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3-03-20 pm 8:54:00
175.--.137.253
네~ 야박해 보이네요
돈을 계획적으로 쓰는 연습은 초등 때부터 한달 용돈 주면서 이미 마스터 시켰구요
아이가 직장을 잡기 전까진 학자금과 용돈 일체 무한 제공입니다
입학금 빼곤 매학기 성적장학금을 받아오지만 전부 아이 통장에 넣어주구요
용돈을 따로 주니 장학금이며 외조부에게 받는 용돈은 전부 적금 붓는데
벌써 3천이 넘었다고 해요
계절별로 옷도 백화점에서 원하는 만큼 사줘요 아이가 쇼핑 할 시간이 없어서 문제지만 -이건 외할머니 협찬



답글
2  ***
2023-03-20 pm 11:15:00
123.--.28.244
저흰 대학등록금과 기숙사비까지는 부모로서의 의무라 생각해서 지원해줬구요. 그외 용돈은 성인이니 벌어서 쓰라고 했어요. 너의 술값까지 엄마가 대주긴 힘들다고요. 근데 가끔 비싼 겉옷정도는 사주긴 했어요. 그아이가 올해 졸업하고 취업까지 했어요. 취업후 다른 도시에 가서 자취중인데요, 집 임대료에 생활비, 미래를 위한 저축까지... 빠듯할 듯해요. 근데 만약 학자금 대출까지 갚아야 한다면 많이 힘들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답글
3  ***
2023-03-21 am 7:58:00
172.--.240.124
용돈은모르겠지만, 등록금 까지요?
형편이 많이 어려우신가 봅니다.
대학을 간거지 취업을 한건 아닌데, 전공공부, 취업공부는 어쩌라고 알바와 학자금 대출로 아이를 꼼짝 못하게 하시는지, 물론 아이가 합의했으니 결정 하신거지만, 뭔가 개운하지 않으니 여기에 글 올리신거겠지요.
혹시라도 다른사람들의 의견이 궁금하신거면 저는 그건 아닌것 같다 입니다.
답글
4  ***
2023-03-21 am 9:14:00
117.--.113.206
등록금, 용돈까지 지원해주고..
올해 4학년... 일주일에 두번 짧게 하는 알바도 그만두게하고 용돈 올려줬네요.
자격증, 학교공부에 집중해라고요..
벌써 학점은 복수전공에 이번학기에 거의 끝을 내구요..
집집마다 차이는 있지만...
아이가 취업해서 빚을 줄이는 것보다 내돈관리 하면서 모으는 즐거움을 먼저 알았으면 좋겠네요..
답글
5  ***
2023-03-21 am 9:16:00
211.--.141.166
아이가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다를거 같긴한데
저는 아이들 기본적인 교육은 부모의 의무 아닌가 생각합니다
다른건 해줄 자신 없고 대학 등록금에 기본 용돈은 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근데 애들이 대학원까지 생각하는거 같아서 그부분은 좀 고민이 되긴 합니다
답글
6  ***
2023-03-21 am 9:52:00
211.--.146.43
요즘 대학이 형편 어려워 못 가고 엣날처럼
부의 상징인 때도 아닌데
대학 등록금 정도는 사실 부모의 의무 아닌가요.
가끔 보면 등록금도 자식이 알바해 내고
부모는 돈 안들여 자식 대학 마치게 한단 식
글이 보이는데 전 요즘 세상에.. 그게 자랑인가해요.
형편이 많이 어려워 자식 고생시키는 거이거나
아니면 자식에게 들어가는 돈이 아까와 자식을 부모에게 빚진자로 만들거나
둘 중 하나 아닌가요?
시감 허투로 쓰는 것도 안좋지만 대학 때 돈버느라 시간에 늘 쫓기고 여유없이 살게 만드는 게
독립심 키우는 건가요.
경제적 독립시킨단 의미도 취업 이후지 그전까진
부모의 의무라 생각돼요.
답글
7  ***
2023-03-21 am 10:32:00
116.--.87.226
부모가 다 대주는 거랑 뭔 차이인지는 모르겠어요.
돈은 안주지만 빌려주겠다?
사회생활 후 다 갚으면 증여하겠다?
답글
8  ***
2023-03-21 pm 2:07:00
221.--.220.221
책임감을 길러준다고 대학등록금을 안내준다는 계약서를요?
요즘세상에 어느 자식들이 순순히 엄마의 좋은뜻을 받아들이고 이해할까요?
사랑과 지원을 받아야할때 충분히 주지않으면 똑같은 이유로 나이들어 효도계약서를 받아도 할말없을거같네요
재수나 편입 또는 대학원 유학등이라면
학업에 있어서 모든비용은 알바생각하지않을 정도로 좀 넉넉히 주는 편입니다
답글
9  ***
2023-03-21 pm 2:56:00
211.--.60.121
원글이 저희남편같은 마인드네요
참고로 저희남편 없는집에 장남으로 태어나 혼자 공부해 개천에서 용난꼴이거든요 스카이는 아니고 인서울 중하위권대학 장학생으로 4년 다녔어요
저희애가 8살부터 세뇌시키더군요 아들아 너도 나처럼 대학가면 꼭 장학금받으며 다니라고
결국은 아들은 장학생은 못되고 인서울대학 다니며 알바하고 있습니다
등록금 470만원은 어릴때부터 모은 코묻은 통장 해지해서 아빠돈 조금 더 보태서 한학기 등록금 해결했구요
아직 2학기 걱정이긴한데 저희남편이지만 찌질이 끝판왕모습 너무 싫네요
저 역시 등록금은 부모가 빚을 내서라도 같아줘야 한다 생각합니다
저희아이가 대학교 다니며 알바하며 쉼없이 생활하는 모습이 안타깝기도 하고 짠 하네요
답글
10  ***
2023-03-22 pm 2:27:00
211.--.98.252
예로 시카고대학 학비 무지 들죠
입학할때 부모 돈 안된다고 국립대 가면 안될까
했는데 자식이 합격 갚는 조건으로 학비 대주고
서른즈음 갚았다는 ..

원글님 대학 돈 안대주겠다는 말 아니라
상황에 따라 받아들이면 ..
답글
  ***
2023-03-24 am 11:25:00
172.--.222.91
???
11  ***
2023-03-25 am 8:52:00
1.--.12.48
등록금 용돈은 카드로 줘요
카드를 너무 안 써서 맛있는거 사 먹으라고 계속 얘기해요 지방에서 혼자 자취할때
군복무중 너 받는거 다 저금해라 용돈은 엄마가 준다에요 (다 적금 넣고 있어요)
울 애는 안 쓰니까 그렇다지만
너무 쓰면 엄마가 가르치려고 그러시는것 같은데..
애는 엄마 머리위에 있어요
쓰라하니 당장 아쉬운거 없으니 쓴거에요
안 갚아도 증여(상속) 다 나에게 온다는거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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