도 빚은 안지고 살수 있어요
자영업자들 속 타며 하루 하루 보내는거 정말 못할 짓인데 뭐라고 위로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가까운데 사신다면 따뜻한 식사라도 같이 하고 싶네요
뭘 하더라도 건강이 안되면 할 수 없으니까 건강 챙기시고 용기 내세요
마음으로 응원할께요.
답글
5  ***
2016-10-05 pm 3:13:00
220.--.195.8
여러분들 위로에 눈물이 납니다.정작 가까운 뻔히 사정아는 인지나 가족에겐 받지 못하는 위로를 받으니~

얼굴도 사시는곳도 모르는분들께 따뜻한 위로받으니마음이 약해진데다 서러움에 봇물처럼 눈물이 ...공감되는덧글 같은 사정인데도 힘내라고 말해주시는 님들께게 진심으로 감사말씀드립니다.
근데 눈물이 멈추질않네요
답글
6  ***
2016-10-07 pm 4:04:00
222.--.218.62
힘내셔요^^
남편실직7개월 지나가네요~
저는 매일 골골에 능력도 없는데, 깊은잠 자본적이 언제인지ㅠㅠ
게시판글 월급200만원대 생각들 읽어보니 저는 부럽네요~
다음 집만기때는 또 줄여서 이사해야하는 실정이거든요~
주변 사람들 멀어지고 있구요
갈수록 후져지는 삶에 의욕도 없고,
아~
나이는 50가깝고 애는 초딩이고
없는사람은 살기 어려운세상이네요
저라도 돈벌이를 해야하는데 아프기만하네요~
원글님~ 저같은사람도 있으니 힘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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