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09-18 pm 6:28:00
1.--.3.29
아이가 혹시 친구들과 관계가 힘들진 않나요?
공부가 싫어도 친구들과 재미있으면 그런말 안나와요.
친구들 문제 이야기해봐야 엄마가 해결해 줄 문제가 아니니 말 안하는게 대부분 입니다.
할게 있어서 그만두고 싶다는데
그 할것이란 무엇인가요?
답글
2  ***
2016-09-18 pm 6:32:00
1.--.3.29
엄마보다 더 속상한 것이 아드님일 겁니다.
저희 친척중2명이 자퇴 했는데요.
한명은 검정고시 하고 성대 갔어요.
왕따로 너무 힘들어서 사람이 싫어진 아이였고요.
또 한명은 호주로 유학가서 그곳에서 취업도 했고요.
요즘 생각보다 자퇴 많아요.
답글
3  ***
2016-09-18 pm 6:36:00
1.--.3.29
옛날 우리때하곤 왕따 차원이 달라요.
사회에까지 연결됩니다.
아이와 충분한 대화 한번 나누어 보시고
여행 한번 다녀오고 홈스쿨링이나 검정고시학원 다녀도 별 일 없어요.
오히려 잘 선택하는걸지도 모르고요.
아이가 얼마나 힘들었으면 자퇴까지 생각했을까!
답글
4  ***
2016-09-18 pm 8:16:00
1.--.228.9
어려운 결정이겠지만...
우리때랑 다른건 맞는것 같아요
큰애(지금 고3) 친구들도 자퇴한애들이 있어요

엄마들도 친했는데...
한 엄마는 엄마들과 완전 연락끊었어요
아이도요
지금 검정고시 한다는 얘기만 들었고 어찌 지내는지는 잘 몰라요

한 엄마는 간간히 연락하는데 나름 잘 지내더군요
아이 데리고 호주로 2주 여행도 다녀오고
지금은 검정고시 패스하고 대학 준비중...

큰애 방학때 독학학원(독서실처럼 공부하는데 관리쌤이 있는 학원) 보내려고 알아보러
1학기때 갔더니 많은 아이들이 있어서 놀랐어요
거기 쌤 얘기로는 반은 재수생이고 반은 자퇴생이라더군요

별일 없이 졸업하면 좋겠지만
아이가 너무 힘들어 한다면
용기내어 아이를 위한 결정을 해보세요
답글
5  ***
2016-09-18 pm 8:59:00
203.--.109.28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이야기와 야자 보충을 우선 뺴는 방법없나 알아보세요
그래도 고등학교는 가능한한 다니는게 멀리 봐서는 좋을것 같아요
답글
6  ***
2016-09-18 pm 9:26:00
220.--.78.156
여기보단 학교선생님하고 상담해보세요
아이 교우관계 성격 성적 기타등등
아이가 뭘 힘들어하는지요
첨부터 자퇴이야기는 하지마시구요
상담전화해보시고 문제점 발견되면 아이랑 깊이이야기 나눠 결정하세요
교우문제 아니고 성적때문이면 고대도 갑니다
단 학교 자퇴와 동시에 검정고시 재수학원 필수등록입니다
지혼자한다는건 절대불가예요
답글
7  ***
2016-09-19 am 12:38:00
221.--.189.215
학교에 남겨두려는 엄마의 생각은 뭔가요? 졸업장? 남들의 시선? 사회성 회복?

중요한건 아이예요 어린 아이도 아니고 그만하면 존중해주세요
답글
  ***
2016-09-19 am 10:47:00
61.--.58.23
제 조카도 빡센 고등학교 갔는데 1학년 초부터 자퇴한다고 집요하게 요구를 했어요
그아이도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 정해져서 그일은 공부보다 언어와 기술을 요하기 땜에 그 쪽 공부를 함서 검고를 준비한다고 했거든요
그러나 부모의 마음은 이아이가 정해놓은 진로를 스스로 또 언제 바꿀지 알수 없고 아직은 어린아이의 결정을 믿고 자퇴를 허락학기엔 너무 모험인지라 달래고 달래서 지금 다니고 있어요
남들 다하는 기숙사 생활,야자도 안하고 9시까지 학교가고 정규수업 끝나면 집에 와서 자유롭게 생활하고 있네요
물론 아이가 힘들겠지요 그러나 아무것도 확신할수 없는 상황에서 아이의 말을 선뜻 들어주기는 정말 힘든거 같아요
제부와 동생이 지금도 고민하고 있고 어떤 길이 아이에게 최선의 길일지 생각하고 있답니다
아이가 확신햇던 길에서 또다른 복병을 만날지 더 큰 장애물이 있을지 알수 없으니까 자퇴를 말리고 방법을 모색하고 있긴한데 어렵습니다
공부를 잘 하는 아이였지만 스스로 하는 아이였고 제도에 매여서 하는 것을 엄청 싫어하는 아이인데 상위 00프로 아이들이 가는 학교에 가서 그 경직되고 숨막히는 경쟁구도가 너무 힘들었던가 봐요
이 아이는 지금도 학교마치고 오면 도서관에서 살고 공부는 하고 싶음 하는 아이에요
학교가 아이한테는 많이 힘들다는 것을 알지만 학교밖도 만만치 않음을 알기에 섣불리 행동을 못합니다.
부모가 고민도 없이 무조건 학교에 남겨두려는게 아니라는 것을 알아주세ㅇ요
8  ***
2016-09-19 am 2:54:00
39.--.72.54
넘 힘들면 자퇴하고 기숙학원보내면서 정시 준비하면 대학 더 잘갈수잇어요 울애도 내신이 넘 안나와서 자퇴하고 검고봣어요 검고 고득점 나와서 수시도 넣어보고 정시로 더 잘갓네요 요즘은 자퇴하는애들도많아서 애들도 그리.이상하게 안본데요 고1때 친구들과 아직도 만나더라구요 남들과 똑같은 길을 갈 필요는 없어요 예전처럼 문제학생이라 자퇴당하는게.아닌시대에요 무턱대고 자퇴보다는 일단은 잘 얘기해보시고 미래계획도 함께 의논해보셔요 그리고 일반 자퇴처리는 늦지만 유학간다하면 바로해줘요
답글
9  ***
2016-09-20 am 1:54:00
117.--.28.185
일단은 샘하고 의논해셔 자습을 빼고 집에 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에 대해 고민해보라 하세요 대학은 어찌 갈수 있겠지만 직장 안 구하고 창업한다면 모를까 직장다닐거면
자퇴의 이력이 별로 도움이 안되죠 부적응으로 보이니까요. 왕따나 이런거 심각한거 아니면 졸업은 시키는게
낫다고 봐요 자습만 안해도 나으니까요
무조건 아이의 뜻만 따라주기보다 얘기를 많이 해보세요
졸업장의 의미도 있는거고..아주 심각한 상태가 아니라면요 어린 아이도 아니지만 다 자란 어른도 아니지요
자퇴는 언제든지 할수 있지만 학교는 제때 다녀주는게
나중에 미래를 위해 더 나을수도 있어요
빼냐 안빼냐는 아이의 상황을 정확하게 판단하는게
중요해요
답글
댓글달기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