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4-01-16 am 9:25:00
121.--.130.194 |
| 아빠가 든든하니 굳이 자기가 고생을 사서 하고 싶은 마음이 없네요
커오면서 대학졸업까지 계속 용돈 지원이 있어서 그런 듯..
대학때 용돈을 부족하게 줘서 알바를 좀 하게했음 좋았겠다 싶어요
부모 돈을 좀 당연시 여기는 느낌이 없어지 않아 있는 것 같거든요
지금도 생활비 안받으시는 것 같은데 저라면 지 밥값 정도는 내라고 할겁니다
하다 못해 월 이십만원이라도 말이죠
아무리 부모가 여유가 있다 해도 이젠 어른인데 계속 공짜밥을
먹여 주는 건 자식을 위해서라도 아닌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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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6 am 10:03:00
118.--.13.239 |
| 용돈을 넉넉하게 주진 않았어요.
코로나 때 현강 안 하고 싸강 해서
애가 집에서 밥 먹고,원래 애가 집귀신이라 용돈 안 줬었죠.
입학하던 학기는 현강해서 좀 줬구요.
그런데,애가 싸강할 때 너무 집에만 있으니까
남편이 애가 돈 없으니 집에만 박혀 있다고 용돈 좀 주라해서
밥값과 차비 정도만 매달 한달치 산정해서 줬어요.
이전보단 좀 나가긴 했지만,주로 집에서 밥을 먹고 나가거나,집에 있는 날이 많았고,
밖에 나갔을 때도 밥을 굶거나 차 탈 거리 걸어가는 식으로 해서 돈을 남겨 그 돈으로 쓰더라구요.
대학 졸업 후,제가 생활비 안 내려면 혼자 나가 살라고 하는데,
완전 나 잡아잡수슈 하는 식으로 버티고 있으니,
억지로 쫒아내기도 힘들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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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24-01-16 am 10:50:00
1.--.228.169 |
| 일단 남편분이 심하세요.. 마지막날까지 실갱이를 하다니ㅠㅠ 원글님 말 안들으시나요? 저라면 가만히 안두었을꺼 같아요.. 애들 용돈 방학이라 80 주고 학교다닐때는 130줘요.. 친구만나 밥먹고오고 옷사고.. 공연도 보고.. 알바안해요..
돈이 있어야 나가죠.. 남편분 나이면 임원이실텐데 애한테 너무 인심잃고 계신듯해요..
둘다 재수 반수하느라 생활비까지 한달에 천만원썼어요..
그거 생각하면 등록금 아무것도 아닌데 남편분이 너무 생색내시는거같아요..
친정아빠랑 비슷한데 그보다 더 심하신듯.. 그래서 제가 더주자고 하는듯해요.. 남편이 돈관리하지만 제말 잘들어요..
그런데 제목이 4가지 없는 딸내미 의아해요.. 뭐가 4가지 없는건지.. 원글님도 애 용돈도 거의 안주시고.. 두분이서
비슷하신듯해요.. 돈안달라고하고 알바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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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8 am 1:01:00
106.--.128.12 |
| 222
아님대출받아 등록금 대고.졸업후 취업해 갚으라함 되죠 늙어 자식한테 기댈일도 용돈 받을 일도
아퍼 간호받을 일도 있을텐데 생가을
잘못 하신듯 자식이 부모고마움을 느끼게 하면.지금은 주는거 같지만 반드시 받을 날이 있고
의탁 할일이 있겧죠 돈도아낄줄 알고 교육도 적당히 시키면서 고마움도 느끼게 지금은 겉으론샐죽해도 속은 있겠죠 대학 까진당근 부모가 등록금등대주는게 당연한거죠 생각을 좀 못하신듯 심하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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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24-01-16 am 11:00:00
117.--.24.154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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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24-01-16 pm 12:08:00
117.--.24.154 |
| 그리고 매학기 등록금 마감일에 등록금 주네 마네로 실갱이 벌였다니 ㅜ 딸도 어지간히 스트레스 받고 살았겠어요.
남편분은 아빠가 딸에게 현실 돈이 얼마나 중한지 알라고 일부러 그러신 걸까요?
아니면 대출도 있고하니 실제로 돈이 딸려서?
돈을 움켜 쥐고서 가족을 들었다 놨다 쥐락펴락 하시는 타입인듯한데..
아이가 자기는 원하지만 돈 안되는 직종 쪽으론 안가고
돈되는 알바만 하고 있는 데엔 아빠영향이 큰 거 같아요.
그러니 4 가지 없는 딸이란 제목도 답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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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24-01-16 pm 1:57:00
57.--.16.3 |
| 자식 등록금 가지고 유세 떤다는얘기 들으니 기가 막힙니다.
그걸 엄마가 중간에서 감수 하고 있으니, 힘드시겠다 생각은 들지만, 따님은 딱 요즘 아이들 양쪽끝 트렌드에 있는 아이네요. 빡세게 알바하고 스펙 쌓고, 인턴쉽까지 하는 애들도 있고, 학교 다니면서도 학교에 재미 못붙이고, 집순이 노릇, 알바도 하는둥 마는둥. 부모 속 터지는줄 아랑곳 않고 취업도 안하고 용돈 간신히 모아 똑같은 애들끼리 여행 다니기. 제 주위에도 많은데, 싸우기 싫고, 불쌍해서 아무말 않고 용돈 대주는 집이 많아 현명한 답을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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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6 pm 3:24:00
1.--.228.169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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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24-01-16 pm 3:41:00
117.--.24.154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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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24-01-16 pm 3:51:00
182.--.83.181 |
| 아빠가 등록금가지고 아이한테 그러는건 잘못되었지만..
저는 그럼에도 아이도 이젠 자립할 준비를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언제까지 안쓰러워하고 안타까워해야나요?
서른살 금방입니다.
양육의 목표는...자식의 정신적 경제적 독립이라고합니다.
독립시켜야지요.
제 주변에 독립못시킨 늙은 자식들 있습니다.
나이 70넘어 80넘어서도 뒷바라지 해주면서 스트레스 받아요.
극단적인 비교를 하려는게 아니라 스스로 독립된 삶을 살아야 아이 자신의 마음도
건강해집니다.
대학교 졸업했으면 적극적으로 독립할 준비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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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24-01-16 pm 11:35:00
223.--.84.179 |
| 부모가 마음에서 허락하면 청년주택 조건 알아봐서 독립시켜보는것은 어떨까요?
올 대출받아 얻으라 하면 넘 냉정한가싶다면 보증금 조금 보태어 줘도 좋고요.
단 기타 모든 살림살이 꾸미는거 부터 알아서 해보라고 하고.
스스로 자기 살림을 해봐야 좀 더 단단해 지지 않을까 생각을 해보네요.
부모와 같이 살면서 삶에 도전적이고 계획적이기가 그리 쉽지 않을듯 해요.
부모가 너무 가난해서 자식이 그 환경을 인지하고
알아서 살길을 찾을수 밖에 없다면 모를까요..
부모가 여유가 있으면 자식이 그리 불편한게 없으니..
급할것도 없을 듯 해요.
물론 분가 안하고도 알아서 잘하는 자식들도 있지만.
분가하는게 정답은 아니지만..
떨어져 지내다보면 ..
서로를 돌아보게도 되고..
조금은 사고가 성숙하게 되기도 하는것 같아요.
분리가 힘들다면 저라면 짧게는 6개월 길게는 한 1년정도는 아이에게 그 어떤 충조평판 안하고 그냥 지켜볼 것 같아요.
아이도 생각이 없는듯 해보여도 여러 고민들로 힘들테니까요.
사실 저도 두 아이 20대인데 늘 고민입니다.
있는대로 속마음 얘기하기도 어렵고.
아직 학생이라서 지켜보고는 있는데..
뭐 정답은 없으니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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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2024-01-18 am 3:06:00
58.--.148.202 |
| 대학을 안가는 자식도 있는데
대학 가준것도 고마운건데
잘하는거에대해
칭찬도 하고 응원도 하고 지지도 해주세요
스스로 우러나 뭔가를 할수 있게 잘하는거등
못하는거는 격려
부모교육도 보시고요유트브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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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2024-01-18 am 10:32:00
211.--.150.233 |
| 그 나이되도록 알바도 하(는둥마는둥하)다가
대학에 늦게 들어가는 애들도 있어요.
이걸 잘했네 못했네, 어느 대학 갔녜
앞으로 언제 졸업하고 취직할래가 아니라서
님 아이가 대학 졸업 일찍 잘 한 것도 장하네 하고
등 뚜드려 줘도 이상하지 않아요.
제가 아는 집은 초등부터 쭉 외국인학교다니고
대학도 미국 명문대 나왔는데
졸업 후 돌아온 딸이 취업이 뜻대로 안풀리니
엄마가 우울증에 하루 종일 집에 있는 딸과
싸우다가 쫓아내 보기도 하고
혼자 살기 싫다 다시 들어오고 반복한다고
넘 힘들어하네요.
저 같으면 좋은 교육에 좋은 인맥 자유로운 영어구사에 외국인들과 다양한 경험
가지게 한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감사할텐데..
오히려 학교 다닐 땐 별 간섭없이 자유롭게
키우는 걸로 보여 좋아보였는데요.
저는 좀 혹독한 육아시절 보내면서 마음에서 아이가 죄짓고 살지 않는 한 건강하다면 괘념치 않게 됐어요.
욕심을 놓게 된 훈련기간을 가졌구나 하고
감사하게 생각도 든답니다.
대학나와 자기 앞가림 빠릿하게 잘 하는 평범한 삶이 무슨 욕심인가 하실 수도 있겠지만
무엇이든 내 마음 괴롭힌다면 욕심이고 집착이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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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2024-01-25 pm 4:12:00
175.--.14.130 |
| | 남편분과 원글님께서 등록금 애기를 하는건 아이가 보기에 한심하다 느껴서 그런 말을 하시는것 같네요 그런데 따박따박 말대꾸도 하는 딸이 진짜 얄미울것 같네요 읽는 자체만도 은근 짜증이 나는데 속상하시겠어요 일단 아이의 목표가 뭔가를 물어보세요 하고싶은일이 무엇인지 ,,, 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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