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09-22 am 10:04:00
221.--.47.15 |
| 님의 남편과 비슷한 타입의 남편과 살고 있지만 그래도 핑계삼아 강아지라도 보러갈 친구라도 있는 남편이 어디이며....아침에 일찍 절이라도 다녀오자고 나서는 부지런한 남편이 어디입니까.
저흰 이런거 저런거 다 필요없고 낼모래 50줄이면서 휴일이면 손가락 빨고 제 얼굴만 쳐다보는 남편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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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6-09-22 am 10:05:00
119.--.178.66 |
| 애들도 중요하지만 남편과의 관계도 중요한데...
제 경우엔 남편이 적극적으로 요구하거나 하는 건 아님에도 신경은 쓰여요.
저조차도...아이둘모두 중학생이 되니까 아이위주의 삶에 지치거든요.
남편이 적극적으로 나서주면 전 남편뜻따라 함께 움직일거 같아요.
우리 애들도 공부를 잘하고 욕심도 있어서
주말엔 애들 공부스케줄땜에 저희도 꼼짝 못할때가 많거든요.
이번 추석때도 그랬고..
그러다보니, 몸도 마음도 피곤해져서 꼼짝하고 싶지 않기도 하구요..
그러다가도, 이 시기가 아이들에게만 중요한 시기인가?
저와 남편에게도 다시 못올 정말 중요한 시기일텐데..싶기도하고..
이시기 지나면...어딜 돌아다녀도 허탈하고 스산한 기분이 들것도 같구요.
애들 대학보내면 50 넘는데..그래도 40대인 지금이 함께 추억만들기 좋을 때인데..싶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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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6-09-22 am 10:19:00
182.--.15.58 |
| 울집은..쫌 그러네요..
울아이 특목2학년..이번 추석연휴때..아인 집에서
혼자 중간고사 준비하고..
우린 강원도로 여행 갔다왔어요..
평소 출장이 잦아..여행 못다녀..
즐겁게 잘갔다 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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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6-09-22 am 10:29:00
27.--.31.111 |
| 저라면 어차피 아이들은 중학생이니 주말이어도 학원이나 자습으로 집에서 부모랑 보내는 시간 많지 않을 건데 먹거리 정도만 챙겨주고 남편이랑 둘이서 당일치기 나들이는 갔다 올 것 같아요.
나들이 중에 가끔 전화로 아이들 챙기구요.
만약에 남편이 산악회나 어떤 동호회로 빠지면 그게 나중에 안 좋은 결과로 나타날 수도 있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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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6-09-22 pm 4:01:00
223.--.213.85 |
| | 부럽네요... 울신랑님 가정적이고 착한데 아침잠많고 기운 딸려해서 주도적으로 나가자~하는 법이 없어요.. 신혼땐 매일 싸웟다는.. 맨날 잠만 늘어지게자서ㅠ.ㅠ 이젠 저도 맞춰져서 같이 자버립니다.. 아침일찍 일어나서 돌아다니는거 거의 없죠.. 주말엔 10시까지 취침모드 ㅜ.ㅜ 시댁가면 다들 늦잠분위기 입니다.. 것도 집안내력인가봅니다.. 아침잠 많은것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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