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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1 pm 8:50:00
118.--.194.11
저는 개를 너무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 결혼전부터 지금까지 거의 계속 키웠는데요 개인적으로 푸들이 털도 않빠지고 영리하고 더 사랑스러웠던 것 같아요(지금도 푸들 키웁니다~)
답글
2  ***
2016-09-21 pm 10:19:00
124.--.102.4
개가 충성으러운건 있는데 전 고양이가 깔끔하고 대소변 잘 가리고 해서 키우기가 더 편한것 같아요. 고양이도 집에 오면 달려 와서 가르랑소리내며 막 비비고 같이 자는것도 좋아하고 무릎에서 자는것도 좋아해요.강아지 만큼은 덜 앵기기는 하는데 시크하고 도도한게 또 매력이죠.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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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1 pm 11:20:00
117.--.10.186
고양이 종은 어떤건가요?
털은 어느정도 빠지는지..페르시안은 나중에 다 큰걸 보니까 모량이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저도 고민중이라....
그래서 뱅갈을 보고 있어요
기르시는 후기 좀더 말씀해주시면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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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2 am 10:49:00
210.--.157.228
저도 고양이 키워요
고양이는 충성심은 별로지만 나름 나쁜남자의 시크한 매력이 있어요 ㅋ
밀당의 고수죠.
애정표현은 개못지 않아요. 아침에 일어나면 걸을수가 없어요. 다리에와서 냥냥거리면서 비비고 붙고 난리도 아니거든요.
그리고 외출했다가 오면 마중도 해요. 현관앞에서 기다립니다.
이틀정도는 얘네들끼리 놔두고 외출할수 있어요.
알아서 적당히 먹고 똥오줌 다 가리기때문에 괜찮아요. 병원에서도 고양이들은
남의집가거나 병원에 맡기는거 너무 스트레스 받아하니까 그냥 집에두는게 낫다고 하고요.
그리고 산책을 안해도 되요. 아니 못하는거지만...
사료외에는 고기나 생선같은것도 입에도 안대고요.
단점은 무엇보다 털빠짐이예요. 덕분에 열심히 청소합니다. ㅋㅋㅋ
애기때나 다 컸을때나 상관없이 가족이니까 이쁘고 사랑스러워요.
충성심은 없지만 가족중에서 아무래도 많이 돌봐주는 사람을 제일 좋아하죠.
저희집에서는 저인데...제가 가는 곳으로 우르르 따라다녀요.
자다가도 제가 방에 없으면 저 찾아서 나와서 제가 있는곳에서 잡니다.
자기자신에게 맞는 반려동물이 있어요. ㅈ
저희는 개도 좋아하고 고양이도 좋아하는데
마당있는집 이사가면 강아지도 키우고 싶어요.
3  ***
2016-09-22 am 1:04:00
124.--.102.4
그냥 족보없는 고양이 입니다. 목욕 따로 특별히 시키지 않아도 되는데 털은 각오하셔야해요. 페르시안은 털 감당 힘들것 같아요. 매일 전용 빗으로 빗겨주면 좀 가능한데 시원해서 냥이도 좋아해요. 털 날림 빼고는 힘든점 모르겠어요. 고양이도 주인한테 앵기는건 크게 걱정할건 없을것 같아요. 주인 옆에 잘 붙어 있던데요.
답글
4  ***
2016-09-22 am 1:40:00
182.--.175.101
털 안 빠지는 견종은 푸들, 말티즈, 시츄, 비숑, 코카스페니얼 정도. 그외 다 털빠짐 심해요. 고양이는 털빠짐 최고봉! 지인 두분이 키우는데 두분다 '우리 아기'라고 부른답니다. 딸래미가 새끼 유기냥 데려온걸 키운 케이스. 코리안숏이라고 그냥 동네 길고양이 종류에요. 뭐 이뻐하는건 말도 못하시더라구요.
전 장모치와와 키워요. 털빠짐 짱!!! 말씀하신 웰시코키는 짱!! * 3배는 될걸요? 산책할때 만난 웰시 잠깐 쓰다듬은 대박 묻어나요. 아마 크기 때문에 감당이 좀 힘드실듯. 우리나라는 소형견이 맞아요.
털 안빠지는 견종은 미용에 따라 외모가 좌우되구요. 전 푸들 못생겼다고 생각했는데 볼수록 푸들 예뻐요. 미용으로 외모 변화시키기도 좋구요.
전 첨 키우는 강아지가 장모치와와라서 그런지 이 종이 세상에서 제일 이뻐요. 그렇지만 산책하다 만나는 강아지 모두모두 예쁘네요. 개들은 진심 다 예뻐요. 그래도 또 키운다면 우리 강아지 닮은 강아지로. 그만큼 정이 무섭죠. 전 지인이 새끼 낳아서 우연히 기른거구요. 저보고 골라서 키우랬으면 아예 못 키웠을듯.

새끼때 귀엽지만 키워서 정들면 성견이여도 귀여음은 마찬가지에요. 아니 함께한 시간만큼 더 귀여워져요. 샾에서 구매하지 마시고 이왕이면 의미를 담을 수 있게 어린 유기견 아이 보둠어주셔도 좋을것같아요. 정말 이쁜데 버려지는 애들이 많아서요.

푸들엘리 블로그, 애견숲 카페, ebs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개의 사생활/ 당신의 몸짓은 개에게 무엇을 말하는가 등등. 개에 대해서 공부도 많이 하세요.

어떤 견종을 키우든 1년만 같이 살면 걔가 세상에서 제일 이뻐요. 자식하고 똑같은 느낌이고. 저는 강아지 키우는거 시간들고 힘들어도 강추!! 해요
답글
5  ***
2016-09-22 am 8:56:00
14.--.36.125
2년전 애들 모두 기숙사로 떠나보낸 허전함에 님과같은 고민으로 강쥐, 고양이 무진장 알아보고 다녔네요..
러시안블루에서 급작스럽게 포메라니안을 입양했는데 얘는 이쁘고 시크한 반면 털고민이 좀 있어요.
포메가 혼자있을때가 좀 안쓰러워보여 작년에 푸들 한마리 더 입양했는데..
학!
얘는 정말 '사랑' 그 자체예요..
정말 말로 표현할수없을 만큼 사랑스럽고 영리하고 털빠짐거의없고..또 세상 그 누가 내가 왔을때 이렇게 반겨주나싶은게,모터단듯 흔드는 꼬리를 보면 웃기기도하고 마음이 쨘하기도하고 그래요^^
온 식구가 얘땜에 다 녹는답니다(저희 식구 말없고 냉정한편ㅜ)
자식도 다 다르듯이 애견도 마찬가진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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