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08-06 am 11:56:00
1.--.114.52 |
| 저두 20년차가
넘었는데 지금까지
어디한군데 라도
아파야 했어요
제발 아프단소리 안했으면
듣기싫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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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6-08-06 pm 1:35:00
59.--.136.21 |
| 결혼 20년차인데요....울 남편도 원글님과 비슷해요..ㅠ.ㅠ 허리디스크수술...종아리수술...목뒤 혹제거 수술...요로결석제거...목디스크도 최근 판정 받았구요...
선천적으로 기관지 약해 기침 달고 살아요.
나이드니 찾아오는 병들은 비문증&돌발성 난청&내향성발톱(수술 예정..ㅠ), 긴장성두통 과히 종합병원이죠?
전 감기한번 잘 걸리지 않는 건강체질이라 골골 거리는 남편이 이해가 안갔었는데(아프다고 하면서 술&담배&운동은 숨쉬기 운동만 ㅠ), 몇년전 부터 저도 몸에 이상이 와 병원을 다니면서 아픈 남편을 이해하기 시작했어요~
아파도 가정을 위해 일해야 하는 가장...아이들의 아빠...아픈 본인은 얼마나 힘들까??
걍~불쌍한 맘으로 남편를 대하니 맘이 좀 편안해 졌구요
~저도 쌓인 스트레스는 운동으로 풀고 있답니다..
원글님보다 더한 불량남편과 사는 저도(?) 있으니 화이팅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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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6-08-06 pm 1:47:00
180.--.80.29 |
| | 이러글 보면 남편에게 미안하네요. 그와중 전업만 계속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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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6-08-06 pm 2:06:00
39.--.72.54 |
| | 전 둘째낳고 지금꺼지 17년 아픈데.... 남편에게.미안해요 남편도 지겨워하는거같고 ... 저의 외가쪽보면 남자들이.다 아파요 아들없는게 다행이라생각도 .. 외삼촌도 평생아파서 외숙모 힘들게햇어요 엄마남자조카도 .. 엄마도 평생아프고 유전같기도해요 근데 연애할땐 안아프니 몰랏던거고 ... 결혼하고 애낳고 힘들어서 병이 오는거같어요 좀 약한 분들은 결혼 안하는게 배우자 덜 힘들게하는거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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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6-08-06 pm 4:46:00
222.--.12.111 |
| 우리신랑은 크게 아픈적은 거의 없어요
그런데 소소하게 자주 아프니 어느순간 저도 좀 그렇더라구요 옆에서 매일 지켜봐야하니까요
어떤날은 두통때문에 머리아파서 예민해있고
좀나아졌나싶으니 관절이 아프다 하고 ..또 좋아졌나싶으니 허리디스크로 치료받고
디스크가 나아졌나싶으니..부딪쳐서 ..크게 멍들고 시큰거리단하고
또 잠잠해졌나싶어 맘놓으니...또 두통에 예민해져있고 이걸 계속 무한반복..
옆에서 지켜보는 저도 어느순간..스트레스..
몇칠전엔..몸찌뿌둥하다고 침실에서 부황뜨고있고...또 날이 더우니 머리아프다 약먹고
진짜.....저는 머리도 안아프고 ..여지껏 크게 아픈게 독감한번?그리고 없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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