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06-24 am 8:45:00
27.--.31.61
전 친하게 지내지 않았어요. 그냥 느낌이 싫더라구요. 지속적으로 뭐지? 하고 갸우뚱 거리게 만들잖아요.
같은 경우인지는 모르지만 만만하면서도 저한테 잘해주는 아이한테는 소홀한 반면에 자기보다 뭔가 더 있거나 한 사람에게는 더 시간과 관심을 쏟는 느낌?
욕심이 많은 성격이예요. 사소한 정보라도 절대 공유하고 싶어하지 않더라구요.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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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6-06-24 am 9:01:00
221.--.176.236
그런 사람은 기본적으로 남에게 자기를 다 오픈 하는걸 싫어해요 님이 그런 부분을 일정하게 지켜줬기 때문에 만남이 가능해 왔지만 님과 아주 친할 맘은 없는 거예요 특히 자신의 얘기를 님이 하는것도 싫어하죠
페쇄적일수도 있구요 이런 사람과는 나이들면서 친하기는 힘드니 맘을 주지 말기를 조언합니다
나이들면서 이런 사람 만나면 계속 머리써야햐고 뭐가 어떤가 배려하면서 만나야 하고 점점 신경도
쓰이는게... 절대 가까이 갈수 없으니 비지니스로 만나라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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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6-06-24 am 10:07:00
1.--.1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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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6-06-24 pm 2:23:00
14.--.23.1
나같아도 진짜 서운하겠어요. 그런 친구한테 먼저 연락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친구아닌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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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6-06-24 pm 3:58:00
121.--.12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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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6-06-24 pm 3:59:00
121.--.12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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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6-06-24 pm 4:00:00
121.--.123.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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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6-06-24 pm 4:02:00
121.--.123.247
저도 대학 다닐 때
그런 친구가 항상 저를 따라다녀서 단짝인 줄 알았어요.
대학 때 친구이기에 공유하는 친구가 많은데..
저 바쁠 때
그 친구는 다른 친구들을 만났고, 그 친구들이 저 보고 싶다해도 연결을 안 시켰더라구요.
낭중에 다른 친구들이 저한테 직접 연락와서 만나고 있는데..

그리고 원글님 친구같이 제 친구도
저한테는 이것저것 다 물어보면서
본인 이야기는 이야기 안 하는 것이 많아요.

혹시 그 친구가 저한테 열등감이 있나 싶기도 하고,,
아니면, 나를 좀 싫어하나
아님 뭔가 다른 이유가 있어서 그럴 수도 있겠다 싶은데..

어쨌든
지금은 적당한 거리를 두고 1년에 한두번 봐요.
그 친구가 연락할 때도 있고,
제가 연락할 때도 있고..

대학과는 달리
저 나름대로 예전 직장동료모임이나, 동네친구들, 다른 대학친구들도 만나기 땀시
그 친구가 글케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옛정을 생각해서
유지하고 있어요
답글
9  ***
2016-06-25 pm 4:04:00
118.--.240.101
그 친구에게 있어 원글님은 필요에 의한 친구 또는 나를 잘 챙겨주는 고마운 친구정도의 무게인거죠
하지만
편하지 않고 그닥 좋아하지는 않는 ...
구지 내가 챙길 필요까지는 없는 친구인거라고 보입니다

편하지않다라는 감정이 열등감때문인지 코드가 맞지않아서인지는 알 수 없지만요
답글
10  ***
2016-06-25 pm 4:33:00
219.--.24.101
비슷한 친구를두고 있긴한데요.
적극적인 저와는 좀 반대되는 성향이라 가끔 섭섭하기도하고
날 귀찮아하나? 물으면 아니라합니다만,
윗분들 댓글처럼 나를 간보는건가? 하다가도
만나서 얘기를하다보면 자기나름대로 귀차니즘도있고
이게 안보고살면 그만이겠지만 오래도록 알다보니
서로를 조금씩 내려놓고하니 이해는 할 만합니다.
그친구가 나를 나쁘게말하거나 옮기거나 또다른
유형으로 피해를 입히지않는이상 뾰족하게 나쁘진않으니
그냥 친구로 남습니다.
나이들면서 필요이상의 사람,친구를 곁에두는것도
피곤한 일이므로 나또한 부족한사람이다..
답답할때도있지만 그사람의 성격인데 내가 어찌할까 싶구요.
개인적인성격 좀 불편하고 까탈스러운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글쓴분과 저와 다른것은
친구는 자주만남도 아니고
서로가 부대끼면서 속내의 대화를 안하니
그 오해같은 일들이 이해할 기회조차도 없어보이는데요.
제 친구도 가까이 있지않았으면 친구라고 할
정의는 없었을것 같습니다. 진심으로요.
저 같은경우 긴 시간을 서로 부대끼며 풀고 할 시간이나
기회가 있었으니까 가능하지 않았을까 생각하거던요.
참고로 저희는 톡으로 이런저런 사소한일상
자주 많이 나눕니다.
친구가 그러더군요. 다른친구와는 톡이나 통화를 잘 하지않는데
나한테는 안하면 혼날것같아서 답도 나름대로 잘 한답니다.
제가 감정이 게으른친구에게 이것저것 그렇게 자극을 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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