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09-28 am 8:21:00
211.--.242.228
진짜 남자들 이상해요.
여태껏 초중고 학교생활 관심 없다가 고등2 3 시험보면 그때부터 관심 있는 듯 성적이 왜 이렇냐는둥
어디서 듣고 왔는지 제대로 모르는데도 아는체에
친척아이가 서울대 갔는데 그아이 엄마가 학원 하나도 안보냈다고 하니 그 말 믿고 와서는 뭐라뭐라 그러고
정말 저도 남편때문에 뒷목 잡고 쓰러질뻔 했어요.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가죠.
아이 의견을 존중해주세요.
제 남편처럼 남편분이 어디서 주워 듣고 와서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결국은 아이 인생인데 왜 거기에 감놔라 배놔라 하는지.
여태 관심 없었으면 계속 그러든가.
관심 갖을거 같았으면 어렸을때부터 그러든가
참으로 답답한 아빠네요.
답글
2  ***
2016-09-28 pm 12:13:00
203.--.207.105
아빠가 꼭 필요로 할땐 남의 자식인듯
하다가 정작 중요한일 닥치면
대책없이 나서는거...
그런 아빠들 참 많아요..ㅜㅜ
답글
3  ***
2016-09-28 pm 12:14:00
203.--.207.105
아이가 스트레스 받으면 안되니
아이 보는 앞에선 될 수 있으면
조심하시고, 두분만 계실때 얘기하는게
좋을듯해요
답글
4  ***
2016-09-28 pm 12:15:00
203.--.207.105
그래서 차라리 아빠의 무관심이
낫다는 말이 나온거겠죠..
잘 모르면 가만히 있는것이 나은데 .
답글
5  ***
2016-09-28 pm 12:24:00
180.--.66.61
저희집도 그랬어요 ~ 정작 아이가 아빠의 의견이 필요할땐 나몰라하더니 특히 남자애들
모의고사 시험보고 결과 나오기시작하니 세상에 그런 팔랑귀도 없습니다.
전국 상위권(10%) 친척한테 상담해온 결과 풀어놓고 난리도 그런 난리없었지요
대학입학하고 나면 정말 후회합니다. 아이가 진짜 원하는거 할수있도록 좀 낮아도 그게 나아요
저도 보내본 엄마지만 힘듭니다. 힘내세요

답글
6  ***
2016-09-28 pm 6:13:00
110.--.140.51
울아들은 광역시 일반고에서 1.5등급되는데 반에선 1등이라고..
아빠가 서울대 가래요..
학원비 한번도 내준적 없는데..안대줘도 된답니다..
친구아들은 학원 안다니고 서울대,카이스트 갔다고..
그 친구 은행지점장인데 와이프 알바해요.
학원은 안 다니는데 외국은 많이 갔대요.
결론은 학원 안 다니고 서울대 간거라고 울아들보고 넌 왜 못가냐고..
정신상태 글러먹어서이니까 학원비는 안 대줘도 정당하는거죠.
답글
7  ***
2016-09-29 pm 3:52:00
211.--.135.95
어떤 엄마가 남편이 아이공부에 무관심하다고, 같이 수시입시 연구하고 설명회 다녀야하는데 안해줘서 섭섭하다하니. 입시경험있는 엄마가 그러시더라구요..
아빠는 수시원서 다써놓은거 뒤집지만 않으면 땡큐라고..
그런 아빠가 있나했더니 진짜 계시네요..
원서접수 끝난마당에 어쩌라는건지..ㅜㅜ
답글
8  ***
2016-09-30 am 1:09:00
221.--.246.172
그러게요. 어디쓰라고 말한 대학. 왜 거기쓰냐고 물어보면 대답못ㅎㅐ요.
누가 어딜 권해줬다 해도 최소 검색정도는 해볼 성의도 없음서.
벽보고 사는 느낌요. 수시때 부모가 태워다주죠?제가 운전못하니 아빠랑 가야하는데 애가 친구엄마차로 간대요 ㅜ ㅜ. 오죽ㅎㅏ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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