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23-02-14 pm 1:56:00
223.--.172.182 |
| 저희 형님네 보니 딸의 딸 봐주시더라구요. 형편 어려워 조카가 학자금 대출 받아 직장 다니며 갚아서 미안한 맘이 있다고..
지역이 달라서 아예 형님네서 키우고 주말마다 딸사위가 내려왔어요. 세돌 지날때까지 키워주고 어린이집 가면서데려갔어요.
지금 여섯살인데 데려가고도 애가 아프다 출장간다 수시로 호출해서 올라가세요.
저는 아직 애들 중고딩인데 전 그때 가면 늙어서 못봐줄듯요. 내 애 둘 키우는것도 힘들었어요.
형님 지금 63세인데 아들네 아이는 힘들어서 못봐줄것 같은데 며느리가 싫어하려나 그러시더라구요. |
|
|
|
|
2 ***
2023-02-14 pm 2:14:00
129.--.9.52 |
| 저는 아들만 있는데 나중에 도움을 요청하면 봐 줄겁니다.
원글님 글을 읽다보니 좀 다른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생계형으로 여성이 일을 하면 창피한일인가요? 따님은 엄마가 전문직이 아닌일을 해서 창피 한가 봅니다.
저도 원글님과 비슷한 나이고, 친정 부모님이 아이를 봐주셔서 순탄하게 직업을 놓지 않고, 마쳐야 할 공부도 마무리 한 덕분에 나름 자부심도 있고, 생활도 여유있게 하는편입니다. 제 급여는 남편것과 합쳐져 생계에 많은 보탬이 되고, 아이 교육도 잘시키고 있는 편이니 대단히 감사한 일이지요. 어떤 현재를 살고 있는지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
|
|
|
|
3 ***
2023-02-14 pm 2:14:00
222.--.114.188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
|
|
|
4 ***
2023-02-14 pm 2:14:00
182.--.83.181 |
| 저도 딴지는 아니지만...
원글님글중에 생계형..창피함...이런 말들은 읽기 불편하네요.
이미 원글님 스스로 그렇게 판단하고 있다면 남들을 볼때도 그렇게 본다는게...
어찌되엇건
봐줄생각하고 있어요.
저는 저희 애들 어렸을때 양가부모님이 봐줬으면 하는 생각은 아예 1도 안했어요.
내새끼니까 내가 키워야하는거지하는 생각뿐이었네요.
친정엄마가 봐준다고 하긴했는데...애가 조금만 아프면 엄마가 기겁을 하고 응급실에 데려가고ㅠㅠ
회사가 하도 바빠서 저랑 남편 둘다 일요일 출근했다가 아주 난리도 아니었네요.
친정엄마는 저희 어릴때도 본인이 키운게 아니라 할머니나 고모가 다같이 살아서 그분들이
키워주신거라...ㅎㅎㅎ
여튼...애들 혹시 결혼해서 봐주길 원한다면 가까이 살면서 시터도 쓰고 어린이집도 보내면서
봐줄것 같아요.
저는 자발적으로 결국 회사 그만뒀지만 친정엄마가 경력이나 이력 아깝다고 너무 안타까워했던
기억이 나네요.
|
|
|
|
|
5 ***
2023-02-14 pm 5:10:00
223.--.30.17 |
| 저는 봐주고 싶어요
서로 적절함을 찾는게 관건이겠지만 하기 나름일테죠 |
|
|
|
|
6 ***
2023-02-14 pm 5:24:00
119.--.208.235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
|
|
|
7 ***
2023-02-14 pm 8:11:00
58.--.188.124 |
| 내가 건강한편이 아니라 체력이 되는한에선 봐주고 싶어요
금전적으로 크게 도움도 못 줄텐데 그거라도 도움주고 싶네요
물론 공짜로는 싫구요 |
|
|
|
|
8 ***
2023-02-15 am 2:04:00
175.--.137.253 |
| 저는 아니요
제 자식은 애지중지 최선을 다해 키웠지만 너무 힘들어서
아이에겐 미안하지만 외동으로 끝냈어요
그런데 손주를? ㅎㅎ
그래도 제 보살핌을 원한다면 전문 시터 두고 보조 역할 하면서 사랑만 듬뿍 줄래요 ^^ |
|
|
|
|
9 ***
2023-02-15 am 9:11:00
121.--.131.20 |
| 안하고 싶고 안해도 될 정도로 생계걱정 없이 살고푸네요
아이들을 어릴적부터 반은 남이다 생각하며 키웠더니
자식 일에 벌벌 떠는 부모는 아니네요
지금도 돈 그냥 안주고 빌려줍니다
부모만 짝사랑하지 나도 자식 되어 내 가정 가져보니 부모는 남이라
그냥 우리 부부 둘 행복만 신경쓰고 싶네요 |
|
|
|
|
10 ***
2023-02-16 am 9:41:00
118.--.168.37 |
| 전 어린이집 갈 나이정도 되면 봐줄수는 있을것 같아요.
오전 제 볼일보고 2시에 어린이집 데리고 와서 엄마나 아빠 퇴근할때까지 물런 양육비 받고요. |
|
|
|
|
댓글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