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10-02 pm 3:34:00
58.--.36.235
음식 하는것 좋아하는 사람이 부럽네요..
전 맛은 있는데.. 즐겁지는 않거든요..
어제 저녁에 김밥해서 애들이랑 먹고..
오늘은 늦게 일어나 김밥 몇줄 남은거에 라면 끓여서 먹었네요..
먹으면서 저녁은 또 뭐 해먹지 했네요..
저녁은 냉장고 재료 털어서 아욱국에, 고기 구워줘야겠어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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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2 pm 3:40:00
1.--.70.168
배고파! 소리가 젤 싫어요.ㅜㅜ 작은애가 배고파~ 큰애가 배고파~ 요즘 애들이 배고파다면 제가 하는 말 너 배고픈거 아냐 속고 있는거야. 안고파! 요리하기 싫어요~.
2  ***
2016-10-02 pm 4:11:00
180.--.80.29
사드세요. 요즘 반찬가계 많으니까 주말에는 반찬 좀 여러개 사서 두고 드세요. 맞벌인데 엄마만 그렇게 고생하는거 아닌것 같아요. 남편분도 좀 밉네요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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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2 pm 5:08:00
1.--.70.168
편들어 줘서 고마워요~ 짜증이 스물 올라오는데 고구마 있는거 안삶냔 말에 솔직히 순간 빠직했거든요. 반찬 자주 사다 먹었는데, 해먹는거 보다 빨리 상하기에 되도록이면 줄이려고 노력했는데요.. 주말은 좀 이용해야 할거 같아요.
3  ***
2016-10-02 pm 5:22:00
119.--.238.151
저랑 똑같네요
저도 맞벌인데 남편 주말에 아무것도 안도와주고 저혼자 밥차리고 설거지하고 또 방청소,화장실청소
빨래, 또 밥차리고 설거지,간식....
아주 욕지거리가 절로 나옵니다
누군 무쇠로 만들었나요/
주말엔 같이 해주면 안되나요?
저도 화나서 미친듯이 욕 퍼붓고 일주일간 말안했어요
지들은 손이 없는지 마누라는 무슨 밥차리고 청소하고 빨래하는 파출부인가요?
돈이나 많이 벌어오던가 것도 아니면서 반찬 투정만하고 맨날 먹을거 없냐는 소리만 해대고
월급은 쥐꼬리 만큼 벌어와서 식비는 엄청들어가는거 감당도 안되는데 말이죠
도대체 뇌가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답글
4  ***
2016-10-02 pm 5:23:00
119.--.238.151
씨발 쉐끼들 욕나온다
답글
  ***
2016-10-02 pm 7:03:00
1.--.232.188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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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2 pm 8:43:00
1.--.70.168
ㅎㅎㅎㅎㅎㅇㅋㅋㅋㅋ
5  ***
2016-10-02 pm 5:29:00
27.--.28.31
직장맘이면서 집안일 전업맘처럼 하려면 병 나요.
반찬가게 국 배달 인스턴트나 냉동식품 짜장면 피자 치킨 배달도 이용하세요.
그리고 집안일 중에 가벼운 것은 아이들도 돕게 하시구요.
남편한테는 한끼정도는 아빠가 끓여주는 라면도 먹고 싶다고 하세요.
답글
6  ***
2016-10-02 pm 7:05:00
1.--.232.188
저는 시어머니를 몇 달 모셨는데요
내 가족 먹을 주말 식사랑 시어머니 드실 주말식사는 또 천지차이더군요.
스트레스가 말도 못 했어요.
그릇을 창 밖으로 집어던져서 박살을 내버리고 싶더라니까요.
시어머니 몇 달 모시다 지금 시골 내려가시고
이제 우리 식구만 있는데 와 주말 식사준비가 한층 가벼워졌네요.
시부모 모시고 평생 사시는 분들 정말 존경합니다.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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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2 pm 9:07:00
1.--.70.168
몇달씩이나 모셨어요? 헉 전 시어머니 틀리끼시고 이가 없어서 매끼.. 어머니 이 안좋은거 생각해서 요리 정하느라 이틀인데도 이 '밥'때 걱정에 하루가 피곤했어요.. 휴 진짜 시어머니 밥 차리기는거랑은 견줄수가 없죠. 진짜 큰일 하셨네요.
7  ***
2016-10-02 pm 7:10:00
117.--.9.109
전업맘들도 주말 직접 다 해먹지 않더라구요. 그냥 사 드시거나 젤 쉬운건 고기굽기. 삼겹이나 갈비살 사서 구워먹는게 젤 숴워요. 귀찮음 직접 구워먹어라 해도 되구요.
답글
8  ***
2016-10-02 pm 7:19:00
117.--.12.108
전업맘인데요 주말엔 반은 시켜먹고 나가서 간단하게
혹은 가끔은 거~하게 먹고...
토.일요일 네끼라 하면 두끼는 사먹거나 나가 서 먹어요
저희는 아점. 점저 두끼먹고 나머지는 과일 빵 고구마
같은걸로 때우네요
이번주말에도 한끼는 해물찜 불러먹고 한끼는 순대국밥
으로. ..나머지는 집에서 먹었어요
주중내내 집밥 먹는데 가족들도 지겹고 저도 뭣보다
지겹고..
전업이라고 다 안해먹어요
답글
  ***
2016-10-02 pm 8:57:00
1.--.70.168
그러니까요ㅜㅜ 왜 빵, 고구마로 배를 채워도 밥을 따로 찾는지 아주 지겨워요. 솔직히 식사 매끼 차리는건 전업일때 더더 피곤하고 싫었어요. 나가면 점심이라도 차려주는밥 먹으니 그거 하나는 좋아요.
9  ***
2016-10-02 pm 8:50:00
1.--.70.168
댓글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저녁에는요. 애들이 치킨 치킨 노래해서 속으로 저녁 안해서 좋다~ 했는데 결국 청국장 따로 끓였네요. 아주 한솥 가득 끓였어요. 내일 애들 배고파 노래하면 청국장 데펴 먹으라고 해버릴려구요. 댓글님들 덕분에 마음 풀립니다^^
답글
10  ***
2016-10-03 pm 6:31:00
39.--.72.54
아이고 힘드시겟어요 우리남편은 고맙게도 주말에도 회사나가요 아침한끼만 먹고 평일에는 저녁거의안먹죠 평일은 아침만 차리면되요 두아이 다 야자하고오니 저녁간식만 챙겨요 주말에도 전업이라해도 외식 한끼는 필수임다 서서히 바꾸셔요
답글
11  ***
2016-10-03 pm 9:33:00
1.--.3.29
주말 아침한끼는 남편이 해요.
라면이어도 좋고
식빵 구워서 쨈 발라도
한끼는 남편이
점심은 외식
저녁은 가족이 같이 만들어요.
설거지는 아이들이
답글
12  ***
2016-10-04 pm 1:23:00
211.--.156.108
아침은 베이글.
점심은 각자 ㅡ 전 도시락 싸는데 ㅡ계란. 과일
저녁은 작은애와 저.. 삼겹살. 코스트코에서 산 고추장 불고기 등..
요리를 거의 안해요
답글
13  ***
2016-10-04 pm 8:01:00
218.--.60.244
주중엔 아침 저녁하느라 저도 피곤하니
남편 쉬는 주말엔 저도 풀~로 쉽니다
주로 남편이 배달식 시키거나 외식장소 정해서 나가요
메뉴 정하는 자체가 스트레스라 손 까닥 안하고 주는대로 먹습니다 ㅎㅎ
가~~끔 한번씩 나가 먹기도 귀찮을 때 한 끼 정도
김치볶음밥이나 오므라이스 칼국수 같이 간단하고 설거지 안나오는 걸로 때우고

살림이란 게 죄다 몸 쓰는 노가다예요
주말이라고 집안일 몽땅 집어치우고 소파에 누워 리모컨만 돌리는 것도 아니고
쉬는 파트 하난 있어야 숨을 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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