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08-05 pm 7:19:00
183.--.57.67

아이들 나이대가 다르면 친해지기 힘드어요. 아무래도 같은 나이 애들이 유치원이든 초등이든 공감대 형성이 쉽거든요.
저도 원글님처럼 아이랑 둘이 여름방학 보내고 있어요.
같이 영화도 보고 맛있는 것도 먹으러 가고 그래요. 아이랑 둘이서도 그냥 즐겁기만 하면 되지 않을까요.
혼자여도 괜찮은 사람이 남들과 같이 있어도 좋더라구요.
혼자 외로워하다가 남들과 있을 때 남들에게 그걸 채워 달라는 무언의 메시지가 가면 좀 부담스러워하더라구요. 다들 자기 생활 바쁜데 다른 사람 외로움 채워줄 만큼 넉넉한 사람 많지 않아요.

답글

2 ***

2016-08-05 pm 11:12:00
39.--.72.54

저도 아이가 둘인데 아이친구 엄마는 하나도 없어요 고등아이맘이지만 반 학교 엄마들과는 친분 맺을 생각없구요 지역카페에서 공통 관심사나 취미맞는 분들과 연맺어 잘 지냅니다 아이친구 엄마와 꼭 맺으려하지마세요 학교친구는 질투 경쟁 심해서 견디기 어렵드라구요 그리고 먼저 다가가거나 모임 만들어보세요 님이 주최가 되면 달라져요 기대거나 바라기만 하면 인연이 안생기더라구요

답글

3 ***

2016-08-07 am 9:10:00
183.--.51.6

개인적으로 느낀 동네아줌마들과의 관계. 진부한 얘기지만 그냥 진실로만 사람들을 대하느것이 가장 좋다는것입니다. 결국 한번 두번 둘러되고 작은 거짓말하면 결국 그사람에 대한 기본적인 믿음?? 같은게 없어지면서 구지 만나고 싶지 않더군요. 그냥 작아보이더라도 진실한 사람이 정이 가고 또 만나고 싶다는것이죵.
진짜 사기꾼 기질의 아줌마들도 있어요 그냥 태생이 그래서 늘 거짓말 잘 하고 재고 계산하고 그래요.
정 뚝 떨어져요. 암튼 인간관계 포기하지마시구 계속 시도하세요 사회적 동물이잖아요 어찌 혼자 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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